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중국 시장 진출을 검토한다. 파트너사인 SK그룹과 손잡고 중국 AI 반도체 산업 내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인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이 매체와 만나 "국내 고객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요구 사항을 충족하겠다는 목표로 중국 본토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박 대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의 입지가 중요하고, 현지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기회가 된다면 중국에서 사업을 펼칠 의지가 있다는 취지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등 지정학적 이슈를 충분히 고려해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CIIE에 참가한 것도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서다. 리벨리온은 SK그룹 파트너사 자격으로 SK그룹 전시관에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과 제품 등을 공개하며 브랜드 이름을 알렸다. CIIE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7년 일대일로 고위급 포럼에서 직접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 차세대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 '배틀메이지(Battlemage)'의 12월 출시설이 등장했다. 배틀메이지가 경영난에 흔들리는 인텔의 반전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최초 라틴계 우주인 출신을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이라고 불리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술 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CXL 시스템 분석을 통해 다양한 활용성을 발굴, 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 7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따르면 UC샌디에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소속 연구원들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최근 'CXL 기반 이기종(heterogeneous) 시스템 프로그래밍 및 최적화를 위한 히치하이커 가이드'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CXL 관련 공동 연구개발(R&D) 성과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CXL 기반 이기종 시스템을 분석해 미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급업체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여러 유형의 CXL 장치를 결합한 서버 시스템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성능을 프로파일링하기 위해 이기종 메모리 벤치마크 모음인 '헤임달(Heimdal)'도 개발했다. 헤임달을 활용해 서버 클러스터에서 광범위한 CXL 기반 이기종 시스템 구성을 연구하고 CXL 관련 아키텍처와 시스템 설계를 발견했다. 워크로드에 대한 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에 성공하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발 다가섰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전기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사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성을 낮춰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다. 하만은 6일(현지시간)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s) 사업부의 기업용 예측·분석 솔루션 '하만 포케스트GPT(HARMAN ForecastGPT)'가 AW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고 발표했다.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포케스트GPT를 구매하고 관리까지 할 수 있다. 포케스트GPT는 하만이 지난 9월 출시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소프트웨어다.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론을 거쳐 정확한 예측을 알려준다. <본보 2024년 9월 4일 참고 삼성전자 하만, 비즈니스 예측 분석용 챗GPT 출시> 구체적으로 △판매(수요 패턴, 판매량) △공급망(재고량, 재고 부족 여부) △재무 계획(수익, 비용, 현금흐름) △마케팅(마케팅 캠페인, 조회수) 등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를 보여줘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이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수익을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신형 폴더블폰 W25와 W25 플립을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을 적극 공략, 폴더블폰 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중국에서 W25/W25 플립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W25와 W25 플립은 중국에서 ‘심계천하 W 시리즈’로 소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과 협력해 해마다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W25의 두께는 갤럭시 Z 폴드 SE의 두께와 동일한 4.9mm로, 갤럭시Z 폴드6(5.6mm) 보다 0.7mm가량 얇아졌다. 접었을 때의 두께도 10.6mm로, 갤럭시Z 폴드6의 12.1mm보다 1.5mm 얇아져 슬림함을 자랑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내외부 모두 갤럭시 Z 폴드6 대비 커졌다. W25 플립 디스플레이 크기는 외부 3.4인치, 내부 6.7인치로, 두께와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갤럭시 Z 플립 6와 같다. 두 모델 모두 외관 디자인은 블랙 바디와 골드 메탈 프레임으로 구성돼 W 시리즈의 고전적인 콘셉트를 이어간다. 측면은 독특한 패턴 디자인이 적용돼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인기리에 종영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스타 셰프를 초청해 자사의 똑똑한 인공지능(AI) 가전 기능을 뽐냈다.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AI 가전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화려한 미식의 세계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6일 서울 영등포 소재 키친 스튜디오에서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선보이는 '삼성 비스포크 AI 키친' 쿠킹쇼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임희원 셰프를 초청, △냉장고 △인덕션 △오븐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결해 각 제품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AI 기능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요리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쿠킹쇼는 임 셰프가 재료들을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넣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에 내장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통해 식재료를 자동 인식, 입고일을 기록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식재료 37종에 대한 이미지와 이름이 이미 등록돼 있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등록해 준다. 이후 미리 보관 중이던 해산물의 유통기한을 AI 기능으로 확인한 후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인텔이 이스라엘에서도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는 인텔에서 해고된 직원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신규 낸드플래시 공장 가동 준비에 속도를 낸다.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를 책임질 최첨단 제조 기지로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계열사인 '에센코어'가 대표 브랜드 '클레브(KLEVV)'를 통해 새로운 PC메모리를 선보인다. 높은 속도와 호환성 등을 앞세워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6일 에센코어에 따르면 클레브는 '어반(URBANE) V RGB DDR5 게이밍 OC'를 이달 출시한다. 프로 게임과 영상 등 고급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 메모리가 필요한 작업에 적합하다는 게 에센코어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최대 초당 8400MT의 속도를 지원하고 낮은 대기 시간과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DDR5(초당 4800MT)와 DDR4(초당 3200MT) 보다도 약 2배 빠르다. 10개의 인쇄회로기판(PCB)을 쌓아 올리는 설계를 채택, 안정성도 강화했다. 부하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높이 42.5mm와 두께 2mm인 알루미늄 방열판을 갖춰 뛰어난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또 RGB 조명을 이용한 튜닝이 가능하다. 1600만 가지 색상 조합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 호환성도 뛰어나다. 인텔의 최신 15세대 프로세서와 AMD의 젠5 아키텍처 등의 플랫폼을 지원한다. RGB 튜닝의 경우 에이수스(ASUS),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사상 처음으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에서 인텔을 뛰어넘었다. AMD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우세를 점하면서 인텔의 사업 정상화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이 호주 육군을 위한 중형 상륙정(LCM) 건조 사업을 최종 수주하며 군함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미국 중심이던 군함 사업 포트폴리오를 호주까지 다변화하며 중장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이 노르웨이와 독일을 순방한다. 양국 국방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고 콩스버그와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등 방산 시설을 둘러본다. 약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의 파트너 선정을 위한 현장 검증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