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인도가 유럽연합(EU)산 자동차 관세를 최대 40%까지 낮출 예정이다. 현실화 될 경우, 유럽산 완성차의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인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현대차·기아는 관세 인하 적용을 받은 유럽 완성차로 인해 향후 현지 시장 내 경쟁 심화와 점유율 하락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조만간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는 EU 27개국에서 수입되는 차량 중 1만5000유로(약 2600만원) 이상 가격의 차종 관세를 현행 110%에서 40%로 낮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단계적으로 최대 10%까지 세율을 조정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 완성차 업계의 인도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와 EU의 FTA 협상은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이후 관세와 지식재산권 이슈로 2013년 중단됐고, 2022년 재개됐다. 양측은 지난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압박이 겹치자 협상에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연간 440만대 규모로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다목적 전투기 사업과 경전투기 도입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노후화된 전력 보강을 위해 신형 전투기 확보를 우선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FA-50 추가 도입 협상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