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임상시험센터 에디콘(Adicon)의 홍콩 증시 상장이 임박했다. 에디콘은 상장 후 사업을 확장하고 진단 실험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디콘은 20일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글로벌 공모를 통해 주당 12.32홍콩달러로 332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 자금 조달 금액은 5229만 달러(약 670억 원) 수준이다. 글로벌 공모 주식 중 10%는 홍콩 거주 투자자들이 대상이며 나머지는 전세계 투자자들이 대상이다. 에디콘은 올초 우선주에 대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청약 초과를 기록하며 총 8800만 달러(약 1100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 당시 펀딩 라운드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셔널이 주도했으며 미래에셋, 레이크 블루 캐피털, 세노바 캐피털, 오르비메드 등이 참여했다. 에디콘은 현재 기업공개(IPO)를 통해 3717만 달러(약 48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인수할 5곳의 주요 투자자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상태다. 이 중 글로벌 투자사인 칼라일 그룹은 지난 2018년 에디콘에 처음 투자한 이후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 주주에 올라 있다. 투자설명서에 포함된 상장 전 주주 구조를 보면 칼라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규성 칼라일그룹 대표는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확산하는 가운데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규성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일본 니케이(니혼게이자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수·합병(M&A) 활동과 사모펀드 자금조달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전 세계 최고의 경영자와 기업은 어떤 기회가 창출되고 있는지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칼라일의 사고방식"이라고 밝혔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M&A 거래 규모는 1조100억 달러(약 1280조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신규 펀드 조성 속도가 느려지기는 했지만 충분히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드라이 파우더(미투자 자금)'이 많다"며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칼라일은 최근 인프라와 에너지 투자 사업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대체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은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