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가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출범한 오프로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스카우트(Scout)’ 플랫폼 공급 파트너사로 검토되고 있다. 양사가 협력할 경우 마그나와 LG전자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반사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마그나와 스카우트 플랫폼 공급 관련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 스카우트 전기차 모델 개발을 위해 새로운 기술이 대거 적용된 마그나 전기차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처음부터 구축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자체 개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기존 MEB 플랫폼은 스카우트 전기 오프로드 모델에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파트너십이 체결될 경우 양사는 내년 미국 시장에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 공개와 브랜드를 재론칭을 하는 데 이어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양산형 전기 픽업 트럭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은 스카우트 브랜드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모델 2종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 논의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 마그나는 스카우트를 위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이노텍이 멕시코 전장부품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증설이 확정되면 현지에 생산기지를 짓고 있는 LG전자와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간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 북미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로베르토 카브레라 산 후안 델 리오시 시장은 전날 LG이노텍이 멕시코 공장 규모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증설 규모나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산 후안 델 리오시의 3만4000㎡ 부지에 멕시코 공장을 건설했다. 이 곳에서는 변속·제동·조향·모터 등 자동차 주행 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생산규모도 확대해 2016년 기준 멕시코 공장의 차량용 모터 생산능력은 연간 760만 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6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멕시코 공장은 LG이노텍의 첫 해외 전장부품 생산기지다. 멕시코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해 있고 미국, 캐나다 등 핵심 북미 시장과 가까워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LG이노텍은 안전적인 고성능 제품 공급 능력을 구축해 북미 고객사향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멕
[더구루=윤진웅 기자]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온타리오주 채텀켄트(Chatham-Kent) 소재 전기차(EV) 배터리 부품 공장 인수, 확장에 들어갔다. 미국 포드(Ford)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F-150 Lightning)에 필요한 배터리 인클로저(enclosure) 생산을 위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첫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그나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이 퇴직연금인 401(k) 운용 실패로 집단 소송 위기에 놓였다. 약 3만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회사에 책임을 묻고 나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러시아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각국 정부의 제재가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 보이콧' 대열에 동참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비오니어(Veoneer)가 퀄컴의 인수 제안을 검토한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과의 계약을 뒤집고 최종적으로 퀄컴의 품에 안길 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비오니어 이사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퀄컴의 인수 제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그나와 체결한 합병 계약서에서 주주 승인을 받기 전 '우수한 제안'이 있을 경우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비오니어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비오니어는 퀄컴의 제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마그나와의) 합병 계약은 여전히 완전한 효력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마그나와 비오니어의 합병 계약 조건에는 거래에 대한 주주들의 동의를 받기 전에 퀄컴의 제안과 같은 경쟁 상황이 발생할 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 제안서는 거래 계약의 실사 및 협상을 완료한 후 최종 실제 조건을 제공, 비오니어 이사회가 기존 제안보다 우수한 제안인지 아닌지 여부를 결정하고 △최종 결렬될 경우 비오니어가 마그나에 수수료 1억1000만 달러(약 1270억원) 포함, 계약서에 명시된 특정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마그나는 지난달 비오니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의 등장이 자동차 제조와 기업의 운영 방식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타기리 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트래버스시티에서 열린 미국 자동차연구소(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CAR) 주최 'CAR 매니지먼트 브리핑 세미나'에 참석해 "모빌리티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타기리 CEO는 "차세대 차량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기화, 자율성, 연결성, 뉴 모빌리티 등 4가지 동시 혁명에 의해 형성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신기술이 새로운 질문들을 만들어 내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어떤 사업을 하느냐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반적인 자동차 생태계 또한 더 광범위하게 재정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전기모터, 충전 네트워크 등 실제 차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술 분야뿐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 관련 업계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들은 앞다퉈 탄소중립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가 전기차(EV) 전환에 발맞춰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 그룹 호주 법인이 현지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 에코뱃(EcoBatt)과 손잡고 EV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에코뱃의 시설은 배터리가 기기에 내장된 상태 그대로 파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 가격을 내년부터 최대 10%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미세 공정 병목이 맞물려 공급 단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는 가운데, 이번 인상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의 가격 구조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