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최대 카셰어링업체 디디추싱이 현지 완성차업체 궈지자동차(Sinomach Automobile)의 전기차 사업부 지분 인수에 나선다.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CATL이나 비야디(BYD)와 협력, 이르면 내년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오는 6월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 자체 개발한 첫 모델은 보급형 순수 전기차로 가격은 15만 위안(약 2859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디디추싱은 장시성 간저우 소재 지역 완성차 업체인 궈지즈쥔의 생산 공장을 인수해 차량을 제조할 계획이다. CATL 또는 BYD가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디디추싱은 BYD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0년 호출 서비스 전용 전기차 ‘D1’을 공동 개발했다. 자동긴급 브레이크 등 레벨2(부분자율주행) 운전 보조 기능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후난성 창사에서 운행되고 있다. 앞서 작년 4월 디디추싱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사업 코드명은 '다 빈치'이며 팀 규모는 약 1700명에 이른다. D1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서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맡아 총괄한 양쥔 디디추싱 부사장이 프로젝트 팀을 이끌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