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방산업체와 2026년부터 현지 생산할 K2전차 운용과 관련해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25일 폴란드 포털 WNP.PL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 산하 WZM과 만나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 현지생산과 먼저 공급된 폴란드 맞춤형 모델 K2GF의 유지보수, 수리 및 정밀검사(MRO)에 대한 기술 협의를 가졌다. 양사는 K2전차 MRO 분야의 이론과 실무 훈련을 통해 협력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WZM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K2 주력 전차 생산 라인을 숙지하고, 폴란드에 공급된 K2GF의 MRO에 대한 기술 협의를 진행했다. WZM는 현대로템과 협력해 폴란드에서 K2전차와 지원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부터 WZM에서 K2 전차의 폴란드형 모델이 생산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 PGZ와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K2PL 컨소시엄은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무역 전시회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PGZ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23에 참가한다. PGZ 그룹은 홀 B, 번호 B561에 부스를 마련한다. 2년 마다 열리는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 96'으로 시작해 2009년 지상방산 분야까지 확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전문 종합 전시회로 거듭났다. PGZ는 ADEX에서 대공, 지상과 개인 병사 장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을 한국을 포함 아시아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ADEX는 PGZ 그룹에겐 현지 시장을 탐색하고 아시아 기업들과의 잠재적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PGZ 산하 △PCO △로소막(Rosomak) △자크라디 케미츠네 니트로-켐(Zakłady Chemiczne Nitro-Chem) △비드고슈치 자크라디 엘렉트로메칸 벨마(Bydgoskie Zakłady Elektromechanne Belma) △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파트너인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현지 방산업체를 인수했다. 폴란드형 K2전차와 K9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의 현지생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PGZ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H.체기엘스키 포즈난(H. Cegielski – Poznań, HCP)을 인수했다. PGZ가 폴란드 국영기업 주무부처인 국고부의 PGZ 주식 자본 증가로 인해 HCP의 주식 90% 이상을 인수했다. PGZ는 주식 자본이 증가하고 HCP의 현물 기부에 대한 대가로 국고부가 새로 발행한 주식을 인수했다. HCP는 PGZ 그룹 내에서 군비 프로젝트를 구현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8월 HCP를 PGZ에 포함시키고, 폴란드 군대를 위한 무기생산을 합류하기 위해 맺은 의향서(LoI)를 이행한 것이다. PGZ는 HCP의 합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1846년 창립한 HCP는 조선, 에너지, 환경 분야 특수기계 제작업체이다. 폴란드가 지난해 현대로템의 K2 전차를 구매하고 난뒤 폴란드형 전차(K2PL) 생산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HCP와 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파트너인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대규모 자금 수혈을 통해 생산설비를 확충한다. 세바스찬 흐바웨크(Sebastian Chwałek) PGZ 회장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 군사 전문지 디펜스24(Defence24)와의 인터뷰에서 자금 확보와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흐바웨크 회장은 "자체 자금만으로 비즈니스를 개발할 여력이 없다"며 "3~4년에 걸쳐 130억 즈워티(약 4조원)의 자금을 수혈해 폴란드 후타 스탈로와 월라(HSW)에 대한 지원과 PGZ의 포즈난에 있는 중장비 및 철도 제작업체 생산시설 확충, 실레시아(Silesia)의 크라프(Krab) 자주포 생산라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흐바웨크 회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이 발발한 이후 군사 장비와 무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PGZ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들이 생산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설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PGZ는 확보된 자금으로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생산공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흐바웨크 회장은 "K2PL 전차 생산을 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와 다연장로켓 K239 천무의 폴란드향 '호마르-K(HOMAR-K)' 멀티형 발사대와 유도 미사일 생산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 이전으로 호마르-K는 유도 및 비유도 등 다양한 유형의 전술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획득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서 PGZ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세바스찬 흐바웨크(Sebastian Chwałek) PGZ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70대의 호마르-K 발사대와 1만기 이상의 정밀유도 미사일을 포함하는 2차 집행 계약의 이행을 지원한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PGZ를 비롯해 폴란드 군에게 다양한 기술 이전을 돕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차 이행협정에 따른 기술 이전을 위해 우리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유도 미사일 생산도 협력한다. 239mm CGR-80 유도 미사일 관련 기술이전은 한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와 FA-50 경공격기 운용 지원에 합의했다. FA-50 운영과 물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이어질 장비 공급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서 PGZ와 FA-50 항공기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세바스찬 흐바웨크(Sebastian Chwałek) PGZ 회장이 참석해 FA-50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KAI는 지난해 폴란드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납품을 진행 중이다. 올 연말까지 수출형 FA-50GF를 총 12대 인도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8월 25일 참고 FA-50 첫 비행 성공한 폴란드 조종사 '엄지척'…"F-16 대체 가능, 사용 범위 넓어">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해 FA-50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 형태로 납품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8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파트너 폴란드 'PGE PAK 원자력에너지(PGE PAK Energia Jądrowa)'가 첫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폴란드 당국에 신청서를 내고 한국형 원자로 'APR 1400' 도입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PGE PAK 원자력에너지는 폴란드 기후환경부에 퐁트누프 사업에 대한 정치적 인가(Decision In Principle, 이하 DIP)를 신청했다. DIP는 폴란드 원전 건설을 위해 필요한 첫 번째 허가다. DIP 승인을 받은 회사만 부지 결정과 건축 허가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자격을 부여받고 국가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 PGE PAK 원자력에너지는 최대 발전용량과 운영 기간, 퐁트누프에 건설될 APR 1400 기술 관련 세부 사안 등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을 신청서에 담았다. DIP 허가를 받아 원전 건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예정이다. 야첵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은 "폴란드의 에너지 독립을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폴란드 국영전공사(PGE) 사장은 "주요 투자 중 하나를 이행하고자 한 단계 진전을 이뤘다"며 "(퐁트누프 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프랑스 건설회사 등과 폴란드 신공항사(CPK·Centralny Port Komunikacyjny)의 지분 참여를 협상 중이다. 26일 주한 폴란드 대사관에 따르면 마르친 호라와(M. Horala) 기금지역정책부 차관 겸 신공항특명전권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프랑스 건설회사 빈치(Vinci)와 익명의 기업 한 곳을 포함한 3개 기업과 CPK의 지분 참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분 참여사는 CPK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 12.5% 참여를 제안받았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관문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공항 건설을 목표로 한다. 철도, 도로, 도시개발 등 광범위한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복합운송허브(STH)에 대한 구상을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는 약 10조원(74억 유로)에 달한다. 폴란드는 신공항 건설로 2개의 평행 활주로와 터미널로 운영하게 된다. 2028년 개장 시 연간 40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2060년까지 3개의 평행 활주로와 터미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면적은 3900 ㎡로 확장되며, 연간 6500만명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녹틸루카(Noctiluca)'가 애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 TCL 등에 이어 애플까지 파트너사로 확보하며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폴란드 매체 '가제타 와이보르차(Gazeta Wyborcza)'에 따르면 녹틸루카는 최근 애플과 올레드(OLED) 핵심 재료인 '이미터' 테스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 조립 협력사인 폭스콘 대만 공장에서 수개월 간 평가를 진행한 뒤 최종 공급 여부가 확정된다. 녹틸루카가 공식적으로 애플과의 협력 사실을 밝힌 것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녹틸루카가 묘사한 파트너사의 특성이 애플을 암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녹틸루카는 "파트너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이자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서비스도 전문으로 하는 미국 회사"라며 "(이 회사가 출시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멀티 터치 OLED 패널을 기반으로 구축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부품 수혜 기업 중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녹틸루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폰 등에 탑재되는 OLED 패널 성능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터는 전기 에너지를 가시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ław)로 바로 이어지는 하늘길이 열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항공 LOT는 오는 11월 3일부터 '인천~브로츠와프' 노선을 운영한다. 주 1회(금요일) 일정으로 252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사용된다. 비행 소요 시간은 11시간이다. 야쿠브 마주르(Jakub Mazur) 브로츠와프 부시장은 "이번 취항에 성공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로츠와프는도시 강화를 위한 항공 연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산업은행 등 한국 기업 투자 덕분에 글로벌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OT항공은 현재 바르샤바와 부다페스트에서만 서울 직항을 운항해왔다. 그러나 브로츠와프에서의 환승 승객이 늘어나고 한국 기업 투자가 집중되면서 직항로 개설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폴란드는 작년부터 돌노실롱스키에주의 주도(州都)인 브로츠와프와 서울 하늘길을 잇는 직항노선 개통을 추진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경제대표단이 직접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찾아 직항노선 개설에 관해 논의했다. 카타르지나 피스코르츠(Katarzyna Piskorz) LOT 사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폴란드 위성 시스템 제조사인 크레오테크 인스트루먼츠(Creotech Instruments, 이하 크레오테크)와 소형 위성사업에 협력한다. 크레오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소형 위성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26일 크레오테크와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크레오테크와 위성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협력 목표는 파트너간 기술적 잠재력을 활용해 군사 및 산업 부문을 위한 공동 개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크레오테크는 양자 컴퓨터 제어 시스템과 기타 응용 분야를 위한 고급 전자 장치 뿐만 아니라 위성 시스템, 구성 요소를 제조한다. 폴란드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위성, 즉 무게가 10kg에서 수십kg에 이르는 위성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자체 전자 제조 공장과 소규모 위성 통합 시설을 운영한다. 그르제고르즈 브로나(Grzegorz Brona) 크레오테크 최고경영자(CEO)는 "크레오테크는 첨단 전자, 위성 시스템 분야에서 개발한 기술을 아직 상용화하지 못했지만 한화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크레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속도를 낸다. 한국 기업 수주는 물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000억원 가까운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투자비 회수 방안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인프라부는 최근 폴란드 신공항사(CPK·Centralny Port Komunikacyjny) 마스터 플랜을 승인했다. 승인된 마스터플랜은 이른바 공항설립허가약속을 신청하기 위한 조건이다. CPK는 수일내 민간항공청(ULC)에 신청할 예정이다.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폴란드 신공항전권대표는 "2022-2060년도 복합운송허브(STH) 기본계획 승인 신청서를 폴란드 인프라부에 제출하기 전, 투자를 둘러싼 13개 자치단체의 당국과 협의를 거쳤다"며 "관련 내용을 ULC의 승인과 국방(MON) 및 기금 및 지역 정책(MFIPR)의 장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폴란드 인프라부의 마스터 플랜 승인으로 STH 기획 단계는 완료됐다. 승인된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관문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공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도, 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의 자동차전용선 해운그룹인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 이하 왈레니우스)이 중국 조선소에 메탄올 이중연료 자동차운반을 주문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왈레니우스는 최근 중국 난징 진링조선소(China Merchants Jinling Shipyard, CMJL)와 9300CEU급 메탄올 이중 연료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왈레니우스가 진링조선소에 발주한 자동차운반선 12척의 옵션분이다. 올해 2월 실행 계약을 맺은 4척의 확정 물량은 오는 2026년에 인도된다. 앞서 작년 10월 진링조선에 확정 물량 4척에 옵션분 8척에 대한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신조선은 메탄올 연료에 대응한 주엔진을 적용, 암모니아 연료의 전환도 가능한 이중연료 선박으로 건조된다. 2027년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메탄올은 벙커C유 등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감축할 수 있다. 황산화물(SOx)은 사실상 배출이 없으며, 질소산화물(NOx)은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생산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도 가능해 차세대 친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액세서리 제품인 '매직마우스(Magic Mouse)'와 관련된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다. 애플은 클릭과 수평이동만으로 사용되는 마우스 장치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이 출원한 '인풋 디바이스(Input Device)' 특허가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9월 21일 등록됐다. 애플의 새로운 특허는 마우스를 기울이거나 회전하는 방식으로 컴퓨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은 특허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보여지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수행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매직마우스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최소화 된 상태로 존재하던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도록 등록한다면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애플은 마우스의 디자인도 변화를 시도했다. 2000년 출시된 아이맥 g3(iMac G3)에 장착됐던 하키퍽 마우스도 등장했다. 또한 마우스의 하단부를 평평하게 만드는 대신 대각선으로 깎아 다수의 면을 만든 디자인도 공개됐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공개한 모든 아이디어가 상품화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