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와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 와인 수요 선점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롯데몰 하노이' 1층에 보틀벙커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몰 하노이는 지난 9월 개점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로 △대형마트 △아쿠아리움 △영화관 △호텔 등이 입점했다. 쇼핑, 휴식, 여가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해당 보틀벙커 매장에서 대중적 와인, 고급 와인 등 300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판매한다. 프랑스를 비롯해 △호주 △미국 △이탈리아 등 와인과 위스키도 선보인다. 특히 내부에 △테이스팅 탭(Tasting Tap) △그랑 크뤼(Grand Cru) △큐레이션(Curation) 등의 공간을 조성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입맛과 니즈에 맞는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테이스팅 탭은 24종의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는 곳이다. 매달 라인업을 변경해 고객들이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자신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랑 크뤼는 △유명 와이너리 와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 관광 기념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현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행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괌공항점에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일랜드 크리에이션스 콜렉티브'(Island Creations Collective) 코너를 조성했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괌 기념 상품을 발굴해 괌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해당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중소기업이 디자인·생산한 △의류 △액세서리 △기념품 △식품 △목욕 및 바디용품 등 괌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상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괌공항점 △MD △영업 △마케팅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보물찾기 위원회'(Treasure Hunt Comittee)를 구성했다. 보물찾기 위원회는 로컬 브랜드를 발굴하고 롯데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다. 롯데면세점은 상생경영을 철학에 따라 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괌 지역 간호사들을 위해 괌메모리얼 병원에 위생용품을 지원했었다. 또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마스크 지원 △재난 피해 복구 지원금 기부 등의 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이 일본에 상륙한다. 롯데홈쇼핑은 태국에 이어 일본에 벨리곰을 선보이며 글로벌 IP(지적재산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 시부야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음원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일본 자회사로 MD 사업을 영위하는 라이프디자인컴퍼니와 손잡았다 시부야109 시부야점은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몰 가운데 하나로 특히 1020세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롯데홈쇼핑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부야 팝업스토어에는 1.8m 크기의 벨리곰 인형이 전시된 포토존이 조성된다. 벨리곰의 엉뚱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벨리곰 캐릭터 굿즈가 판매된다. 엽서 세트를 비롯해 △파우치 △노트 △토트백 △골프공 △스티커 등이다. 3000엔(약 2만62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테마 사은품이 주어진다. 롯데홈쇼핑이 태국에서의 흥행이 힘입어 벨리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 17일부터 태국 방콕에 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일본 호텔에서 무중력 의자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의 숙박 브랜드 '라쿠텐 스테이'와 협력, 도치기현 닛코시에 자리한 호텔 '라쿠텐 스테이 빌라 닛코'(Rakuten Stay Villa 日光)에서 무중력 의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쿠텐 스테이는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닛코시에 지난달 라쿠텐 스테이 빌라 닛코를 오픈했었다. 천연 온천과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췄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말에는 빈방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지누스는 라쿠텐 스테이 빌라 닛코 B동 객실 내 거실에 무중력 의자를 설치,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쿠텐 내 지누스 재팬 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투숙객 한정 쿠폰도 제공한다. 지누스 무중력 의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허리 등에 가해지는 부담을 경감시킨 의자다. 저(低)반발 우레탄폼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체험 마케팅에 나선다. 현지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뷰티 클래스를 열어 본격적인 고객 모시기에 돌입했다. 26일 인도네시아 할랄 뷰티 브랜드 '와르다 뷰티'(Wardah beauty)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손잡고 뷰티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롯데마트 마카사르(Makassar)점에서 첫 뷰티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뷰티 클래스 주제는 '무결점 내추럴 룩'이다. 건강한 피부 표현을 중요시 여기는 K-뷰티 트렌드에 따른 것이다. 메이크업 강의는 자신에게 내재돼 있는 고유한 분위기를 찾아, 과시적이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연출해준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어 경품 추첨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뷰티 클래스에 참여했던 소비자들이 만족 했다는 전언이다. 롯데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8일 전 세계의 즐거운 식생활을 책임지는 최고 그로서리(식품·식재료)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통합 소싱(조달)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체험 마케팅 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널리 알려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연인·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연말 휴가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다음달 25일까지 '롯데아라이 스위츠 로맨틱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펼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과자 등을 활용해 리조트 내 △프론트 △바 루리 △도서관 등의 공간을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다음달 16일까지 얼리메리크리스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 최저 가격은 3만5720엔(약 31만원)으로, 예약 시 다음달 17일까지 투숙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트리·화환 등으로 장식된 디럭스더블룸 1박 △아침·저녁 식사 △크리스마스 미니 케이크·와인 서비스 △리조트 내 호시조라 온천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다음달 23일과 24일 중국 전통악기 얼후(二胡) 연주자 다카야마 겐토의 콘서트가 열린다. 썰매장 히즈메(HIZUME)를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산타가 과자를 선물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광저우와 호주 브리즈번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호주 관광시장 '큰손'으로 꼽히는 중국 여행객 발길이 이어짐에 따라 롯데면세점 호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은 중국 광저우와 호주 브리즈번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을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했다. 중국남방항공은 현재 해당 항공편을 주4회 운항하고 있으며, 다음달 8일부터 매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여행객의 호주 브리즈번 방문이 수월해짐에 따라 브리즈번공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즈번공항 측은 향후 3년 동안 중국남방항공 항공편을 통해 27만8000명가량의 중국인 여행객이 호주를 방문, 440억 호주달러(약 37조348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9년 1월 브리즈번 공항점을 열었었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호주 면세기업 JR듀티프리로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소재 5개 면세점을 인수한 지 5개월 만에 오세아니사 사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브리즈번 공항점에서 △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현지 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축산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문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리미엄 사료 연구개발(R&D) 등 사업 보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2일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수의학부·축산학부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와 취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의학부·축산학부 학생이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취업연계 △전문인력 육성 △현장실습 기회 제공 △인턴십 프로그램 △멘토링 △기술동향 및 학술정보 공유·특강 등을 실시한다. 이어 수의학부·축산학부 활동을 지원한다. CJ비나아그리는 연구기금과 스포츠활동기금으로 각각 3000만동(약 160만동), 1000만동(53만원)을 기부했다. CJ비나아그리는 호찌민기술대학교 수의학부·축산학부와의 협업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사료개발과 축산·양식수산업 고부가가치화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실제 사료 연구가 고도화됨에 따라 전문 인력이 대거 요구되고 있어서다. C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진행 중인 벨리곰 특별전시가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벨리곰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아시아 최대 쇼핑 허브국으로 도약 중인 태국에서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6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중이 40%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두바이, 뉴욕, 자카르타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전시, 깜짝 카메라를 선보여 현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두 달간, 연말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서브 캐릭터, 꼬냥이(고양이), 마라마라(라마), 자아도치(고슴도치), 달달구리(너구리)와 함께 최초로 전시된다. 쇼핑몰 정문 외벽과 내부 곳곳에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가 래핑되고, 시팅인형, 키링 등 인기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와 포토존이 마련됐다. 야외 광장에서는 4M 높이의 벨리곰과 함께 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롯데호텔 시애틀에 호텔 식음료 사업 전문가와 베테랑 셰프를 영입했다. 호텔 사업의 핵심 ‘캐시카우(Cash cow·수익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안토니오 지오바니 아르테일(Antonio Giovanni Artale) F&B팀장을 선임했다. 아르테일 팀장은 호텔 식음료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지난 2018년 와이드워터스 호텔(Widewaters Hotels) 레스토랑 제너럴 매니저에 이어 △미국 소재 일식 레스토랑업체 아푸리 USA(Afuri USA) 제너럴 매니저 △더 차터 호텔(The Charter Hotel) 식음료 매장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아르테일 팀장은 롯데호텔 시애틀 내 레스토랑·카페 운영을 총괄하며 식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또한 롯데호텔 시애틀은 힐튼 출신 제시 올슨(Jesse Olsen)을 총괄셰프로 영입했다. 올슨 총괄셰프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유명 셰프로 지난 1996년 벨뷰 애슬레틱 클럽 앤 호텔(Bellevue Athletic Club and Hotel)에서 요리사로 일하며 호텔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포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웨이가 '비렉스(BEREX)' 브랜드를 내세워 안마의자 사업 강화에 나섰다. 론칭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 출범 이후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새롭게 론칭했다. 비렉스는 'Bed & Relax'의 약자로 물과 숨처럼 삶의 가장 기본 가치인 잠과 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전한 휴식을 넘어 휴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론칭 1년 만에 단박에 성과를 냈다. 올 10월까지 비렉스 안마의자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비렉스 브랜드 확장에 대한 노력은 긍정적인 실적 성장세로 이어졌다. 실제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621억원, 영업이익은 5651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 10.0% 늘었다. 환경가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인 총 계정수도 올해 3분기 기준 1012만 계정에 달한다. 최근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역 특산물 유통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븐일레븐 김영혁 상품본부장과 선양규 고흥부군수, 서정환 고흥석류친환경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지역 특산물 생산 단체와 함께 고흥군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특히,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한 특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은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의 인연은 앞선 9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9월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특산품인 석류를 활용해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다.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는 2021년 세븐일레븐과 농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컨테이너 해운사인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CIMC)이 그리스 선사 캐피탈 가스로부터 4만㎥급 LPG·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수주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CIMC는 캐피탈 가스로부터 4만㎥급 VLAC 2척에 대한 건조 주문을 받았다. 지난 3월 동급 선박 계약시 확정 물량 2척과 옵션 2척이 포함됐는데 캐피탈가스가 이번에 옵션을 발행한 것이다. 앞서 주문한 확정분 2척은 3월에 주문한 두 선박의 이름은 각각 '안드리아노스(Andrianos)'와 '아니오스(Anios)'로 명명됐다. 신조선은 차세대 중형 LPG 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 방식을 채택한다. 만에너지솔루션의 고압 LPG 이중연료 메인 엔진을 장착해 운항 오염 배출과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이 선박에는 3개의 국제해사기구(IMO) 타입 A 화물 탱크가 장착돼 탱크 용량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선박의 경제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LPG, 액체암모니아, 염화비닐모노머(VCM) 등 다양한 액화 가스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교환 운송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 해운업계는 탄소규제에 발마춰 VLAC 등 친환경 선박 비중을 늘리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한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호주에서 고배를 마셨다.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이 최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XBB.1.15'를 타깃한 노바백스 백신의 품목 허가를 불허했다. 노바백스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노바백스에 따르며 TGA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NVX-CoV2601'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가 추가 자료 보완을 이유로 거절됐다. NVX-CoV2601 임상 데이터를 점검하고 인허가 자료를 업데이트해 연내 TGA에 재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TGA는 "노바백스 NVX-CoV2601 허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으로,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이라고 전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은 현재 호주에서 접종 중인 만큼 노바백스가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않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2021년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코로나 백신 항원물질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백신 원액 기술이전에 대한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