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중국명 리샹)' 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했다. 우수 인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 엑시노스 성능을 끌어올리고 챗GPT 등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중국 매체 36커(氪)에 따르면 지아오양(骄旸) 전 리오토 AI칩 연구개발(R&D) 책임자는 최근 삼성전자로 이직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팀에 합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실행할 예정이다. 지아오양은 과거에도 삼성전자 GPU팀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화웨이, 알리바바, 리오토 등 중국 주요 전기차·IT 업체들에서 경험을 쌓은 뒤 친정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알리바바 컴퓨팅 기술 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AI 칩 개발을 이끌었다. 이듬해 알리바바가 출시한 AI 칩 '한광 800' 개발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광 800은 머신러닝에 특화된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로 기존 GPU 대비 1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알리바바의 설명이다. 화웨이에서는 미국과 중국 상하이 지사에 GPU 개발 팀 초기 셋업을 담당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GP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가 CATL에 이어 SVOLT·신왕다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전기 스포유틸리티차(SUV)에 탑재하고 공급망을 다각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에너지 회사 산토스가 올해 연간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바로사 가스전에 설치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운영이 중단된 여파다. 쿠퍼 분지에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예측치를 조정하는 한편, FPSO 운영이 정상화되면 당초 약속한 4분기 첫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선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