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회사와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증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미국 증권당국과 합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합병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DWAC는 1800만 달러(약 230억원)의 벌금을 낼 예정이다. DWAC는 앞서 지난 2021년 10월 트럼프가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증권법 위반 혐의 등이 불거지면서 2년 가깝게 지연되고 있다. 양사가 합병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2021년 3월부터 논의를 시작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미국 증권법은 스팩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 합병 파트너 간 논의를 금지하고 있다. DWAC는 그해 9월 말 상장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이다. TMTG는 지난해 2월 소셜미디어(SNS) 서비스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출시했다. 이는 작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회사와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나스닥 상장폐지 조치에 항소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1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폐지 통지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일부 미납한 수수료를 지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WAC는 트럼프가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증권법 위반 혐의 등이 불거지면서 1년 반째 합병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양사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2021년 3월부터 논의를 시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법은 스팩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 합병 파트너 간 논의를 금지하고 있다. DWAC는 같은 해 9월 말 상장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이다. TMTG는 작년 2월 소셜미디어(SNS) 서비스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출시했다. 이는 작년 1월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사건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퇴출당한 데 따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증권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회사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간 합병 거래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합병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거래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요청했다"며 "이로 인해 거래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SEC는 DWAC와 TMTG이 사전 합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작년 말 조사를 시작했다. 양사는 작년 10월 합병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앞서 3월부터 이미 논의를 시작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다. 미국 증권법은 스팩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 합병 파트너 간 논의를 금지하고 있다. DWAC는 지난해 9월 말 상장했다. TMTG는 지난 2월 소셜미디어(SNS) 서비스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출시했다. 이는 작년 1월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사건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퇴출당한 데 따른 것이다. 퇴출 당시 트럼프는 트위터 팔로워 8900만명, 페이스북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과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기존 투자자들의 보유한 최대 1억주를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통해 재판매할 계획이라하고 공개했다. 트루스 소셜 운영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디지털월드애퀴지션은 앞서 작년 10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월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사건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퇴출당했다. 퇴출 당시 트럼프는 트위터 팔로워 8900만명, 페이스북 팔로워 3500만명에 달했다. 한편, SEC는 작년 말 두 회사의 합병과 관련해 규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 합병 소식이 알려진 직후 두 회사가 지난해 3월부터 합병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증권법은 스팩이 증시에 상장하기 전 합병 파트너 간 논의를 금지하고 있다. DWAC는 9월 말 상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이 실제 매출 없이도 기업가치가 최대 1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척 존스 포브스 칼럼니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근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이 공개한 투자 안내서를 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억 달러(약 1조1900억원)의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IPO에 성공하면 발행 주식은 현재 3720만주에서 최대 2억2500만주까지 늘어난다"면서 "지난달 29일 종가(51.91달러) 기준 DWAC와 TMTG의 가치는 19억 달러(약 2조2600억원) 수준인데 발행 주식이 2억2500만주로 늘면 시가총액은 117억 달러(약 13조9200억원)까지 치솟게 된다"고 분석했다. 존스는 "TMTG는 수익 창출 첫해인 2023년 매출 1억1400만 달러(약 1400억원)에서 2026년 37억 달러(약 4조40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다만 이러한 전망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 회사와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사기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최근 스팩 합병 규정 위반 의혹에 대한 미국 규제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데 이어 악재가 겹쳤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셰블랜드 블루스톤캐피탈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패트릭 올랜도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 CEO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셰블랜드는 자신이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와 DWAC 간 합병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음에도 올랜도가 애초 합의를 위반해 그를 합병기업의 이사 자리에서 제외했고 주식도 사취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10월 TMTG와 DWAC를 합병하고 자체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출범시킬 것이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6일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사건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퇴출당했다. 퇴출 당시 트럼프는 트위터 팔로워 8900만명, 페이스북 팔로워 3500만명에 달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두 회사의 합병과 관련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2나노미터(nm) 반도체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가운데 본격 양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라피더스가 반도체 파운드리 시작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고객사 확보 등의 난제를 해결해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계약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이케 아츠요시 라피더스 최고경영자(CEO)도 "시제품 생산이라는 성과를 올렸지만 대량 생산으로 가는 길은 험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피더스는 지난달 18일 홋카이도 지토세 팹에서 생산한 2나노미터 공정 트랜지스터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일본이 자국 내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라피더스가 생산한 시제품은 삼성전자도 채택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라피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완전 단일 웨이퍼 포론트엔드 공정 적용으로 수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정은 단일 웨이퍼에 대한 조정과 검사를 수행하고, AI모델에 학습시켜 후속 웨이퍼에 모두 적용하는 기술이다. 라피더스는 내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승차공유 기업 우버(Uber)의 화물운송 사업 부문인 '우버 프레이트(Uber Freight)'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와비(Waabi)에 합류했다. 와비는 업계 베테랑 영입을 토대로 올해 말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르 론(Lior Ron) 우버 프레이트 CEO가 와비의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우버 프레이트 후임 CEO는 테슬라 슈퍼차징 팀을 총괄하다 지난해 8월 우버에 영입된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가 맡게 됐다. 리오르 론은 우버 프레이트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한다. 리오르 론은 과거 이스라엘 군 정보부에서 근무했으며 야후를 거쳐 구글, 모토로라를 거쳐 2016년에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오토(OTTO)를 공동창업했다. 오토는 설립 8개월여만에 우버에 인수되며 현재의 우버 프레이트가 됐다. 리오르 론은 이후 우버 프레이트를 이끌면 자율주행 트럭 기술 연구를 진두지휘해왔다. 리오르 론을 영입한 와비는 2021년 라켈 우르타순(Raquel Urtasun)이 설립한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 스타트업이다. 와비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