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반도체 업체 법무팀 수장들이 속속 회사를 떠나고 있다. 사업 자문, 특허 소송 등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현안을 다루는 법무팀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재 모시기 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이하 씨게이트)가 미국 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1년 넘게 화웨이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공급했다는 미 상원의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의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의원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화웨이의 미국 내 HDD 접근: 씨게이트에 대한 조사'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존 파트너사였던 WD와 도시바는 공급을 중단했지만 씨게이트는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는 지난해 5월 화웨이를 겨냥해 강화된 해외직접생산규정(Foreign Direct Product Rule·FDPR)을 발효했다. FDPR은 제3국에서 미국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나 HDD 등을 화웨이에 팔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로고 하는 제재다. 씨게이트는 화웨이 공급을 중단하고 당국 규정을 따랐다는 입장이다. 상무부로부터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않았기 때문에 화웨이와의 거래가 별도 루트를 통한 불법 가능성도 제기했다. 씨게이트 대변인은 "(회사는) 수출 통제 규정을 포함해 사업과 운영에 적용되는 모든 법률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