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FADU)'가 대만 '에이데이터(ADAT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특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파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에이데이터에 따르면 산하 기업용 SSD 브랜드 '트러스타(TRUSTA)'는 최근 파두, 고성능 서버·워크스테이션 제조사 '기가 컴퓨팅 테크놀로지(Giga Computing Technology)'와 AI·기업용 SSD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고효율 SSD 솔루션의 설계와 검증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 향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트러스타의 'T7P5' SSD를 기반으로 파두의 컨트롤러와 기가 컴퓨팅 테크놀로지 서버 환경을 결합한 AI·엔터프라이즈용 SSD를 개발,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AI 워크로드 환경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앞서 파두 컨트롤러 기반 트러스타의 기업용 SS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메모리·스토리지 컨퍼런스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5'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전략을 공개한다. 양사는 고성능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FMS 2025'가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파두 등이 참여하고 엔비디아,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글로벌 기업들도 총출동한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각기 차별화된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AI 시대를 겨냥한 첨단 메모리 및 스토리지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의 시작점, 풀스택 메모리로 미래를 재정의하다(Where AI Begins: Full-Stack Memory Redefining the Future)'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AI 최적화 메모리 솔루션을 발표한다. 발표자는 최준용 AI 인프라 담당임원과 김천성 솔루션 개발 담당임원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을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JD닷컴, 이하 징둥)과 배터리 제조사 CATL, 광저우자동차(GAC)가 공동개발한 중국 '국민 전기차'가 출시된다. 이번 국민 전기차 출시로 중국 자동차 시장 내에서 유통 플랫폼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해사청(SMA)이 HD현대중공업의 쇄빙선 수주는 정당하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HD현대중공업에 밀려 수주 고배를 마신 핀란드 업체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자 직접 반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