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트리셀, 日 마케팅 박차…큐텐 '메가와리' 참여

샴푸·에센스 등 대표 헤어케어 제품 할인 판매
日 시장, 향후 4년간 연평균 2.19% 성장 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을 내세워 일본 헤어케어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이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셀은 큐텐의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오는 12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큐텐 공식 온라인스토어 팔로우 시 3%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샴푸 샘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등 간판 헤어케어 제품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 콜라겐 샴푸는 지난해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보습·영양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에는 호호바오일을 비롯해 옥수수오일·해바라기씨오일·동백나무씨오일·마카다미아씨오일 등 다양한 천연 오일이 들어있다. 손상된 모발 보호, 자외선 등으로 인한 데미지 케어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트리셀이 일본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헤어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 조사 결과 올해 일본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74억달러(약 9조841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2.19%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엔데믹 이후 대면활동 재개, 고령화에 따른 모발 노화 고민 증가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트리셀은 "큐텐 메가와리를 통해 인기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면서 "여러 혜택을 놓치지 말고 꼭 잡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트리셀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 2021년 10월 론칭한 브랜드다. 샴푸·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 제품, 바디로션·핸드크림 등 바디케어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일본 큐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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