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투자한 베트남 재계 2위 유통기업 마산그룹이 미국 경제 매거진 포춘(Fortune)이 처음으로 선정한 '포춘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Fortune Southeast Asia 500)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그룹과 베트남 마산그룹이 파트너십 종료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결별설을 무색하게 했다. SK그룹은 31일 마산그룹 지분 매각설에 대해 "마산그룹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로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사실상 부인했다. 마산그룹도 전날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SK는 마산의 장기 파트너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업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다년간의 로드맵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마산그룹은 재무 구조를 개선해 SK를 비롯한 대주주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니 레 마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SK와 현금이 최우선이라는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산그룹은 베트남에서 재계 2위이자 종합 식음료 분야 1위 기업이다. 각종 소스와 라면, 커피 등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는 동남아시아 투자 강화의 일환으로 2018년 지분 9.5%를 매입했다. 외국인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공고했던 파트너십은 지난달부터 결별설이 제기되며 금이 가기 시작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SK가 동남아 자산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고 재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