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차량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위조(Wejo)'가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효율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제공, 자율주행차 상용 시기를 앞당기는 데 일조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위조는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위조 뉴럴 엣지(Wejo Neural Edge)'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미국 빅데이터 전문 회사 팔란티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팔란티어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한다. '위조 뉴럴 엣지’는 위조의 분산형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ADEPT(Autonomous Decentralized Peer-to-peer Telemetry)'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CV(커넥티드카) 등으로부터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한 뒤 필수 정보만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V2V, V2X 등 실시간 통신도 활성화해 도로 표지판, 신호등, 주차장 등 주변 인프라 상황도 즉각적으로 파악한다. 위조 뉴럴 엣지를 사용하면 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업 위조(wejo)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위치 서비스 향상에 손을 잡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위조는 MS와 위치 서비스의 정확성·안전성·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조는 자사 데이터 플랫폼을 MS 애저 맵, 빙 맵스와 결합한다. 이 플랫폼은 1100만대가 넘는 커넥티드카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160억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바탕으로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신규 도로와 주차 가능 여부도 알려준다. 중요한 정보는 시각화해 운전자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MS는 위조와의 협력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위치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도나 리우 MS 코퍼레이트 담당은 "우리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는 매우 정확하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며 "위조의 데이터를 활용해 MS의 맵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조는 2013년 영국 맨체스터에 설립됐다. 25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이테리스'(iteri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업 위조(wejo)가 도로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조는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이테리스'(iteri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위조는 북미 지역 자사 고객 차량을 통해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와 여행 이동 정보 등을 이테리스에 제공한다. 이테리스는 위조에서 제공한 정보를 자사의 차량 어플리케이션인 클리어 모빌리티 클라우드(Clear Mobility Cloud)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리어 모빌리티 틀라우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차량과 도로교통 상황 등 폭넓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 리드(Joe Reed) 이테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북미 전역 도로에서 안전 문제 개선 및 혼잡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행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로부터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 표절로 소송을 당한 텐센트가 논란이 된 게임의 핵심 홍보 자료를 조용히 수정·삭제했다. 소송 제기 직후 이뤄진 조치가 향후 재판에서 텐센트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Light of Motiram)'의 스팀 페이지의 주요 이미지와 트레일러, 게임 설명 등을 대거 수정했다. 텐센트가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주요 이미지 등을 수정한 배경에는 SIE와의 소송이 있다. SIE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텐센트의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이 자사의 대표작인 호라이즌 시리즈를 표절했다며 저작권·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SIE는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캐릭터, 기계 생명체 디자인, 아트 스타일, 세계관 등 많은 부분이 호라이즌과 유사하다며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SIE는 거대 로봇이 지배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붉은 머리의 여성 주인공, 귀에 착용하는 '포커스'와 유사한 장치 등 구체적인 유사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텐센트가 호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를 기점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간의 설전이 벌어졌다. AI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기업 수장 간의 설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AI가 MS를 산 채로 잡아먹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MS가 막대한 투자를 통해 키운 오픈AI에게 결국 주도권을 빼앗길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의 글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GPT-5를 도입했다고 발표한 내용을 공유하며 작성됐다. 나델라 CEO는 8일(현지시간) X를 통해 "GPT-5를 MS 365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 애저 AI 등 자사 플랫폼 전반에 탑재했다"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가장 유능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놀라운 발전 속도"라고 소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일론 머스크의 조롱 섞인 반응에 대해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나델라 CEO는 "사람들은 5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