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페인 여자 농구 스타이자 해설자로 활약하는 아마야 발데모로가 쌍용자동차 코란도를 애마로 선택, 주목을 끌고 있다. 쌍용차는 스페인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의 예상치 않은 선택으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여자 농구 선수 출신 아마야 발데모로가 쌍용차 코란도를 여행 파트너로 선택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코란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코란도와 함께 모험을 떠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마야 발데모로는 스페인 여자 농구 간판스타로 활약한 선수다. 스페인 리그 우승 8회, WNBA 우승 3회 등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쟁쟁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현재는 농구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마야 선수가 선택한 모델은 코란도 가솔린 모델이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를 내는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이 장착됐다. 국내에서는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받은 차로 유명하다. 레저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트렁크 공간을 551ℓ 확보했다. 아울러 15W급 고성능 무선충전패드가 적용돼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5~10W 규격보다 충전이 2배 이상 빨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스페인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의 선택을 받은 만큼 코란도의 현지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란도 차량의 특징과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가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스페인 간판스타의 선택으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