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보트의 자율주행을 위해 고성능 라이다(LiDAR)를 제공받는다. 멀리 떨어진 물체를 감지해 자율운항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라이다 솔루션 제공업체 세욘드(Seyond)와 자율 보트용 라이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세욘드의 초장거리 라이다 센서인 팰컨(Falcon)을 활용한 자율주행 보트는 올 여름 첫번째 모델이 나온다. 추가 모델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비커스가 탑재하는 팰컨은 장거리용 라이다이다. 최대 500m 떨어진 물체와 최대 250m의 10% 반사율로 어두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이미지급 포인트 클라우드와 동적 프레임의 고밀도 관심 영역은 명확성과 안전한 자율성을 보장한다. 비, 눈, 어두운 밤 또는 가장 햇볕이 잘 드는 날 등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도 실시간으로 일관된 정밀도로 예측된다. 준웨이 바오(Junwei Bao) 세욘드 최고경영자(CEO)는 "아비커스가 보트용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발전시키기 위해 세욘드의 라이다 센서를 선택했다"며 "아비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바다와 수로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탐지를 촉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보트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트윈비 파워캣츠(TWIN VEE POWERCATS)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율운항 스포츠 보트를 출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트윈비 파워캣츠 자회사인 아쿠아스포츠보트와 세계 최초의 자율운항 레저 장비를 갖춘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보트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 여름 첫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보트 라인을 선보이고, 하반기에 추가 모델을 출시한다. 보트는 트윈비의 자회사인 전기 보트 제조업체 포르자 X1(Forza X1) 브랜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비커스와 아쿠아스포츠보트는 AI, 센서 융합 및 기계 학습의 힘을 활용해 신규 보트 사용자와 숙련된 보트 사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수준의 안전, 편의성 및 자신감을 제공함으로써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보트 시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비커스는 레저보트 자율주행 솔루션(NeuBoa't, 누보트) 기술을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보트에 도입한다. 누보트 기술은 360도 상황 인식, 3D 클러스터 뷰, 고급 경로 계획, 물체를 식별하고 잠재적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스마트 오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율주행선박 개발에 속도를 낸다. 22일 사물 인터넷(IoT) 뉴스 매체 'IoT World Today' 보도에 따르면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운항선박은 해상 운송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자율운항 기술은 해상 운송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미래 해상 운송의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아비커스의 자율주행선박은 안전성과 환경 지속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해상사고의 80~90%는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고 전했다. 사고로 인한 경제적 피해, 환경적 피해, 인명 손실 등의 비용은 엄청나다. 임 대표는 아비커스의 해상자율항법시스템이 충돌 회피, 최적의 경로 계획과 조향 제어 기능을 갖춘 AI를 통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비커스는 지난 10년 동안 카메라 비전과 센서 융합 기술 역량을 연마해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태평양 횡단 항해에서는 100개 이상의 잠재적인 충돌 위험을 식별하고 시정 조치를 성공적으로 취했다. 또 속도와 제어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쉐보레 볼트' 리콜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단소송이 확전되며 수천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시간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볼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전날 법원에 피고인 GM이 총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 규모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집단소송 여파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GM은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에게 700달러 또는 1400달러를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배상금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여부와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1인당 배상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GM이 내야 할 합의금 규모가 커졌다. 소송은 원고 측이 지난 2020년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GM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차량을 제조한 GM 외 볼트에 탑재된 배터리와 배터리시스템을 만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도 주요 공급망으로서 주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