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대표 풀필먼트 서비스 마이창고가 카페24와 시스템(API)을 연동하고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셀러들에게 더욱 편리한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화주인 온라인 셀러들은 주문 정보를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하는 것은 물론 재고 및 배송 관리 등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물류 업무를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마이창고는 자체 개발한 물류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셀러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박스 포장 작업을 웹캠으로 촬영해 사진을 제공하는 ‘스마트샷’뿐만 아니라 이번 API 연동을 통해 출고주문등록과 택배송장 업로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는 ”마이창고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점점 고도화되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맞는 수준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온라인 셀러들이 직접 처리했던 까다로운 물류 작업을 대신하고 셀러들이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숏폼 모바일 플랫폼 틱톡(TikTok)이 카페24와 온라인 사업자들의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상품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쇼핑 형태)' 콘텐츠 마케팅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틱톡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들이 숏폼 마케팅을 쉽고 편리하게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틱톡채널'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쇼핑을 즐기는 이용자를 구매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양사 협력 강화의 일환이며, 카페24는 해당 서비스를 국내 기업 최초로 제공한다. 틱톡채널은 온라인 브랜드가 보유한 상품정보와 광고 설정값을 틱톡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돕는다. 온라인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만큼 영상 콘텐츠와 함께 손쉽게 노출할 수 있다. 브랜드 자체 콘텐츠나 크리에이터의 동영상을 틱톡 추천 피드 내 광고로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스파크 애즈(Spark Ads)'와 다양한 광고 솔루션들을 편리하게 이용하거나 틱톡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로부터 장바구니, 뉴스레터 구독, 구매하기 등 특정 작업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틱톡 광고 효율을 높일 수도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