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중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선전한스모터에스앤티(이하 한스모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주력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권한을 한스모터에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상호 협의하고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중국 자동화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 규모의 알에스오토메이션 제품을 공급, 판매하면서 수요를 파악하고 중장기 협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우선 △컨트롤러 제품 ‘MMC’ 시리즈 △서보드라이브 ‘CSD7’ 시리즈 △차세대 물류 이동 솔루션(LMS)을 시작으로 시장의 피드백을 확인한 후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핵심 제품인 고성능 모션 제어기 MMC와 지능형 튜닝 및 고정밀 제어가 가능한 CSD7은 국내 생산 후 수출하거나 중국 법인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Ningbo RS Automation Co.,Ltd)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탕정 한스모터 대표는 “중국 자동화 솔루션 시장은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알에스오토메이션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계 최초로 글로벌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에 스마트팩토리 전문 숍을 오픈하고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미국 현지법인 ‘RS Automation USA LLC’를 통해 아마존 내에 입점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브랜드는 ‘SmartoryShop’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 브랜드숍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제품은 물론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된 PPE(Personal Protection Equipment) 제품도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B2B 시장에도 언택트 온라인 마켓이 활성화됨에 따라 로봇모션 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알리는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로 ‘ATX West’에 참가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제품을 전시하고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약 6개월 만에 직전 수주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의 무인항공기(UA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에너지밀도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글로벌 UAS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앰프리우스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3500만 달러 규모의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2월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 수주의 후속 주문으로, 같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보 2025년 2월 28일 참고 '현대공업 투자' 美 앰프리우스, 무인항공기용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수주>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SiCore가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춰 UAS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