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지난 2022년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래시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연간 매출액은 1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8.6%로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기존 사옥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72% 증가한 75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률은 53.2% 수준이다. 높은 매출 성장에 가장 큰 공을 기여한 품목은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해외 모델명: ULTRAFORMER MPT)’다. 2022년 1월 200대 판매라는 미용 의료기기 업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1년간 누적판매대수가 1100대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리프팅 미용 의료기기 자리에 등극했다. 브라질에서는 슈링크 유니버스의 판매 허가를 기대보다 빠르게 획득하며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대수 250대를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슈링크 유니버스를 판매 중인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도 긍정적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 클래시스가 코스메틱 브랜드 스케덤을 통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5월 출시된 스케덤 신제품 3종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스케덤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결합하여 출시된 제품이다. 먼저 스케덤 UV쉴드 골프 패치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더불어 눈가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뛰어난 접착력으로 골프 라운딩,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어 클린 율무 머드 마스크는 머드팩을 마스크팩 방식으로 구현하여 사용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머드팩의 수축 기능이 모공 청소 및 모공 타이트닝을 동시에 도와주며 율무와 청정지역 남해안 머드 성분이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해준다. 마지막으로 핑크 블래미쉬 카밍 패드는 초대형 토너 패드로 노폐물 흡착, 모공 타이트닝, 수분 충전 기능 및 2 in 1 양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에도 안심인 비건 인증 안심 패드이며 스케덤 토너패드 한 장으로 얼굴 전체의 커버가 가능하다. 미용의료기기를 주력으로 하는 클래시스는 B2B 전문 유통망에서 B2C 유통망으로 확대하기 위한 일반 소비자용 브랜드 '스케덤' 브랜드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53% 늘어난 금액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국내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런칭과 빠른 시장 침투로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다”라면서 “해외에서는 기존 주력 장비인 울트라포머3(Ultraformer III)의 누적 판매대수가 증가하면서 브라질 등에서는 대중화가 시작되며 소모품 교체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 클래시스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29억원에서 118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출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같은 기간 클루덤(미용기기) 및 스케덤(코스메틱) 매출은 각각 12%, 168% 증가했고 소모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 동기 대비 4%p 하락했다. 이는 신제품인 장비 판매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원자재가 상승이 지속된 영향이다. 또한 장비 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