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키 캡쳐 에너지)'가 청정 에너지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는 코네티컷주를 정조준한다. 주요 사업 무대인 뉴욕주, 텍사스주에 이어 코네티컷주까지 개발 포트폴리오를 확장, 에너지 사업자로서 입지가 공고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CE는 코네티컷주에서 8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저장 용량은 400MW 규모로, 현지 약 32만 가구에 전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우선 윈저 락스(Windsor Locks)와 이스트 햄튼(East Hampton)에서 진행할 2개 ESS 프로젝트는 코네티컷주 부지 선정 위원회(CS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각각 5MW급 규모로 약 4000가구에 2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오는 2026년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KCE는 스태포드(Stafford)와 윌링턴(Willington) 지역에도 각각 5MW 규모 저장 용량을 갖춘 ESS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프로젝트는 후보 부지들을 놓고 고심 중이다. 코네티컷주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주의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키 캡쳐 에너지)'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베테랑'을 영입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11일 KCE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브라이언 헤이즈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조직 재정비 계획을 발표한지 4개월여 만이다. 공동 창업자인 제프 비숍 전 CEO는 물러났다. 헤이즈 CEO는 에너지 개발 분야에 약 26년 동안 몸 담은 전문가다. KCE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EDP리뉴어블(EDP Renewables)'에서 약 18년 간 근무했다. 수석 상업 관리자, 자산운용 디렉터를 거쳐 자산 운영·송전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500여 명 규모 팀을 관리하고 최대 9000MW 규모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이밖에 미국 에너지 산업 전문 컨설팅 회사 '부즈앤컴퍼니'에서도 약 8년 동안 재직했다. 다양한 인수합병(M&A)를 추진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헤이즈 CEO는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를, 듀크대학교 푸쿠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키 캡쳐 에너지)'의 텍사스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가동에 돌입했다. 개발 포트폴리오가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새로운 수장까지 맞이해 에너지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1일 KCE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오스틴 북부 윌리엄슨 카운티에 건설한 2개의 ESS 프로젝트 'TX 19'와 'TX 21'의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각각 50MW의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KCE는 TX 19·21을 통해 텍사스주의 폭발적인 전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 전력망 안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뉴욕주 버팔로시의 20MW급 ESS 프로젝트 'NY 6' 상업 가동에 돌입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6월 16일 참고 'SK 인수' KCE, 美 뉴욕 3번째 ESS 프로젝트 가동…LFP 에너지 저장 포함> 텍사스 ESS 프로젝트 완공으로 KCE가 가동중인 ESS 프로젝트 총 용량은 380MW로 늘어나게 됐다. 미 전역에서 개발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규모는 5000M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키 캡쳐 에너지)'의 뉴욕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가동에 돌입했다. 개발 포트폴리오가 잇따라 성과를 내며 에너지 사업자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KCE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뉴욕주 버팔로시 외곽에 건설한 20MW급 ESS 프로젝트 'NY 6'를 완공하고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착공 2년여 만이다. KCE는 지난 2021년 12월 NY 6 프로젝트 건설 작업에 착수했다. 당초 작년 여름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약 1년 지연됐다. KCE가 상업 운영을 개시한 세 번째 ESS 프로젝트다. <본보 2021년 12월 2일 참고 'SK 인수' KCE, 美 ESS 프로젝트 건설 착수> NY 6는 KCE가 지난 2019년 수주한 미국 북동부 주 최초의 그리드 규모 ESS 프로젝트 중 하나다. 뉴욕에너지연구개발청(NYSERDA)의 대량 에너지저장 시장 브리지 프로그램(Bulk Energy Storage Market Bridge Program)으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 인센티브를 받았다. 중국 최대 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 키캡처에너지(Key Capture Energy, KCE)의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이 1년 늦춰질 위기에 놓였다. 지역 공공 안전과 환경 문제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다. 16일 뉴욕주 서퍽카운티 사우스올드타운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키캡처에너지가 작년 8월 제안한 60MW급 ESS 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12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7일(현지시간) 예정된 이사회 회의에서 최종 유예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다. 유예가 결정될 경우 사우스올드타운은 구성된 태스크포스(TF) 조직해 키캡처에너지가 제출한 프로젝트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TF팀은 지역 주민, 기업, 환경 단체, 공무원 등 이해관계자들로 구성한다. TF팀은 ESS 프로젝트 진행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 추가로 채택할 실행안과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의견을 내는 등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산업 안전 프로토콜 표준 적용 여부, 시설 운영 모니터링과 위급 상황 발생시 현장 대응 지침 등을 평가하고, 키캡처에너지에 보완된 서류 제출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 키캡처에너지(Key Capture Energy, KCE)가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은 가운데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키캡처에너지가 최근 뉴욕주 서퍽카운티 사우스올드타운의 컷초그 계획 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60MW급 리튬이온배터리 ESS와 롱아일랜드 전력청(Long Island Power Authority, LIPA) 변전소를 건설한다. 위원회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했으며, 승인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키캡처에너지는 부지 사용 계획에서 최소 11만 평방피트 이상의 부지가 쓰인다고 밝혔다. 우선 ESS 시설은 272개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컨테이너 유닛, 34개의 전력 변환 시스템 유닛, 1000평방피트의 상호 연결 건물로 구성된다. LIPA 변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2.54에이커(11만642평방피트)의 필지가 필요하다. 392평방피트의 변전소 건물을 비롯해 13개의 전신주, 낙뢰 돛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되면 하루 평균 롱아일랜드 지역 1만60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정준 SK E&S 대표이사(부회장)가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키 캡쳐 에너지)' 이사회에 합류했다. 양사는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파트너십의 첫 발을 내딛는다. KCE는 유정준 부회장을 비롯해 박종욱 글로벌사업개발투자 그룹장, 송경열 퀀텀그로스(Quantum Growth) 태스크포스(TF)장 등 SK E&S 경영진 3인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KCE는 "SK E&S와 KCE 간 파트너십은 각 회사가 가진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사회에 합류한 SK E&S 경영진의 지도와 조언은 KCE가 향후 몇 년 동안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 E&S는 지난 9월 KCE의 지분 약 95%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투자와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2025년까지 KCE를 미국 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건 SK E&S는 관련 분야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지난달 미국 내 에너지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가 뉴욕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에 잇따라 착수한다. 뉴욕에서만 약 1000MW 규모 ESS 개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CE는 최근 뉴욕주 버팔로시 외곽에 20MW급 ESS 프로젝트인 'NY 6'의 첫 삽을 떴다. 조만간 뉴욕시 북쪽에 200MW 용량의 ESS를 설치하는 'NY 2' 프로젝트 건설도 시작한다. NY 6는 KCE가 수주한 미국 북동부 주 최초의 그리드 규모 ESS 프로젝트 중 하나다. 뉴욕에너지연구개발청(NYSERDA)의 대량 에너지저장 시장 브리지 프로그램(Bulk Energy Storage Market Bridge Program)으로부터 인센티브를 받는다. 오는 2022년 여름 상업 가동 예정이다. 중국 최대 태양광 인버터 제조사인 선그로우(Sungrow)가 2752kWh 규모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반 ESS 장치와 전력 변환 시스템(PCS)을 납품한다. 선그로우 미국법인은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계·조달·시공(EPC)과 보조기기(BOP) 설비는 캐나다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 'KCE(Key Capture Energy)'가 연내 사업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용량도 오는 2025년까지 10배 가량 늘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비숍 KCE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매체 '휴스턴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목표가 담긴 사업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추가 고용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고 투자도 늘린다. 구체적으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사무실에 근무할 직원 20명을 채용한다. 휴스턴 지사 인력은 4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뉴욕주 알바니 사무실까지 합하면 총 60명이다. 지난 2016년 설립 이래 약 5년 만에 인력 규모는 약 300배 커지는 셈이다. ESS 가동 규모도 오는 2025년까지 2500MW까지 확장한다. 현재 KCE가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ESS 시설 규모는 약 250MW 수준이다. 텍사스주에 50MW급 2개, 100MW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인력 충원과 시설 확장을 위해 추가 투자도 단행한다. 당초 KCE는 올해 텍사스주에서 1억 달러(약 1171억원)를 지출할 계획이었으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인도 위치추적 태그 시장에 진출했다. 모토로라는 위치추적 태그를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등을 출시하며 인도 공략 속도를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모토로라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모토로라 태그(Motorola Tag)'를 출시했다. 모토로라 태그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플립카트(Flipkart)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2299루피(약 3만8000원)다. 모토로라 태그는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스마트태그, 지오 에어태그, 노이즈 태그 등과 경쟁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모토로라 태그는 가방이나 지갑,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장치다. 모토로라 태그는 지름 31.9mm, 두께 8mm, 무게 7.5g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연결 범위는 최대 100m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사용한다. 모토로라는 태그가 블루투스 추적 기능 외에도 연동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 원격 카메라 셔터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토요타와 손잡고 일본 양자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온큐는 향후 토요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상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간) 토요타 그룹 산하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과 일본 양자컴퓨팅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이 보유한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큐와 손잡은 토요타통상은 2017년부터 양자컴퓨팅 사업을 전개해왔다. 토요타통상은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를 비롯해 일본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QunaSys), 이스라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QM)' 등과 양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영국 광자 양자컴퓨터 기술 스타트업 오르카 컴퓨팅(ORCA Computing)과도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내 기업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소개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