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금융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유진투자증권, SK증권과 기후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브노드가 함께한다. 지난 24일 마포에 위치한 SK증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 김성무 SK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 박승현 파이브노드 대표이사,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토큰증권화 ▲토큰증권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블록체인 보안 조치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 방안 수립 ▲기타 사업에 필요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초자산 신탁과 토큰증권 발행을,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파이브노드는 컨소시엄 총괄로 투자자 모집 및 토큰화를 담당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토큰증권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민참여 활성화,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신재생에너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이 197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K증권, 골든오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위축된 투자 시장 환경에서도 라운드 목표 투자 금액 대비 3배 이상의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500억 원이다. 시리즈 C 신규 자금 유입으로 트래블월렛의 재무 건전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금번 라운드를 통해 트래블월렛은 자기자본 375억, 현금성 자산 700억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트래블월렛의 고객 선불충전금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트래블월렛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결제 및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38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전 세계 1억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영구, 호주,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가 SK증권과 함께 차세대 기술기반 유니콘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유니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1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 이노베이션'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서 내실과 외형을 갖추게 지원하며, 탄탄한 투자기업들과 연계해 10~3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유치가 성사될 수 있게 지원하는 유니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자체 펀드로 시드자금을 투자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자금 걱정없이 비즈모델 및 사업전략 재정비에 집중, 단기간에 기관투자사의 투자유치로 연결시키는 '시드-프리IPO 원스탑코스'가 차별화된 특징이다. '스타 이노베이션 1기'는 4차산업기술, ESG, 메타버스, 차세대 콘텐츠 등 법인 설립 3년 이내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전분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약 3주간 접수받으며, 사업계획서(자유양식)와 사업자등록증만 제출하면 된다. 선발 일정은 3월 14~15일 서류심사와 17~18일 면접심사, 23~24일 발표심사를 거쳐 3월 25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며, 6월중 첫 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의회가 개인이 본인의 주거구역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을 격추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은 법을 만든다. 하지만 연방법은 물론 기존 주법과 상충될 가능성이 커 우려가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상원은 무인 항공기의 비행금지 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CS/CS/SB 1422' 법률안을 심사하고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상원에 제출된 이후, 소위원회 등의 심사 등을 빠르게 통과했다. 현재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통과 시 법안 발효는 올해 10월부터다.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500피트(약 150m) 이하로 비행하는 드론이 주택 상공에 침입하면, 거주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드론을 파괴할 수 있다.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등장한 이유는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우려때문이다. 실제 법안에도 "주택 소유자는 드론이 사생활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합리적인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플로리다주 주택 상공 드론 금지법이 통과를 앞두고 되면서 기존 연방법·주법과 상충하는 부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구동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메모리 사용량도 극적으로 감소시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AI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등을 통해 20억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한 '비트넷 b1.58 2B4T(BitNet b1.58 2B4T)' AI 모델을 공개했다. MS는 비트넷이 메모리 용량과 필요 에너지, 지연시간 등 계산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S의 비트넷의 가장 큰 특징은 AI모델 구동의 핵심 하드웨어인 GPU를 사용하지 않고 중앙처리장치(CPU) 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트넷이 CPU만으로 AI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이유는 가중치(weights)값이 단순화됐기 때문이다. 비트넷은 AI 모델 파라미터를 정의하는 가중치 값으로 -1, 0, 1만 사용한다. 이에 연산에 필요한 가중치를 1.58비트로 줄일 수 있었다. 반면 일반적인 AI모델의 경우 16비트 또는 32비트 부동 소수점을 가중치로 활용한다. 기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