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헬스케어 기업 P3헬스파트너스(P3 Health Partners)가 나스닥 퇴출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기 재무보고서 미제출로 상장 폐지 대상에 이름을 올린지 한 달 만에 문제를 해결했다. P3헬스파트너스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대상 종목에서 해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P3헬스파트너스는 지난달 21일 지난해 연례 보고서와 올해 1분기 보고서를 뒤늦게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초 이 회사는 정기 재무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상장 폐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본보 2022년 10월 6일자 참고 : 美 헬스케어 기업 P3헬스파트너스,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 P3헬스파트너스는 "이번 결과로 오는 3일로 예정됐던 나스닥 패널 심리는 취소됐으며 회사 주식은 계속 나스닥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했다. P3헬스파트너스는 의사들이 주도해 설립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미국 전역 2600여개 1차 진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5개 주 18개 카운티의 10만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P3헬스파트너스는 작년 1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헬스케어 기업 P3헬스파트너스(P3 Health Partners)가 나스닥 상장 폐기 위기에 놓였다. 미국 증권당국에 정기 재무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탓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은 지난달 말 P3헬스파트너스에 상장 폐지 대상에 포함됐다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연례 보고서와 올해 1분기·2분기 분기 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나스닥 결정에 대해 항소하고 심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거래 정지 및 상장 취소 조치의 추가 유예를 요청할 것"이라며 "청문회가 열리기 전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3헬스파트너스는 의사들이 주도해 설립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미국 전역 2500개 이상의 1차 진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5개 주 18개 카운티의 수천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P3헬스파트너스는 작년 1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5일(현지시간) 현재 주가는 4.96달러로 올해 들어 24% 하락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