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센터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에 이름을 올렸다. 두바이 부르즈칼리파·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처럼 베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롯데그룹 입장에선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오피스 임대 업체 메종 오피스(Maison Office)는 28일 롯데센터 하노이를 현지 최고층 빌딩 2위에 선정했다.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경남기업의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건설이 지난 2009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한 마천루다. 높이 272m(지상 65층·지하 5층)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건물 높이뿐 아니라 외관까지 더욱 신경 썼다. 롯데건설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형상화해 부드러움·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지에선 롯데센터 하노이를 '하노이 시티 컴플렉스'(Hanoi City Complex)라고 부른다. 하노이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자리한 데다 건물 내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호텔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됐기 때문이다. 롯데센터 하노이가 현지에서 '도시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올해 롯데쇼핑과 282억89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해당 거래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55억7100만원 △롯데백화점 창원점 32억200만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31억4600만원 △롯데백화점 구리점 23억9400만원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롯데마트 대구율하점 23억2700만원 △롯데백화점 중동점 20억3300만원 △롯데아울렛 청주점·롯데마트 서청주점 19억4700만원 △롯데마트 광주점 18억3500만원 △롯데마트 의왕점 18억2200만원 △롯데마트 안산점 12억3000만원 △롯데마트 계양점 8억7600만원 △롯데마트 장유점 7억9800만원 △롯데마트 춘천점 7억900만원 △롯데마트 경기양평점 4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롯데리츠는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대금지급은 현금을 통해 이뤄진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 지주회사 롯데지주가 올해 228억원 규모의 브랜드 사용료(이하 로열티)를 받는다. 롯데지주가 상표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소속 계열사들은 광고·사업 등을 펼칠 때 기업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일정 비율을 지주회사에 지불하게 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 7곳과 총 228억700만원 규모의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계열사별 로열티는 △호텔롯데 25억4500만원 △롯데웰푸드 21억9600만원 △롯데쇼핑 51억1600만원 △우리홈쇼핑 8억8600만원 △롯데케미칼 73억7700만원 △롯데건설 28억3600만원 △롯데글로벌로지스 18억5100만원 등이다. 롯데지주는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현금으로 상품 거래 대금이 지급됐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가 계열사 이랜드파크제주에 담보를 제공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랜드파크에 370억원 규모의 담보를 결정했다. 채권자는 디비아이에프애월제일차다. 담보물은 이월드 보통주로 담보 기간은 담보 제공일로부터 해당 채무 상환일까지다. 담보 한도는 555억원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솔홈데코는 해외 계열사 두곳에 94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홈데코는 계열사 한솔뉴질랜드(Hansol New Zealand)와 한솔홈데코베트남(Hansol Homedeco Vietnam)에 채무보증에 93억5500만원의 채무보증에 나섰다. 채무보증기간은 각각 내년 2월과 4월까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이 급증했다. 여름 가전 등 계절 상품 수요가 몰리면서 전체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주요 품목별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38배까지 치솟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45% 급등했다. 열대야 영향으로 밤 10시(27%), 밤 11시(30%) 등 심야 방문 건수가 크게 늘었고 동시간대 신규 방문 건수 역시 각각 40%, 39% 증가했다. 품목별로 △에어컨(686%) △휴대용 선풍기(539%) △써큘레이터(215%) 등 여름가전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선크림(86%) △물놀이튜브(11%) 등 여름 필수템을 찾는 수요도 몰렸다. △고카페인 음료(188%) △자양강장제류(218%) 등 기능성 음료 매출는 76% 뛰었다. 별도의 조리 과정이 필요 없는 △즉석밥, 컵밥류 등 대용식(34%) △차렵이불(99%) △냉감소재 침구류(46%) 등의 판매도 늘어났다.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지난달 마트직송과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50% 신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키오스크 간이점포·소형매장 가맹사업에 이어 B2B(기업간거래) 도매까지 보폭을 넓히며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현지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경제 발전과 함께 고품질 식재료와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B2B사업을 강화한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 대형 식자재 수요처는 물론 중소 유통매장, 지역상인 등 도매로 식품을 구매하는 전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B2B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2B 파트너십을 맺으면 롯데 그로서리(Lotte Grosir) 모든 매장으로부터 식품을 조달받을 수 있다. 각 매장 취급 품목수(SKU)는 1만 이상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창고 설치·운영비뿐 아니라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현지 유통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모던 키오스크·소형매장 가맹 사업을 시작한 것도 전략의 일환이다. <본보 2023년 5월 12
[더구루=김형수 기자] AK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올해 18억원의 브랜드 사용료(이하 로열티)를 받는다. 상표권을 AK홀딩스가 소유하고 있어서다. 보통 로열티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소속 계열사들이 광고나 사업을 펼칠 때 일정 비율을 지주회사에 지불하게 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AK홀딩스는 'AK'를 사용하는 17곳으로 총 17억7000여만원 규모의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 계열사별 로열티는 △애경케미칼 6억2800만원 △애경바이오팜 700만원 △애경중부컨트리클럽 900만원 △애경특수도료 3500만원 △애경산업 2억1300만원 △에이제이피 500만원 △제주항공 6억3300만원 △제이에이에스 100만원 △에이케이에스엔디 9900만원 △수원애경역사 5500만원 △마포애경타운 300만원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4400만원 △애경자산관리 800만원 △에이케이아이에스 400만원 △에이텍 900만원 △에이텍세종 300만원 △코스파 1400만원 등이다. AK홀딩스는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현금으로 상품 거래 대금이 지급됐다고 전했다. 대기업들이 로열티를 받는 이유는 상표권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데다, 브랜드 가치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참좋은여행은 삼천리자전거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보통주 2만3500주를 사들였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입 가격은 주당 9712원이다. 이에 따라 삼천리자전거가 보유한 참좋은여행 주식은 기존 587만6500주에서 590만주로 늘어났다. 보유 지분은 41.98%에서 42.14%로 0.16%p 증가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우듬지팜은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하나금융20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우듬지팜은 23일 합병 기일을 맞아 이사회 결의 진행 후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하고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7391812이다. 24일 우듬지팜에 따르면 하나금융20호스팩은 지난 7월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을 받은 이래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 및 상장 절차를 추진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존속법인으로 재탄생한 우듬지팜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후 9월 1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진행한다.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200억원 규모로, 최근 시장 내 푸드테크 및 애그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주요 유망 관심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우듬지팜은 첨단 반밀폐형 스마트팜 관련 자체 기술을 갖춘 국내 대표 스마트팜 종합 기업이다.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 1위 브랜드 '토망고'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솔루션 컨설팅을 필두로 고도화된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을 앞장서 이끌며 업계 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타진하며 사업 외연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오프라인 접점을 늘린다. 체험형 매장을 열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내 오프라인 매장을 수도권에서 지역 거점 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달 내 브랜드 체험·판매 매장인 코웨이갤러리 부산 해운대점, 광주 상무점, 인천 구월점을 개점한다. 이달 초 대구 수성구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광폭 행보다. 주요 광역시로 체험 기회를 넓히며 고객 소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용산아이파크몰점, 기흥리빙파워센터점, 수원망포점 등 서울과 경기권에서만 5개 매장을 운영해왔다. 지방 거점 도시는 서울보다 입지 제약이 적어 매장 크기를 여유롭게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대구수성점은 지상 2층, 약 1254㎡(약 380평) 규모다.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갤러리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과 함께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까지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특히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은 소재나 기능에 따라 개인별 선호가 다른 만큼, 다양한 모델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러시아 모스크바가 현지 최고의 결혼식장으로 뽑혔다. 뛰어난 서비스와 우수한 환경 등 연회 서비스 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러시아 여행정보 플랫폼 페테르부르크센터(Peterburg Center)는 23일 '모스크바 최고의 결혼식장'으로 롯데호텔 모스크바를 선정했다. 페테르부르크센터는 "패셔너블하고 젊은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최고의 결혼식장"이라면서 "다양하면서도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텔 내 럭셔리 레스토랑에서는 잊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웨딩홀 크리스탈 볼룸을 운영하며 웨딩 등 연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층고가 높은 600㎡ 규모 공간에 샹들리에를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넓은 로비를 조성해 하객 접수대와 웰컴 음료 제공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소규모 결혼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웨딩홀 샤롯데홀과 에메랄드홀도 있다. 각각 100㎡ 규모로 7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프라이빗 웨딩에 적합한 공간으로 최신 시청각 장비가 설치됐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예비 신혼부부 고객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육군이 한화의 기술이전으로 생산된 155mm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을 완료했다. 이미 300문의 K9 바지라를 도입한 바 있는 인도 군은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라다크에 중국 제압용으로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르센 앤드 토르보(L&T)는 최근 인도 육군에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K9 바지라 100문은 구자라트주(州)의 L&T 생산시설에서 제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T의 공동 개발로 인도 육군의 엄격한 감독 하에 일련의 테스트를 거쳐 수행된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 2022년 11월에 L&T에 100문 추가 도입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K9 자주포를 사용해 본 인도군이 K9의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기존 조달 과정으로 재주문이 진행됐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도, 한화 'K9 자주포' 추가 구매 절차 시작> 이후 지난해 L&T가 생산을 시작해 올해 인도가 마무리됐다. <본보 2023년 6월 28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중국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장기간 호흡을 맞춰온 중국 자율주행 파트너사와 힘을 합쳐 로보택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중국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bZ4X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포니닷AI(Pony.ai)와 공동 개발한 이 차량에는 포니닷AI 7세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200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기술이다. 토요타는 향후 중국 주요 도시에 bZ4X 로보택시를 투입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이번 bZ4X 공개에 앞서 지난해 포니닷AI와 1억39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902억 원)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완전 무인로보택시 대량 생산과 대규모 배치를 공동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 역할 분담은 분명하다. 토요타는 포니닷AI에 자율주행 레벨4 개발에 적합한 전기차를 공급하고 포니닷AI는 베이징, 광저우를 포함, 중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한 공공 로보택시 실증을 토대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을 탑재하고, 로보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