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 '이베코(Iveco)'가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플러스(Plus)'와 손잡는다. 유럽과 중국에서 자율주행 트럭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개발을 가속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플러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 무산과 별개로 아마존과의 계약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팩과의 재협상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스는 아마존과 체결한 자율주행 트럭 공급 계약을 일정대로 이행할 예정이다. 2월 1000대 주문을 받은 후 이미 인도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아마존에 인도된 차량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플러스는 앞서 스팩인 헤네시 캐피탈 인베스트먼트V(Hennessy Capital Investment Corp. V., 이하 헤네시)와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다. 올해 3분기 'PLAV'라는 코드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었다. 합병 후 예상되는 수익은 5억 달러(약 5890억원)며 기업 가치는 33억 달러(약 3조8890억원)로 추정된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려는 현지 기업들에 IPO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문하며 발목이 잡혔다. 플러스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현지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결국 합병은 결렬됐다. 업계에서는 플러스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아마존의 주문을 이행하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내에서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의 미국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TSMC의 미국 투자가 자국 내 반도체 제작 역량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대만 정부는 최신 공정은 수출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의 전기차 전략 수정의 '후폭풍'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드가 일부 전기차 모델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에 10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 '분리막 세계 1위' 중국 창신신소재(恩捷股份, 은첩고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