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성신RST가 그리스 산업 인프라 구조조정 전문 기업 'ONEX'와 손잡고 경영 위기로 가동이 멈췄던 조선소에 철도차량 생산·유지보수 거점을 구축, 그리스 철도 유지보수(MRO)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 기술·미국 금융·그리스 정부·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3각 협력 모델을 통해 성신RST는 유럽 남부·동지중해 철도 생산·정비 기반을 확보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그리스 개발부와 주그리스 미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성신RST와 ONEX는최근 아테네 인근 엘레프시나(Elefsis) 조선소에 철도차량 및 통합 철도 시스템의 생산·유지보수·현대화를 수행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엘레프시나 조선소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리스 정부가 공식 후원하고 미국 정부가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유휴 상태의 그리스 조선소를 철도차량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구조 전환 프로젝트다. 한국은 성신RST가 철도차량 설계·제조 노하우와 유지보수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그리스는 정부와 ONEX가 산업 인프라 제공과 현지 운영을 맡는다. 미국은 정부 차원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성신RST이 탄자니아에 납품한 열차가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성신RST가 탄자니아에 준고속열차(표준궤) 27량을 인도했다. 성신RST의 표준궤 열차는 연내 탄자니아 철도에서 상업 운행을 개시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 철도공사(Tanzania Railway Corporation, TR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르에스살람에서 성신RST의 신형 표준궤 열차 27량과 현대로템의 전기기관차 4량을 인도 받았다. TRC는 이번 객차 인도로 현대로템의 전기기관차 4량과 성신RST의 표준궤 열차 56량을 확보하며 철도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성신RST는 지난해 10월 표준궤열차 14량과 협궤열차 22량 등 1차분 36량 제작을 완료하고, 마산신항에서 선적해 탄자니아로 인도한 바 있다. 이번은 2차분 조달이다. 마지막 세번째 인도는 다음달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전기기관차 13량은 두번에 걸쳐 인도된다. 3월에 6대, 4월에 7대가 탄자니아에 도착할 예정이다. 마치비아 마산자(Machibya Masanja) TRC 사무총장 대행 엔지니어는 "새로 인수한 열차는 시속 160km의 인상적인 속도를 자랑해 빠르고 효율적인 철도 운송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27량의 객차는 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성신RST가 탄자니아에 전동차를 속속 인도하고 있다. 현대로템과 성신RST 모두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탄자니아를 비롯해 향후 아프리카 철도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 철도공사(TRC)는 현대로템과 성신RST로부터 주문한 열차를 인도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달 중 전동차 1량과 전기기관차 2량의 인도할 계획이다. 성신RST는 이달 말 준고속열차(표준궤) 59량 중 45량을 인도한다. 현대로템은 2021년 TRC가 발주한 약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낙찰 받았다. 전동차는 2157억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원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고속 운행 시에도 승객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석과 수유실 등의 시설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갖췄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차량은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정부도 관심을 갖고 제작 상황을 점검했다. 알리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앤트그룹, 애지봇 등이 투자한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어헤드폼 테크놀로지(aheadform technology, 이하 어헤드폼)가 인간처럼 표정과 말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어헤드폼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이하 BYD)가 전 차종에 탑재하고있는 첨단 주행 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의 오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의 눈을 성급하게 전면 보급한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의 눈의 결함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신의 눈을 사용한 채 주행하고 있었는데 급가속을 했다', '갑자기 옆 차선으로 핸들이 꺾이는 유령 조향(Ghost steering) 현상이 발생했다'는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BYD가 자체 개발한 신의 눈은 지난해 2월 공개됐다. 신의 눈은 3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의 차이는 라이다 센서의 장착 여부로 나뉜다. 고급차용 A버전은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 센서 3개로 구성됐다. B버전은 라이다 1개와 카메라, C버전은 카메라만으로 작동한다. 완 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은 신의 눈을 공개하며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될 것"이라며 "신의 눈은 운전자 개입 없이 10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