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영국 건설자재 기업에 휠 로더 공급을 완료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선 제품 라인업 강화와 리테일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고수익 장비 판매량을 늘리며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은 딜러 윌로우브룩 플랜트(Willowbrook Plant)를 통해 영국 애그리게이트 인더스트리(Aggregate Industries)에 휠 로더 21대를 납품했다. 작년부터 공급된 휠 로더는 올해 초 케임브리지(Cambridge)의 레미콘 공장에 마지막 장비가 도착했다. 인도된 휠 로더는 △HL955A 1대 △HL940A 모델 2대 △HL930A 18대다. 영국 전역의 애그리게이트 아스팔트, 시멘트 및 레미콘 공장의 요구 사항에 맞게 특별히 제작됐다. 애그리게이트는 주로 석재, 아스팔트, 콘크리트와 같은 골재 등 다양한 중량 건축 자재를 제조해 건설 산업 및 기타 사업 부문에 공급한다. 딜러 윌로우브룩 플랜트는 애그리게이트와 롤링 서비스 계약을 맺고 2년간 제품 보증을 제공한다. 또 운영자에게 장비 교육을 제공하며, 운전 스타일에 맞게 기계의 유압 장치 중 일부를 조정했다. 스티브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남긴 수백 개의 폭발물을 제거한다. 러시아 점령지에서 해방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지뢰 제거가 필요하자 관련 장비를 지원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볼로디미르 뎀추크(Volodymyr Demchuk) 우크라이나 국가긴급당국(SESU) 국장과 만나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를 위한 지뢰 제거 장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볼로디미르 뎀추크 SESU 국장은 "미사일과 공습 피해를 제거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작전 등 민간인과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로부터 해방된 지역의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에 집중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활 공간을 복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ES 공병들은 지뢰 제거 작전에 투입돼 대규모 지뢰 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분쟁이 시작된 이래로 공병들은 1200㎢ 이상의 영토를 조사해 47만5000개 이상의 폭발장치를 해체했다. 그럼에도 지뢰가 계속 발견돼 지뢰 제거 장비를 포함한 현대식 기계와 장비에 대한 필요성은 느껴 지원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지뢰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주요 VIP 고객 관리를 통해 초대형 굴착기 영업 활동에 나섰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 시장인 중국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큰 손'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익률 높은 대형 장비 위주로 생산,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신장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HD현대건설기계 125톤(t) 초대형 굴착기 VIP 고객 교류회를 개최했다. 올 초 중국 고객사 신장준치(新疆骏驰)엔지니어링이 20대의 125t 초대형 굴착기를 구매했는데 2호기 출고식과 함께 초대형 굴착기 명예 컨설턴트 메달을 수여하는 등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해 최태근 HD현대건설기계 중국 법인장과 중국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객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HD현대건설기계는 초대형 굴착기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작년 말 중국에 진출한 초대형 굴착기 R1250-9는 전 세계에서 검증된 모델로 사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고객과 VI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유럽에서 미니굴착기 신규 라인업을 확대한다. 제품 경쟁력과 공급능력을 앞세워 유럽 내 미니굴착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유럽 시장에 미니굴착기 8대를 출시한다. 출시 모델은 작동 중량이 1.7~5.5톤(t)에 이르는 12개 모델 범위로 구성됐다. △HX17A Z(1.7t) △HX19A(1.9t) △HX35A Z(3.5t) △HX40A(4.0t) △HX48A Z(4.8t) 등 미니굴착기 5종은 이달 중 출시된다. 2.5t, 3.0t, 5.0t 무게의 모델은 2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Z가 붙은 모델은 제로 테일 스윙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미니굴착기를 활용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비상 상황 시 엔진을 즉시 멈출 수 있는 긴급 스위치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캐빈 설계 개선으로 여유로운 작업공간을 통한 안락함을 더했다. 붐, 디퍼 암, 도저 블레이드용 모든 유압 실린더에는 안전 밸브가 표준으로 장착됐다. 특히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STAGE V 규제를 충족하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 사양과 성능을 갖췄다. 장비 소음도 동급 모델 대비 최저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시라위 기계(Al Shirawi Machinery)와 장비 판매 계약을 맺었다. 기존 딜러사와의 법적 공방에서 승소한 후 UAE 사업에 다시 발동을 걸었다. 22일 알시라위 기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말 HD현대건설기계와 건설 장비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변점석 HD현대건설기계 해외영업담당(상무)과 타니 알 시라위 알시라위 기계 최고경영자(CEO),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 등이 참석했다. 알시라위 기계는 중동 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 장비 유통을 담당한다. 현재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크롤러 굴삭기 HX220HD3·R430LC·HX500L △휠로더 HL940A·HL775-9 등 다양한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홍보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알시라위 기계와 협력해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를 비롯해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면서 건설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중동·아프리카 건설장비 시장이 현재 42억6000만 달러(약 5조6800억원)에서 2028년 약 6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중국과 브라질에서의 실적 부진을 북미와 중동 지역에서 만회했다. 북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면서 수주 성과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년간 북미와 중동 지역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해 중국과 브라질의 수요 부진을 상쇄하는 데 성공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3분기 해외 생산량은 66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국내 생산이 1만5422대로 13.7%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해외 생산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공장 가동률을 살펴보면 중국 공장은 17.5%, 브라질 공장은 30.4%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브라질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약세로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공장 가동률이 하락했다. 3분기 동안 중국 시장 매출 비중은 2021년 22%에서 2023년 3분기 5%로 하락한 반면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은 25%로 올랐다. 북미 시장 매출은 활발한 인프라 수요를 기반으로 22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것이다. 북미 시장 매출 비중 상승은 중국 부동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건설장비 업계에서 텔레매틱스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연평균 12% 성장해 2027년 1100만 대에 달하는 장비가 텔레매틱스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이 공급한 탤레매틱스 기반 장비는 10만 대를 넘었다. 1일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츠에 따르면 텔레매틱스 기능을 채택한 건설장비는 지난해 62만 개에서 2027년 1100만 대로 증가한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12%로 예상된다. 텔레매틱스는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인포매틱스의 합성어다. 기기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뜻한다. 건설기계는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산간과 하천, 광산 등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한 작업장 내 여러 업체의 건설기계가 협업하기도 한다. 이때 텔레매틱스를 접목하면 모든 장비를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장비가 고장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위치를 추적한다. 장비별로 연료량, 작업 시간 등을 비교해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고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텔레매틱스 시장의 선두주자는 미국 캐터필러다. 캐터필러가 보급한 텔레매틱스 기반 건설장비는 100만 대를 초과했다. 스웨덴 볼보건설기계와 영국 JCB, 일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건설 장비를 현지에 보내고 있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州) 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건설장비 공급 및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장비를 전달키로 한 바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콜라이우 지방정부청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콜라이우 지역 재건을 위해 HD현대로부터 신형 굴착기 4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부산신항에서 출발해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 비탈리 김(Vitaly Kim) 미콜라이우주 주지사는 "HD현대의 미콜라이우 복구용 건설장비 제공은 지난 9월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결과"라며 "굴착기는 대량의 작업 중량과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높은 생산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했다. 장비는 미콜라이우주의 국가 응급 서비스 지역과 코블레베 지역 커뮤니티 등 필요에 맞게 투입된다. HD현대가 전달한 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의 30톤(t)급 크롤러굴착기(HX300SL) 2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21톤급 휠굴착기(DX210WA) 2대 등이다. HD현대가 현지 조사 이후 현장에서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장비를 제작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와 유럽 건설기계 시장에서 영업망을 확충한다. 북미와 유럽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새로운 딜러사를 추가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유럽 네트워크 강화로 프랑스 뒤브뢰유의 자회사 마눌랜드(Manuland)를 딜러사로 추가했다. 마눌랜드는 농업과 건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딜러사로 합류했다. 프랑스 솜(Somme), 엔(Aisne), 파드칼레(Pas-de-Calais), 노드(Nord), 센 에(Seine-et) 등 5개 지역 대리점에서 HD현대건설기계의 자재 운반 지게차 등을 판매한다. 사이먼 그라델(Simon Grardel) 마눌랜드 이사는 "우리는 주로 농업 및 토목 분야의 핸들링을 전문으로 하며, 우리의 노하우를 새로운 브랜드인 HD현대건설기계에 도입하고 싶다"며 "HD현대건설기계로 고객에게 더 많은 기계 및 장비 선택권을 제공해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부터 농업 장비를 전문으로 취급해온 마눌랜드는 뒤브뢰유의 자회사로 중요한 건설 장비 유통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북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복구 지원을 본격화한다. 장비 지원은 물론 현지 인력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니콜라예프(Nikolaev)주의 재건을 위해 필요한 장비 제공을 본격화했다. 이번 장비 제공은 지난달 맺은 HD현대건설기계와 니콜라예프 지방정부간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이다. 비탈리 김(Vitaliy Kim) 니콜라예프 지역행정청장은 "MOU의 일환으로 HD현대건설기계가 복원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지원한다"며 "이미 30톤급 굴착기 HX300SL 2대가 오고 있으며, 중장비 3대를 더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운송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은 우리에게 중요하다"며 "(한국과)협력 확대를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우크라이나는 재건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에 협력을 요청해왔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은 지난 6월 HD현대건설기계를 방문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재건 사업에 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신형 굴착기와 지게차를 공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인프라와 광업, 자재 취급 산업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로 차세대 글로벌 HX 시리즈 50톤(t)급 굴착기 HX520와 인프라 부문을 위한 8t, 14t, 15t 부문의 스마트 플러스 굴착기 시리즈 R85A, R140L, R150L 등을 출시했다. 인프라 및 광산 부문에 맞춰 탑재량 3t과 5t을 갖춘 휠 로더와 2.5t과 3.0t 2종의 전동 지게차도 출시했다. R85A, R140L, R150L 스마트 플러스 굴착기는 인프라, 건설 및 농업 분야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동급 최고의 기술 사양과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최소한의 시간과 최소한의 연료 소비로 최대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신형 전동 지게차는 창고 적재와 하역 작업에 탁월하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인해 좁은 통로에서도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동급 최고의 사양과 최첨단 기능으로 원활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박진석 HD현대건설기계 인도 법인장(전무)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인도와 글로벌 시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의 지게차 해외 판매법인인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이 HD현대사이트솔루션-머티리얼핸들링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머티리얼핸들링(HDHyundai Xitesolution-Material Handling)으로 사명을 바꾼다 첨단 소재 취급 장비 제조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함이다.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모든 장비에 새로운 사명과 로고, 브랜딩 색상 등의 디자인을 입혀 업데이트한다. 새 로고는 고객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돕기 위해 새로운 혁신과 방법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HD현대의 의지를 담았다. 루이스 바이어스(Lewis Byers) 현대머티리얼핸들링 북미 사업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이 변경하는 새 사명과 이미지는 혁신에 대한 HD현대의 의지와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미국 조지아 주 노크로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166개 지역에 56개의 딜러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