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전기차 충전업계 3위로 평가되는 이브이고(EVgo)가 전기차 충전 솔루션 확장을 위해 구글·퀄컴 출신 인재를 영입했다. 충전소 인프라 확장 가속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에 대한 시장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가 늘어나는 만큼 충전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업계는 2040년에 미국 내 약 1억대의 전기차가 운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년 남짓 연평균 34% 성장 전망이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 속 충전 인프라 기업이 궁극적으론 2~3개 기업만이 살아남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인프라 특성상 승자 독식 현상이 나타나리란 것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현실판인 셈이다. 현재 업계 3위로 평가되는 이브이고(EVgo)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고속성장할 수도 경쟁에 밀려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가능성이 공존하는 경계선에 있기 때문이다. EVgo는 2010년 설립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회사다.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업 엘에스파워(LS Power)가 2019년 인수해 EVgo를 경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검색 앱 1위인 리카고(Recargo)를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전기차 판매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현재 업계 3위로 분류된다. 최근 이용자 수 3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전기차 충전소 업체인 EV고(EVgo)가 제너럴모터스(GM)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EV고는 최근 GM과 전기차 충전소 구축 프로젝트 '얼티엄 차지 360'(Ultium Charge 360) 우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EV고는 이에 따라 미국 내 충전소에 전기차 고속 충전기 800기를 우선 설치한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2700기 이상의 고속 충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GM은 지난 4월 이 프로젝트를 위해 EV고를 비롯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차지포인트(ChargePoint) △EV 커넥트(EV Connect) △플로(FLO) △그린랏츠(Greenlots) △세마커넥트(SemaConnect) 등 북미 지역 전기차 충전 업체 7곳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 전기차 충전기 6만개를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한편, EV고는 지난 1월 특수목적인수기업(SPAC)인 CRIS와 합병, 나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2조9991억원)에 달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전략을 보완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EREV가 부상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 확대 가능성과 함께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광학·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캐논(Canon)이 일본 국가전략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캐논 등의 자금 지원을 토대로 내년에 2나노미터(nm) 공정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