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대형 액체 수소 저장 탱크 개발 파트너인 3M이 수소 전환을 가속화한다. 저렴하게 수소 생산해 미래 수소 경제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3M은 미네소타주 메이플우드 본사에서 수소를 더 큰 규모로 확대하고 비용을 낮추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3M은 저렴하게 수소 생산량을 확대해 수소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3M은 수소 생산량 확대를 위해 수소 전해조 제조업체 에볼로(EVOLOH)에 투자했다. 3M은 이번 투자로 그린수소 전해조 규모를 확대하고자 한다. 에볼로는 희토류, 귀금속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강철,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전해조를 제조한다. 기존 소재보다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전해조 모듈의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보 2024년 4월 20일 참고 3M, 수소 전해조 제조업체 에보로 투자> 3M은 수소를 보다 저렴하게 생산하고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산업이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더욱 낮아지게 된다. 빌 웨버(Bill Weber)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추진 중인 대규모 가스전 노스필드(North Field Expansion, NFE)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파트너로 대만중유공사(CPC)를 택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5일(현지시간) 대만 CPC와 LNG 공급과 NFE 확장 프로젝트의 파트너십을 수반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부 국무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사장과 이순진 CPC 회장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에는 양사가 27년 동안 NFE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연간 400만 톤(MTPA)의 LNG를 CPC에 공급하는 LNG 판매·구매 계약(SPA)이 포함됐다. 또 카타르에너지는 NFE 프로젝트의 지분 5%를 CPC로 이전한다. 지분 양도는 일일 800톤 용량의 NFE 트레인 한 대에 대한 지분과 동일하다. 카타르에너지는 CPC와의 파트너십이 NFE 프로젝트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 셰리다 알-카비 장관은 "30년 이상 지속돼 온 CPC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에 대한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