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괌공항점, '기념품 크리에이션 콜렉티브' 코너 조성

괌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 뒷받침
'보물찾기 위원회' 구성...라인업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 관광 기념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현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행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괌공항점에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일랜드 크리에이션스 콜렉티브'(Island Creations Collective) 코너를 조성했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괌 기념 상품을 발굴해 괌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해당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중소기업이 디자인·생산한 △의류 △액세서리 △기념품 △식품 △목욕 및 바디용품 등 괌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상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괌공항점 △MD △영업 △마케팅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보물찾기 위원회'(Treasure Hunt Comittee)를 구성했다. 보물찾기 위원회는 로컬 브랜드를 발굴하고 롯데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다.

 

롯데면세점은 상생경영을 철학에 따라 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괌 지역 간호사들을 위해 괌메모리얼 병원에 위생용품을 지원했었다. 또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마스크 지원 △재난 피해 복구 지원금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천대웅 롯데면세점 괌공항점 점장은 "괌 지역 특산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3년 7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11년째 괌공항점을 운영하고 있다. 약 2300㎡ 규모 매장에서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 괌공항점 계약을 오는 2026년까지 3년 연장했었다. <본보 2023년 7월 19일 참고 롯데면세점, 괌공항점 3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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