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헤이즈, 아이섀도·틴트 세트상품 日 출시…"100억 수출 목표"

나팔꽃·석양 콘셉트 에디션 선봬
지난해 8월 일본 총판 계약 체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스코비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코랄헤이즈(Coralhaze)가 일본에 아이섀도, 틴트 등으로 구성한 세트상품을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뷰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인스코비 일본 파트너사 게카세이교역(月架世交易)에 따르면 코랄헤이즈는 현지에 △블루베 에디션 △이에베 에디션 등 메이크업 키트 2종을 출시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 매장)을 중심으로 수량한정 판매한다. 

 

메이크업 키트는 미니 아이섀도와 미니 틴트로 이뤄졌다. 나팔꽃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블루베 에디션은 미니 섀도우 팔레트 쿨 이너프, 미니 무드 글로우 틴트 포지 로지 등으로 이뤄졌다. 유가오(夕顔·메꽃과의 일년생 만초)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에베 에디션은 미니 섀도우 팔레트 누디 무드, 미니 무드 글로우 틴트 빈티지 레드 등으로 구성됐다. 

 

코랄헤이즈는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일본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볼류마이징 립 퐁듀를 현지에 선보였다. 블랙&화이트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현지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일으키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게카세이교역은 "코랄헤이즈가 볼류마이징 퐁듀립에 이어 나팔꽃, 유가오 등을 콘셉트로 개발한 메이크업 키트를 론칭했다"면서 "데일리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은 컬러의 미니 아이섀도와 팔레트 등으로 이뤄진 세트 상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스코피는 지난해 8월 일본 내 K-뷰티 오프라인 유통 전문기업 게카세이교역과 코랄헤이즈 현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인스코비가 지난해 3월 '타겟 컬러 메이크업 브랜드'를 콘셉트로 코랄헤이즈를 재론칭한 지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양사는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 수출 달성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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