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유라클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하고 2023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에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1,000개 이상의 고객에게 1,000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고객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와 블록체인 미들웨어 ‘헤카테’가 있다. 모피어스는 모바일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여러 대기업 그룹사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확인했다. 헤카테는 서울시 전자행정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기관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적용되고 있다. 유라클은 지난해 매출 482억원으로 연평균 25%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공모로 조달하는 자금을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을 모바일에 적용하는 연구개발(R&D)과 SW 서비스 플랫폼 사업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라클의 권태일 대표는 “앞으로 모바일은 IoT, 스마트카, VR/AR,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모두 연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와 블록체인 기반 사설 인증, 헤카테 인증(HECATE Cert)이 이사 시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발급,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의 ‘이사온’ 서비스에 적용되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이사 시에는 은행대출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관할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서류 발급에는 1~2일 정도가 소요되고 문서 분실의 위험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사온’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이사온 서비스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된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다. △부동산 전자계약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장기요양보험 납부확인서(지역·직장 가입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과 같은 행정서류를 묶음정보(꾸러미) 형태로 내려 받아 본인의 모바일 단말기에 저장·관리할 수 있다. 이로써 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로 쉽게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바로 은행에 전세대출 신청까지 가능해진다. 동사무소나 인터넷등기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 정보를 통해 세대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를 개발한 유라클은 CJ대한통운이 모바일 개발 환경 표준화를 위해 모피어스를 도입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개발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수많은 앱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 모피어스를 도입했다. 모피어스는 모바일 표준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설계, 플랫폼 운영 환경 세팅부터 모바일 UI/UX 표준화, 모바일 개발 가이드, 앱 배포 환경 및 운영 가이드 등 모바일 표준화를 위한 기본 요건들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우코드(Low-Code) 및 소스 재활용 기능 등을 제공하여 부족한 개발자 현상을 모바일 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담당자는 “모바일 표준 부재에 따른 중복 개발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모바일 표준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중 유라클의 모피어스가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서 가장 완성된 제품이었다.”며 도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개발자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자 SK이노베이션 계열사, SK실트론, 현대백화점그룹, 서울아산병원 등의 대기업을 시작으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우체국금융의 차세대 메시지 통합관리 솔루션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Unified Messaging System)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금융사를 포함한 다수 기업의 관심사 중 하나는 고객에게 보내는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효율화하는 것이다. 전국민이 스마트 폰을 소유한 현시점에서 모바일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데, 모바일 푸시(Push) 외에 SMS(Short Message Service), 카카오톡,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 이메일 등 채널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업은 고객 접근성과 비용을 최적화하여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은 대고객에 보내는 다양한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문자와 이미지 외에도, 고객 청구서, 보험 안내장 등 다양한 문서까지 디지털화하여 모바일 채널로 전송해 비용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이다. 유라클이 보유한 통합 메시지 시스템은 푸시, SMS, 카카오톡, RCS, 이메일 등 다양한 모바일 채널에 비용 최적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