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 AI생태계가 확장되는 가운데 AI모델 간 경쟁 뿐 아니라 가격을 둔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무료 크레딧 프로그램을 타사의 AI모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은 AWS에서 앤트로픽, 메타, 미스트랄, 코히어의 AI모델을 사용해도 무료 크레딧을 지원받게 된다. 아마존은 크레딧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AWS의 AI플랫폼 베드록(Bedrock)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 베드록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AI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AI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스타트업들을 과감한 투자로 AWS로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베드록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앤트로픽이 본격적으로 AWS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마존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앤트로픽에 대한 27억5000만 달러(약 3조7000억원)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기존에 투자된 것을 합쳐 현재까지 아마존이 앤트로픽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전기 스쿠터 회사 '올라 일렉트릭(Ola Electric, 이하 올라)'이 지난해 세 자릿수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3월 판매량은 5만 대를 넘어 역대 최고였다. 올라의 성장으로 배터리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올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3-2024회계연도(2023년 4월1일~2024년 3월31일) 판매량은 32만8785대로 전년(15만2741대) 대비 115% 증가했다. 올해 1~3월 판매량은 11만9310대로 전년 동기(8만4133대) 대비 42% 뛰었다. 3월만 보면 5만3000대 이상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별로는 역대 최고 성적표였다. 안술 칸델왈(Anshul Khandelwal) 올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판매 성과에 대해 "올라의 강력한 스쿠터 포트폴리오를 입증한다"며 "성장 궤도를 지속하고 인도의 전기화 여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는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채택·가속화(FAME II) 계획을 세우고 막대한 보조금을 주며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고 있다. 전기 이륜차의 경우 40% 상당의 보조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내달 기업회생 절차 종료를 목표로 경영 정상화를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위워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챕터 11(파산법 11조)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건물주들과 기존 대비 40%가 넘는 80억 달러(약 10조7800억원) 규모 임대료 인하 협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워크는 그동안 150여개 임대 계약을 변경하기로 합의했으며, 추가로 150여개 임대 계약을 해지·변경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위워크는 앞서 작년 11월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을 신청했다. 미국의 챕터11은 국내 법원의 기업 회생절차와 유사하다. 위워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원)에 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파운드리 회사 TSMC가 첨단 패키징 공정인 '칩온웨이퍼 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장비를 또 주문했다. 작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장비를 구매하며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CoWos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인공지능(AI) 붐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디지타임스와 지웨이왕(集微网)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CoWoS 장비를 발주했다. 앞서 TSMC는 작년 4월 CoWoS 장비를 주문한 바 있다. 6월과 10월, 올해 3월까지 추가로 장비를 구매했다. 지난달 구매한 장비는 4분기에 받을 예정이다. TSMC는 장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CoWoS 수요에 대응한다. CoWoS는 TSMC의 2.5D 패키징 기술이다. 칩을 서로 쌓아 올려 공간을 절약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고정밀 반도체 제조 기술이다. 최근 수요가 폭풍 성장하고 있는 AI 칩 제작에 필요한 필수 공정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또한 CoWoS 공정으로 생산된다. AI 칩 시장이 성장하며 TSMC는 CoWoS 공정의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124% 늘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연말까지 월 생산능력을 기준 3만2000~3만500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Xbox)에 애니메이션 인공지능(AI) 챗봇을 적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MS는 향후 엑스박스 생태계 전반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더버지는 2일(현지시간) MS가 엑스박스 AI 챗봇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MS도 더버지에 개발 사실을 인정했다. MS는 더버지에 "AI 캐릭터를 테스트해왔다"고 밝혔다. MS가 구현하고 있는 엑스박스 AI 챗봇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해당 AI는 MS의 엑스박스 지원 문서에 연결돼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MS는 이를 통해 엑스박스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자동화한다. MS는 엑스박스 부문에 있어서는 AI를 개발자 부문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왔다. MS는 현재 게임 제작, 운영 뿐 아니라 엑스박스 플랫폼, 디바이스에도 AI기능을 도입하기 위해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용자 부문으로 AI를 확대 적용되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AI 서비스가 출시될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엑스박스 업데이트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엑스박스 인사이더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과 KG스틸이 미국에서 받은 냉연코일(CRC) 제품에 대한 반덤핑(AD) 관세가 상향 조정됐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한국산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행정재심 최종 판정 결과를 조정했다. 상무부는 2021년 9월1일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의 검토 기간(POR)을 거쳐 오류를 수정했다. 조정 결과, 현대제철의 가중평균 덤핑 마진은 0.88%에서 1.35%로, KG스틸은 2.13%에서 2.28%로 정정됐다. 이 조치는 지난달 28일부터 적용됐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해 현대제철, 포스코, KG스틸 등의 냉연강판 제품에 가중 평균 덤핑 마진을 각각 1.3%, 2.64%, 2.22%로 예비판정했다. 그러나 최종 판정에서는 이보다 적은 0.88%와 2.13%로 발표됐다. 현대제철 관세에는 상계관계 수출 보조금 상쇄가 적용됐거나 KG스틸의 가중 덤핑 마진이 존재했음에도 적용되지 않았다. 최종 결과 발표 이후 미국 철강업체인 스틸 다이나믹스(Steel Dynamics Inc. SDI)가 관세 부과 오류를 지적하면서 상무부가 재검토를 시작했다. 상무부는 "행정 검토의 최종 결과와 관련, 오류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경영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즈니 최대주주인 뱅가드가 기존 경영진을 지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디즈니 2대 주주인 블랙록도 경영진 지지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의 이사회 진입도 무산될 공산이 커졌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2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뱅가드가 3일 예정된 디즈니 이사회 주주총회 투표에서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기존 경영진에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뱅가드가 이사회 투표에서 기존 경영진에 표를 던질 경우 아이거 CEO는 넬슨 펠츠와의 표 싸움에서 앞서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뱅가드의 디즈니 지분이 7.8%에 이르는데다 디즈니 지분 4.2%를 보유한 2대주주 블랙록도 아이거 CEO 지지를 천명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T로우프라이스도 아이거 CEO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절반 이상의 표를 가진 주주들이 디즈니 경영진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주주로 최대 지분을 보유한 조지 루카스도 디즈니 경영진 편에 선 상황이다. 넬슨 펠츠의 트리안 파트너스는 디즈니 지분 1.8%를 보유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3월에도 글로벌 게임 시장엔 해고 바람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월과 2월에 비해서는 숫자가 비교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3일 게임 업계 해고 추적 사이트 '게임 인더스트리 레이오프 프로젝트(Game Industry Layoffs project)'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게임 업계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해고자 숫자만 최소 628명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 1월 약 6000명, 2월 2000명 이었던 것에 비해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3월 1300여명과 비교해서도 훨씬 감소한 수치다. 3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임업계 주요 정리 해고는 세가의 301명을 비롯해 디비전 게임즈 50명, 벨란 스튜디오 46명,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45명, 썸씽 위키드 게임즈 40명 등이다. 하지만 이중에서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의 경우 폐쇄를 결정한만큼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공개된 수치보다 해고 규모가 더 클 것으로 보고있다. 일부 기업들이 해고를 발표했지만 그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테이크투에 매각이 결정된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의 경우에도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지만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자석을 활용한 액세서리 기술인 '맥세이프(MagSafe)' 다이얼 특허를 공개했다. 애플은 새로운 특허를 통해 맥세이프의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의 '전기 장치를 위한 마그네틱 액세서리(Magnetic accessory for electronic devices)'라는 제목의 특허가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2년 9월 23일 등록됐으며 USPTO는 지난달 28일 해당 특허를 공개했다. 특허는 맥세이프 기술을 활용한 다이얼 형태의 액세서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맥세이프를 적용한 만큼 다이얼을 아이폰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용자는 해당 액세서리를 아이폰에 부착하고 돌리는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허에 따르면 다이얼을 활용해 줌, 볼륨, 초점, 비디오 스크러빙(재생버튼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 피사계 심도 조절, 도구 전환, 카메라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은 현재 아이폰 내 메뉴와 옵션 등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능이다. 새로운 액세서리 기능이 적용될 경우, 이용자들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기능도 쉽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국방부가 새로운 우주 전략과 함께 민간 위성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민간 우주 시스템과 서비스를 활용해 군사 작전을 강화하고 우주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이다. 특히 여러 국가들의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과 방어를 위해 우주군을 창설하고, 정찰 자산으로 적대 세력의 감지도 계획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새로운 상업용 우주 통합 전략을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민간 부문 운영자를 위해 우주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위협 정보를 공유하며 군사 우주 임무를 지원하는 기업의 재정적 보호를 위해 규범과 표준을 개선하고자 한다. 현재 공중과 해상에서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기업은 정부 보험에 가입할 수 있지만 우주 기업에는 재정적 보호가 제공되지 않는다. 미 국방부의 새로운 전략은 모든 우주 부문과 민간 우주 솔루션을 포함해 미국 국가 안보 우주 이익에 대한 공격을 억제하고 위협을 물리치기 위해 모든 영역에 걸쳐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적절한 상황에서는 민간 자산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도록 지시한다. 새 전략을 위해 지난해에는 임무 영역 전반에 걸쳐 기능을 잘
[더구루=홍성환 기자]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그니션랩스(Cognition Labs)가 기업가치 2조7000억원을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열풍으로 AI 스타트업의 몸값이 크게 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그니션랩스는 자사 기업가치를 최대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로 평가하고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인 파운더스펀드를 비롯해 많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 상황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기업가치 3억5000만 달러(약 4700억원)를 평가받으며 21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실제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불과 한 달 새 기업가치가 약 6배나 뛰게 되는 것이다. 코그니션랩스는 지난해 11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피터 틸 팰런티어 회장과 엘라드 길 트위터(현 엑스) 전 부사장, 토니 수 도어대시 공동창업자 등이 AI 업계 거물들이 투자해 주목받았다. 코그니션랩스는 지난달 스스로 코딩이 가능한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빈(Devin)'을 공개했다. 이는 코드를 제안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이 한국산 폴리염화비닐(PVC)에 대해 반덤핑 관세 조사에 착수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DGTR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에서 생산되는 PVC 수지 서스펜션(PVC Resin in Suspension)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인도 내 PVC 수지 서스펜션 생산업체 5곳 중 3곳인 켐플라스트 쿠달로레 비닐(Chemplast Cuddalore Vinyl Ltd), DCM 슈리람(DCM Shriram Ltd), DCW가 제기한 청원에 따른 것이다. 인도 현지 업체는 "7개국의 PVC 수지 덤핑 혐의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며 공식적으로 반덤핑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PVC 수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소급해 부과해달라"고 촉구했다. 반덤핑 관세 부과는 불공정 무역 관행을 해결하고 덤핑 활동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국내 생산자를 구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7개국의 PVC 수지 수입품은 과거 2008년 1월 23일부터 2022년 2월 9일까지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은 바 있다. 관세 부과 기간에는 수입량이 감소했다가 관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