설화수, 홍콩 현지 공략 확대…티 'WG'와 컬래버

여름 한정 애프터눈 티 세트 판매
선착순 1000명 마스크팩 증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안티에이징 브랜드 설화수가 홍차·디저트 전문점과 손잡고 홍콩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설화수는 시장 성장성이 예상되는 홍콩을 거점으로 대만·싱가포르 등 중화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티WG(Tea WG)와 협업해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맛과 피부 건강을 모두 고려한 여름 한정 애프터눈 티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홍콩 대형 쇼핑몰 IFC에 위치한 티WG에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2인 기준 598홍콩 달러(약 9만 8100원)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한국식 요리와 홍차,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치와 한우, 감귤, 배 등 한국 요리의 특색을 살린 재료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얼그레이 칠리 훈제 한우 △배·아몬드 무스와 샨티 프레시크림 등 8가지 디저트가 준비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설화수 마스크팩도 무료 증정된다.

 

설화수와 티WG는 안티에이징·피부 활력 및 영양을 주제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했다. 홍콩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고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하버시티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홍콩 소고 백화점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4년 홍콩에 설화수를 출시하면서 현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섰다. 설화수는 한방과학 기술로 완성한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로, 인삼을 현대 과학 기술에 적용해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피부에 즉각적으로 탄력을 끌어올려 안티에이징 효능을 높이고 다양한 노화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자생력과 방어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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