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석유메이저 셰브론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뛰어든다. 기후위기 속에 화석연료 채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리튬 채굴에 눈을 돌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석유 회사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810억 달러(약 375조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에너지 수출 제한이 화석 연료 가격 급등을 촉발시킨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기업들이 수소경제 시대를 대비해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코트라 미국 댈러스무역관이 작성한 '미, 수소경제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보고서를 보면 세계 수소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국도 수소 혁신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오일 기업인 셰브론은 지난 4월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와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수소 인프라 개발 지원 공공 정책 방안 △연료전지 전기차 현재·미래 시장 수요 이해 및 공급 기회 탐색 △수소 동력 수송·저장 분야 공동 연구개발 기회 발굴 등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정했다. 셰브론은 또 지난 7월 수소 인프라와 연료전지 차량 개발을 위해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8월에는 모듈형 폐기물에서 생산한 녹색 수소와 재생 가능한 합성연료 시설 건설을 위해 와이오밍 소재 스타트업인 레이븐SR에 투자를 발표했다. 셈프라에너지, 도미니언에너지 등 20여개 에너지 기업들은 에너지 전환 요구에 따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 천연가스 파이프를 활용한 수소 공급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셈프라에너지 산하 소칼가스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가 전기차(EV) 전환에 발맞춰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 그룹 호주 법인이 현지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 에코뱃(EcoBatt)과 손잡고 EV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에코뱃의 시설은 배터리가 기기에 내장된 상태 그대로 파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 가격을 내년부터 최대 10%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미세 공정 병목이 맞물려 공급 단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는 가운데, 이번 인상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의 가격 구조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