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일본 라인업을 강화,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여름을 맞아 들뜸 없이 케어 해주는 노세범 파우더를 론칭을 통해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제로피지 드라잉 파우더를 오는 7월 일본 뷰티 시장에 출시한다. 올여름 급격히 더워지는 날씨에 피지와 각종 노폐물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조절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6년 일본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에뛰드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2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에뛰드는 올해 초 수량 한정으로 무직타이거(MUZIK TIGER) 컬렉션을 출시 한 데 이어 쿠키 브랜드 로아카(Loacker) 콜라보 컬렉션, 픽싱 틴트 신제품을 연달아 내놨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최대 온라인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노인(NOIN)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 회사 이토추 패션시스템과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