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차세대 배터리'로 부상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2030년대 초·중반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가격 경쟁력을 지닐 전망이다. 광물 가격이 오르고 공급망 부족 문제가 심화된다면, 2035년 이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뛰어넘을 수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를 포함한 프로젝트 연구진 '스티어(STEER)'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공개했다. 연구진은 나트륨이온과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경제성을 비교하고자 6000개 이상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기술 개발 로드맵과 시장 침투율, 광물 가격의 변동성 등을 주요 변수로 넣었다. 조사 결과, 다수의 시나리오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2030년대 초·중반 리튬이온과 동일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개발(R&D)를 통해 나트륨이온의 단점인 에너지밀도가 20~30% 개선되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연구진은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가격이 리튬이온보다 저렴해질 시점을 2035~2040년으로 예상했다. 리튬 가격이 오르고 흑연 공급난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전제로 깔았다. 나트륨이온 배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인 수요 감소) 우려로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전년 대비 약 25% 성장을 일궈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을 자랑하는 중국을 비롯해 북미 전기차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영국 에너지 분석 연구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171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60만 대)보다 약 25%(350만여 대) 증가한 수치이다. 해당 수치는 하이브리드차(HEV)는 제외하고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만 포함한 것이다. 이처럼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성장한 데는 중국의 역할이 컸다. 최대 전기차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지난해 전기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0% 확대된 1100만 대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전기차 판매량이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한몫을 더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130만1411대로 나타났다. 로 모션은 "지난 2023년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 증가율 이후 각국의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에이수스(ASUS) 산하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기업 애온(AAEON)이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앞세워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온은 인텔 아크 A750E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GAR-A750E'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 GAR-A750E은 현재 애온 자체 온라인샵 중 AI플랫폼 카테고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GAR-A750E는 28개의 Xe-코어를 탑재해 높은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딥 링크(Deep Link) 기술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능력도 극대화했다. 딥 링크는 인텔 프로세서에 탑재된 내장 GPU와 아크 GPU를 하나로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애온은 GAR-A750E에 PCIe Gen 4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다양한 시스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텔 Q670E 칩셋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사 산업용 메인보드 제품군인 ATX-Q670A, MAX-Q670A, MIX-Q670A1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공기흐름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공간 제약이 있는 소형 임베디드 시스템에 모듈을 쉽게 배포할 수 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과업계에 산업 간 장벽을 허무는 콜라보레이션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 노출 극대화, 신규 소비자층 확보를 통해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기업들의 계산이 깔린 행보로 풀이된다. 현상 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협업에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F1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킷캣은 해당 계약을 토대로 내년까지 전세계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통해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F1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그랑프리 대회장 내 몰입형 체험 공간 설치, 경품 프로모션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 '휴식을 취하고, 킷캣을 먹어요'(Have a Break, Have a KitKat)를 전달하며 F1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초콜릿 브랜드 M&M은 현지 패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콜라보 한정판 콜렉션을 론칭했다. 해당 콜렉션은 M&M 초콜릿 제품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에 연구개발(R&D)용 슈퍼컴퓨터를 만들고 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이스라엘 북부에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터 구축에 5억 달러(약 73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요크님 일릿(Yokneam Illit) 인근 메보 카르멜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다. 슈퍼컴퓨터 시설 전체 규모는 1만제곱미터(㎡, 3025평)이며 전체 용량은 30메가와트(MW)다. 신형 슈퍼컴퓨터에는 수백개 규모의 블랙웰 아키텍처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 신제품 개발에 사용된다. 엔비디아는 신형 슈퍼컴퓨터가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프로세서,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슈퍼컴퓨터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직원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다.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이스라엘의 직원들이 AI 산업을 주도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대 면세업체 CDFG 모기업 CTG의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중국 경기 부진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CTG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4921만5890위안(약 1조1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29.03% 급감했다. 6억1361만2370위안(약 1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CDFG 면세사업이 현지 경기 불황으로 CTG 전체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CDFG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하이난, 홍콩, 마카오 등의 지역에서 200여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 중국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치를 약 5%로 제시하고 경제 부양·금융지원을 위한 여러 정책을 강화할 전망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미국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무역갈등 심화, 외국인 투자 위축 등 여러 리스크가 산적해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리튬 배터리 컴퍼니(Lithium Battery Company)가 플로리다주 탬파에 리튬 배터리 팩 제조 시설을 확장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탬파 베이 경제개발 협의회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탬파 사우스 웨스트쇼어 블러바드(5201 S. Westshore Blvd)에 약 6만5000제곱피트(약 6039㎡) 규모 공간을 임대, 배터리 팩 제조시설을 확장한다.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올해 1분기(1~3월) 중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시설은 원통형과 프리즘형 리튬 배터리 팩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생산 라인으로 갖춰진다. 리튬 에너지 배터리는 이 시설을 통해 소규모 전자기기부터 대규모 상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두루 적용되는 배터리 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첨단 리튬 배터리 솔루션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스페이스X(SpaceX) △LG전자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업계 신뢰를 구축해 왔다. 네이선 스타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독일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퀄텀 브릴리언스(Quantum Brilliance)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상온 양자 기술 선구자로서 글로벌 양자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퀀텀 브릴리언스는 최근 2000만 달러(약 29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미국 인큐텔(IQT) △일본 인터밸리 벤처스 △호주 딥테크 펀드 메인 시퀀스 △호주 국부 펀드 국가재건기금공사(NRFC) 등이 참여했다. 퀀텀 브릴리언스는 조달한 자금을 △다이아몬드 공장 설립 △양자 센서 기술 프로토타입 공동 개발 △지적 재산 확장 △주요 반도체 파트너와의 협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극저온 냉각 장치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기존 양자 기술과 달리 퀀텀 브릴리언스가 주력하는 다이아몬드 기반 양자 기술은 합성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상온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고가의 냉각 장치가 필요 없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극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컴퓨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나노뉴클리어에너지가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로부터 인수한 기술에 대해 전면 리브랜딩에 들어갔다. 향후 추가적인 상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노뉴클리어에너지는 최근 USNC로부터 인수한 MMR 에너지 시스템을 크로노스(KRONOS) MMR로, 파일론 원자로를 로키(LOKI) MMR로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USNC의 MMR 에너지 시스템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표준화된 마이크로 원자로와 열 저장 장치 및 전력 변환·활용을 위한 인접 플랜트를 통합한 탄소 배출 제로 원자력 발전소다.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무탄소 고품질 공정 열을 공급하고 고효율 수소 생산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파일론 원자로는 다양한 용도와 배치를 위해 설계된 소형 원자로다. 1MWth(메가와트서멀)에서 5MWth의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됐으며 원격 지상과 해양 및 우주 배치를 포함한 특정 응용 분야에 맞는 모듈식 균형 발전소와 통합할 수 있다. 나노뉴클리어에너지는 지난해 12월 USNC와 850만 달러(약 125억원) 규모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국제 인사평가기관으로부터 8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 성별 격차 해소, 직원 역량 개발 등을 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기업 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국제 인사평가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에 따르면 BAT는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8년 처음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명단에 포함된 이후 8년 연속이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글로벌 기업의 근로환경, 인사제도 등에 대한 평가·인증을 실시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인사 전력 △근로 환경 △인재 확보 △다양성 및 포용성 △웰빙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을 선정한다. 올해의 경우 BAT를 비롯해 에어버스, DHL, NTT데이터, 푸마, CHEP 등 17개 업체가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AT가 적극적 유리천장 파괴 정책을 시행하며 포괄적 기업 문화 정착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분석된다. BAT는 연내 여성 관리자 비율 45%·시니어 레벨 여성 직원 비율 40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오하이오 중부에 대규모 군용 드론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 미국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국제적 위협의 대응 전략으로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무기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은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투자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첫 번째 하이퍼스케일 제조 시설 '아스날 1(Arsenal 1)'을 건설한다. 제조시설은 오하이주 정부 승인이 확보되는 데로 착공에 들어간다. 46만4500만㎡ 규모로 건설되는 아스날1은 군용 드론과 자율 비행 시스템 등을 대량으로 제조한다. 생산을 확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제조 리소스(인력, 자본, 기계 및 재료)가 제공된다. 크리스찬 브로스(Christian Brose) 안두릴 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스날1 제조시설 구축 후 오는 2026년 7월 이후에는 저가의 군용 드론과 자율 비행체가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두릴이 오하이오에 군 드론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건 접근성과 인프라, 제조인력이 뛰어나서다. 안두릴은 지난 1여 년간 미국 전역의 위치 평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우주에서 반도체 칩 소재 생산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TSMC 등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대만 매체 포커스 타이완(Focus Taiwan)에 따르면 액시엄 스페이스 경영진은 최근 대만을 방문해 우주에서 특정 반도체 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액시엄 스페이스는 TSMC 등 대만 기업들과 협력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초기 실험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오는 2030년 이후에는 액시엄 스페이스의 상업용 스테이션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실험이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생산으로 이어지는 확장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을 생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업계에선 반도체 칩 기본 기판에 쓰이는 실리콘, 질화갈륨, 갈륨 비소 같은 단결정 물질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이치 와카타 액시엄 스페이스 아시아태평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반도체 제조를 개선할 수 있는 미세 중력과 진공 환경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조건이 결함 없는 결정 성장을 가능하게 해 중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