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계열사인 '에센코어'의 대표 브랜드 '클레브(KLEVV)'가 DDR5 D램 메모리 라인업을 확장한다. 시스템 효율성과 호환성 등을 개선해 게임 이용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고성능 칩을 요구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6일 에센코어에 따르면 DDR5 게이밍/오버클러킹(OC) 메모리 라인업 일부 제품에 대해 △AMD 최적화 △저지연 △신규 색상 모델을 선보인다. 신제품들은 올 2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플랫폼 호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AMD 최적화(Optimized for AMD)' 모델을 추가했다. 기존 인텔을 지원한 데 이어 AMD까지 더해 양사 플랫폼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제품 패키지에 별도의 스티커가 부착돼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AMD 시스템과의 호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출시된 DDR5 메모리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연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게이밍과 고사양 작업 환경에서 더욱 부드러운 작업이 가능하다. △크라스(CRAS) V RGB △어반(URBANE) V RGB △볼트(BOLT) V △핏(FIT) V 시리즈가 해당된다. 초당 6000메가트랜스퍼(MT) 모델은 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계열사인 '에센코어'가 선보인 PC용 DDR5 신제품 성능이 경쟁사 제품을 압도한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가성비를 앞세워 숨겨진 'PC메모리 맛집'으로 알려진 에센코어가 차세대 D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게임 전문 매체 '게이밍트렌드(Gamingtrend)'에 따르면 다양한 메모리 제조사의 DDR5 10개를 비교한 결과, 올 2분기 말 출시한 에센코어의 클레브(KLEVV) '볼트 V'가 종합 2위에 올랐다. 읽기, 쓰기, 복사 속도 모두 상당한 성능 결과를 나타냈다. 게이밍트렌드는 시스템 테스트·모니터링 프로그램 'AIDA64'를 이용했다. MSI의 MPG Z690 마더보드와 인텔 코어 i9-13900K 프로세서 조합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볼트 V는 최대 6800MT/s의 속도를 내는 16GB 2개 구성의 32GB 듀얼 킷 모델이다. 65ns의 레이턴시(지연시간)에 △읽기 103.10GB/s △쓰기 94GB/s △복사 96GB/s 속도를 구현했다. 119.99달러라는 가격까지 감안했을 때 동급 중 최고의 제품이라는 게 매체의 평가다. 볼트 V 보다 성능 우위를 자랑한 제품은 최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 기업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icro-Star International, 이하 MSI)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Gigabyte Technology, 기가바이트) 등 PC 제조사들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출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세 면제 종료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조셉 쉬(Joseph Hsu) MSI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자사 재고는 출하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디 예(Dandy Yeh) 기가바이트 설립자 겸 의장도 역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