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렉스 론칭 1년'…코웨이, 안마의자 판매 3배 쑥쑥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웨이가 '비렉스(BEREX)' 브랜드를 내세워 안마의자 사업 강화에 나섰다. 론칭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 출범 이후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새롭게 론칭했다. 비렉스는 'Bed & Relax'의 약자로 물과 숨처럼 삶의 가장 기본 가치인 잠과 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전한 휴식을 넘어 휴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론칭 1년 만에 단박에 성과를 냈다. 올 10월까지 비렉스 안마의자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비렉스 브랜드 확장에 대한 노력은 긍정적인 실적 성장세로 이어졌다. 실제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621억원, 영업이익은 5651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 10.0% 늘었다. 환경가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인 총 계정수도 올해 3분기 기준 1012만 계정에 달한다.


최근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안마베드'를 포함해 올해 총 3종 안마의자 제품을 선보였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에 이어 안마의자 라인업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존 안마의자 디자인에서 벗어나 △소형 안마의자 △가구형 안마의자 △침상형 안마기기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비렉스 안마의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코웨이는 현재 총 6종 안마의자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우선 헬스케어에 집중한 한방온혈과 척추온열 안마의자, 시그니처 안마의자가 있다. 여기에 디자인을 강화한 소형 안마의자 '마인'과 가구형 안마의자 '페블체어', 최근에는 침상형 안마베드까지 더했다.


코웨이는 앞으로도 비렉스 브랜드와 가치를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 론칭 이후 적극적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비렉스가 당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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