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인스코비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코랄헤이즈(Coralhaze)가 일본에 아이섀도, 틴트 등으로 구성한 세트상품을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뷰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인스코비 일본 파트너사 게카세이교역(月架世交易)에 따르면 코랄헤이즈는 현지에 △블루베 에디션 △이에베 에디션 등 메이크업 키트 2종을 출시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 매장)을 중심으로 수량한정 판매한다. 메이크업 키트는 미니 아이섀도와 미니 틴트로 이뤄졌다. 나팔꽃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블루베 에디션은 미니 섀도우 팔레트 쿨 이너프, 미니 무드 글로우 틴트 포지 로지 등으로 이뤄졌다. 유가오(夕顔·메꽃과의 일년생 만초)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에베 에디션은 미니 섀도우 팔레트 누디 무드, 미니 무드 글로우 틴트 빈티지 레드 등으로 구성됐다. 코랄헤이즈는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일본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볼류마이징 립 퐁듀를 현지에 선보였다. 블랙&화이트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현지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일으키는 등 존재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인기 제품 '비타페어C 잡티세럼'의 기능성을 적용한 마스크를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뷰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마스크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16일 '비타페어C 세럼 마스크 시트'(Vitapair C Serum Mask Sheet)를 일본에 론칭한다. 현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코코카라파인 등의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비타페어C 세럼 마스크 시트는 네이처리퍼블릭 간판 제품 비타페어C 잡티세럼의 장점을 토대로 개발됐다. 제주도산 그린레몬 워터, 나이아신마이드, 시카(CICA)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투명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 유래 큐프라 원단으로 마스크 시트를 제작해 사용감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비타페어C 잡티세럼은 지난 2021년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브라이트닝에센스 부문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어 일본 화장품 비평지 LDK 더 뷰티가 지난 2022년 발표한 비타민C 미용액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피부톤 개선, 잡티·기미·주근깨 완화 등의 기능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인도 시장 내 '럭셔리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톱5'를 독식했다. LG생활건강 오휘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숨37˚, 후 등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위에 올랐다. 11일 인도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SK라이프스타일(SK Lifestyle)에 따르면 오휘는 '럭셔리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SK라이프스타일은 △성분 △효과 △브랜드 철학 △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오휘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줄기세포를 활용해 개발한 혁신적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천연 성분에 과학 기술을 접목해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피부 노화 완화, 영양 공급 등의 기능성을 갖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앰풀 커버 쿠션이 대표 제품으로 선정됐다. 오휘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삼 등 한방 원료에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는 평가다.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등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에 박차를 가한다.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 신제품을 론칭하고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전면에 내세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0일 라네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를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와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등을 통해 론칭한다. 오는 5월1일 아토코스메, 큐텐, 아마존 재팬 등 현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바운시 슬리핑 마크스에는 피오니, 콜라겐 콤플렉스,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를 생기가 넘치면서도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19세~49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자체 연구를 실시한 결과 피부 탄력도 개선, 보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시드니 스위니와 손잡고 '스테이 유. 스테이 바운시&펌'(STAY YOU. STAY BOUNCY&FIRM)을 슬로건으로 내건 캠페인을 펼치며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를 중점 홍보한다는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치바현에 있는 '미쓰이 아울렛 파크 키사라즈'(三井アウトレットパーク木更津)에서 오는 17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미쓰이 아울렛 파크 키사라즈는 도쿄에서 차량으로 40분이면 갈 수 있는 데다 하네다공항, 나리타공항 등과의 교통편도 잘 마련돼 있어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쇼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쥬티 마티아'(Zutti Mattia)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쥬티 마티아 미니 토크쇼, 인증샷 촬영 행사 등을 선보인다. 쥬티 마티아는 뷰티,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34만5000여명, 인스타그램 22만2000여명 등 56만7000여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요쿠바리 마스크(2개)와 허니멜팅립(1개) 등으로 구성된 '쥬티 셀렉트 키트'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요쿠바리 마스크와 허니멜팅립은 지난해 11월 현지에 론칭한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한정판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군을 확대하며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라벤더를 일본에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플라자(PLAZA) △미니플라(MINiPLA)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라벤더 액상 파우더와 패키지 디자인에 라벤더를 연상시키는 보라색을 적용해 라벤더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제품이라는 점을 표현했다. 바르는 순간 화장품에 함유된 실리카가 피부 표면에 남아 피지를 흡착, 번들거림을 억제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퓨는 "기존 제품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일본인 특유의 누렇고 칙칙한 피부를 커버할 수 있도록 라벤더 컬러를 더했다"면서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며 투명감을 더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워터락 사라사라팩트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출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미쟝센이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품 리뉴얼에 이어 글로벌 앰배서더를 새롭게 발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을 리뉴얼하고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한다.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은 △거칠고 갈라지는 손상 모발용의 데미지 케어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위한 볼륨 케어 △떡지고 기름진 지성 두피용의 스칼프 케어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 프로페셔널의 디자인과 내용물을 업그레이드했다. 세 가지 라인 모두 실리콘 프리 제형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제품의 부드러운 사용감은 유지했다. 특히 데미지 케어 라인에 가장 큰 변화를 줬다. 기존의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구성에 열 보호와 손상 케어 기능을 넣은 크림 타입의 헤어 에센스를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장애,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로 구성된 유니버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이피알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적 확대와 주가 부양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에이피알 일본 파트너사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에이피알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현지 유통·마케팅을 담당한다. 세키도는 메디큐브의 일본 오프라인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뷰티기기 에이지알(AGE-R)은 전자기기 판매점에 △슈퍼 시카 데일리 퀵 마스크 △제로 모공 패드 △딥 비타C 패드 △제로모공 원데이 세럼 등 화장품은 버라이어티숍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메디큐브의 일본 시장 공략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을 통해 에이지알 판매에 나서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일본에 톱스타 혼다 쓰바사가 출연한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를 지속 노출해 왔다. 앞서 지난달 27일 에이프알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하며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의 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을 내세워 일본 헤어케어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이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셀은 큐텐의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오는 12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큐텐 공식 온라인스토어 팔로우 시 3%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샴푸 샘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등 간판 헤어케어 제품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 콜라겐 샴푸는 지난해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보습·영양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에는 호호바오일을 비롯해 옥수수오일·해바라기씨오일·동백나무씨오일·마카다미아씨오일 등 다양한 천연 오일이 들어있다. 손상된 모발 보호, 자외선 등으로 인한 데미지 케어 등의 효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업계에도 AI 시대가 열렸다. 바바패션이 운영하는 바바더닷컴이 오는 11일까지 ‘2024 오피스룩 대전’을 진행하고 패션 종합몰 최초로 생성형 AI를 도입한 화보 생성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피스룩 대전 AI 가상화보 이벤트’는 기존 패러다임을 깨고 온라인 패션몰을 리딩하는 새로운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술로 제작한 오피스룩 콘셉트의 온라인 화보에 고객이 직접 본인 사진을 넣어 무료로 ‘나만의 인생 화보’를 제작 가능하다. 배우 윤아가 모델인 지고트, 배우 손나은이 모델인 JJ지고트 등 브랜드 화보에 내 사진을 넣어 10초만에 화보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24 오피스룩 대전’ 참여 브랜드는 아이잗바바(IZZAT BABA), 지고트(JIGOTT), 더아이잗컬렉션(THE IZZAT COLLECTION), JJ지고트(JJ JIGOTT), 더아이잗(THE IZZAT) 등으로 올해 트렌드를 담은 오피스룩 2024 S/S 신상 화보로 제작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풍성하고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총 14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마다 각 선착순 1000명에게 e포인트로 지급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료 피부진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있는 쇼핑몰 '오미야 루미네'(大宮ルミネ)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미야 루미네는 도호쿠·홋카이도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 야마가타 신칸센, 조에쓰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 등 신칸센 5개 노선과 쇼난신주쿠라인, 다카사키선 등 일반 열차 노선이 다수 정차하는 JR오미야역에 자리하고 있다. 패션 매장, 화장품 가게, 잡화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내 교통·쇼핑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컬러 '액티브 그린'(Active Green)을 활용해 해당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액티브 그린은 지난해 2월 이니스프리가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면서 선보인 컬러다. 에너지 넘치고 생동감 있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비타씨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사업을 확대한다.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확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웨이크메이크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올리브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가 일본 온오프라인 뷰티 채널에 신제품을 론칭한다. 소프트 컬러링 립 팔레트와 쉬어 레이어링 듀얼 블러셔, 글로우 컨투어링 하이라이터 팔레트 총 세 가지다. 제품은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입점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웨이크메이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채널 확장을 통해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선명한 발색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가 색조가 발달한 일본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판단에서다. 앞선 성과도 좋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큐텐 재팬 아이섀도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K-뷰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0월 화장품 전문 쇼핑몰 '코스메 리:메이크'(COSME Re:MAKE)에 제품 19개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