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주도하는 해군 소해헬기(MCH)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 미국 3대 항공우주 회사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으로부터 소해헬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공급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우리군은 소해헬기 사업을 통해 해군 기뢰탐색 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제거 능력을 보유해 한국의 첨단 지뢰 탐지 솔루션을 구축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가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와 기업용 AI를 위해 데이터를 통합한다. 기업용 AI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사의 데이터 플랫폼 통합으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유연성이 크게 향상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일본 전자 부품 제조사 무라타 제작소(MRAAY, 이하 무라타)와 협력해 전고체 전지용 세라믹 분리막 양산에 돌입한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위한 세라믹 필름의 대량 제조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이하 우드사이드)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LNG 운송을 위해 '최대 7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신조 발주에 나선다. 26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최소 16척에서 최대 20척의 신조 LNG 운반선 확보를 위해 주요 조선소들과 건조 논의 중이다. 신조선 인도 시기는 2028년부터 2030년이다. 선가는 올해 기준 LNG 운반선이 척당 2억5000만 달러(약 3488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발주 규모는 최대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다. 우드사이드의 이번 발주는 신조선가와 건조 기술력 외 미 행정부의 중국 조선 견제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 LNG 운반선 신조 시장은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견제로 중국 조선소가 후보에서 제외되면 한국 조선소가 수주에서 유리해진다. 국내 조선소도 우드사이드의 신조 건조를 위해 2028년 슬롯을 확보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드사이드가 신조 발주에 나선 건 개발 중인 미국 루이지애나 LN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적인 항공우주 기업 보잉이 방위 및 기밀 프로그램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민감한 군사 작전을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을 표준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컨테이너선사인 짐 인티그레이티드 쉬핑 서비스(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 이하 ZIM)가 전략적 인수자와 투자회사들과 접촉하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경영진이 ZIM을 비공개(프라이빗)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한 가운데 잠재적 인수 제안도 모색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도입할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차세대 대형 여객기 777X가 내년 인도를 목표로 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잉은 항공기의 성능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극한 환경에서 항공기의 시스템을 평가, 검증했다. 보잉의 성능 테스트로 항공기 내구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면 대한항공의 도입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0일 보잉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777-9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보잉은 "B777-9 시제기 WH001(N779XW)로 측풍 착륙, 습·건식 활주로 제동, 저고속 이륙 등의 주요 시험 운항을 통해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 극한 테스트에 참여한 수석 조종사 테드 그래디(Ted Grady)는 "B777-9 시험기는 현재까지 400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을 기록하며 보잉 역사상 가장 많은 시험을 거친 항공기"라고 말했다. 보잉은 작년 7월부터 미 연방항공청(FAA)의 참여로 인증 획득을 위한 B777-9의 비행 시험을 공식적으로 시작해왔다. 지난 5월에는 비행시험기 1호기인 N779XW(WH001) 기종으로 일련의 중요한 건식 활주로 브레이크 인증 시험을 거쳤다. 이 시험은 캘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방위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미 국방부의 고체 로켓 모터(SRM) 공급업체에 합류한다. 고체 로켓 모터는 정밀유도 미사일의 핵심 부품이다. 지금까지는 L3해리스 테크놀러지와 노스롭 그루먼이 독점 생산해왔는데 수요 급증으로 미사일 생산의 심각한 병목 현상이 일어나자 안두릴이 시장에 진입해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전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 기술 분야의 선두 기업인 퀀텀스케이프 코퍼레이션(이하 퀀텀스케이프)이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와 협력을 확대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폭스바겐은 전고체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경쟁사 대비 원가 우위를 확보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가 중국의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와 중국 전기차기업 BYD의 자회사 핀드림스 배터리(FDB)와 글로벌 광산 운영 전반에 걸쳐 배터리 구동 솔루션을 구축한다. BHP는 배터리 구동으로 광산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 수출될 FA-50 경공격기(FA-50PL)에 미국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이하 레이시온)의 차세대 능동위상배열(AESA·이하 에이사) 레이더 장착이 임박했다. 레이시온의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 레이더가 비행 테스트에 성공하며 국내 반입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출형 'FA-50GF' 조기 납품에 이어 'FA-50PL'도 적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 도입을 추진한다. 중국 해상 확장에 대응해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일본은 해상자위대 함정에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 라이선스를 활용해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1나노미터(nm)급 초미세 공정에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투입하는 대신 EUV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가 장비 투자를 피하면서도 생산 수율과 공정 안정성을 유지,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이드 차네그리하(Saïd Chanegriha) 국방특임장관 겸 합참의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쎄트렉아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다연장로켓 천무, 소형무장헬기(LAH) 장착용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 한화의 주력 수출 제품과 쎄트렉아이의 지구관측위성 기술을 살폈다. 방산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한화의 신흥 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