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가 콜롬비아 디케운하(Canal del Dique)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콜롬비아 교통부에 따르면 포스코 측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부가 진행한 디케운하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포스코를 비롯해 30여개 해외 투자자와 20여개 콜롬비아 자국 투자자가 참여했다.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부통령 겸 외교장관과 마누엘 펠리페 구티에레즈 국가인프라청 청장이 115㎞ 길이의 운하를 투어하면서 사업을 설명했다. 디케운하는 서반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마그달레나강과 주요 교역 항구 도시인 카르타헤나만을 연결하는 운하다.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얕은 수심과 환경 오염 등으로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디케운하 정비 사업을 핵심 국가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총투자액은 2조8000억 페소(약 9200억원)에 이른다. 콜롬비아는 이 사업으로 운하 주변지역의 자연재해 피해 감소, 운하의 경쟁력 및 지속가능성 강화, 카르타헤나만 수질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중견 건설사 한신공영이 신(新)남방 주요 국가인 캄보디아 건설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현재 이 회사가 수행 중인 도로 공사와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이 공사 지연과 품질 하자를 문제 삼고 있어서다. 25일 현지 언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순찬쏠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2번·22번 국도 현장 점검을 실시하면서 "공사 진행이 느리고 품질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한신공영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공사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부 타케오 지역을 잇는 2번·22번 국도를 각각 62.5㎞, 9.6㎞ 확장하고 개보수하는 것이다. 한신공영는 지난 2109년 6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기간은 30개월이며 공사금액 534억원이다. 당초 올해 4월 완공 예정이었는데, 한신공영 측에서 오는 8월까지로 4개월 연장을 요청했다. 순찰쏠 장관은 "현장 점검 결과 대부분 구간에서 기준에 못 치지는 부분을 발견했고 즉시 수리를 요구했다"며 "그동안 한신공영이 수행했던 도로 공사에서 이같은 문제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어 앞으로 한신공영의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투자한 베트남 꽝빈성 태양광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꽝빈성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도화 신재생 에너지 복합단지 내 49.5㎿(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자회사 도화그린에너지를 통해 꽝빈성 레투이 지역에 신재생 에너지 복합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500㎿급 태양광 발전 시설과 100㎿급 바이오메스 발전 시설을 비롯해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포함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복합단지의 1단계 사업인 49.5㎿급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직접 투자자로 나섰다. 쩐탕 꽝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태양광 발전소의 공식 가동은 큰 잠재력을 갖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꽝빈성과 도화엔지니어링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책과 투자 환경 등을 개선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은 "에너지 개발을 회사의 핵심 사업 영역 가운데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꽝빈성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에 투자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미래 신사업으로 국내외에서 태양광, 풍력 등 중소형 규모 신재생 에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점 사업인 첨단 신도시 '네옴시티'와 관련해 인프라 공사 수주를 추진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네옴시티에 건설되는 32㎞ 길이의 철도 터널 공사 입찰에 참여했다. 국내 두 기업을 비롯해 스페인 악시오나, 중국철도총공사, 스페인 FCC 등이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분기 중으로 최종 사업자가 정해질 예정이다. 이 공사는 네옴시티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선형 개발 프로젝트 '더 라인(The Line)'의 인프라 공사 일환이다. 더 라인은 작년 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직접 발표한 총길이 170㎞ 규모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한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서울의 43배 크기인 2만6500㎢ 규모로 건설되는 신도시 사업이다.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다. 총투자액은 5000억 달러(약 620조원)로 예상된다. 네옴시티는은 한국의 송도와 같은 그린필드형 스마트시티다. 그린필드형 스마트시티는 산업용으로 사용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직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를 출시,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관리자들이 근로자를 감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 '위워크 워크플레이스(WeWork Workplace)'를 선보인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관리자들이 회의실을 예약하고, 데스크 사용을 조정하고, 어떤 작업 공간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 추적함으로써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위워크는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야디시스템즈(Yardi System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에 유연한 작업장 전략을 강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보편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도구는 오는 7월 이용 가능하다. 여성 건강 관리 회사인 오가논(Organon)은 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위워크의 첫 번째 고객이 된다. 야디 시스템즈는 40년간 집주인, 투자자, 소유자, 운영자에게 통합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위워크는 야디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직장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무실 공간을 빌리지 않는 관리자들이 여전히 자체 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푸르덴셜생명 계열 부동산 투자회사 M&G리얼에스테이트(M&G Real Estate)가 국내 프라임급 사무실 빌딩인 분당 '엠타워'를 인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G는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엠타워의 지분 97%를 2645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2009년 7월 준공된 엠타워는 분당선 오리역 인근에 있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 건물이다. 전체면적은 4만6000㎡(약 1만4000평) 규모로, 인근 1만평 이상 대형 오피스 빌딩은 엠타워를 포함해 5개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웰스토리, 네이버랩스 등이 입주해 있다. 앞서 케이리츠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4월 사모형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엠타워를 1300억원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년여 만에 130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두게 됐다. M&G는 2020년 기준 운용자산 규모가 54조원에 달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 2018년 10월 서울 종로 센트로폴리스빌딩을 1억1200억원에 인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M&G는 매입 이후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가치 상승을 노릴 계획이다. 이 건물의 기존 용적률은 541.16%지만 지구단위계획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파나마 메트로 5호선 예비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현재 파나마 메트로 5호선 예비 타당성조사를 수행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조사에 돌입했고 내년 1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타당성조사는 우리 정부가 중미 지역 국가 대상 무상 기술협력원조를 제공하는 한국정부신탁기금(KTF)에서 63만 달러(약 8억원)를 지원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사업대상지 주변의 교통 인프라 현황과 계획, 파나마 철도 운영·관리 체계, 현지 PPP 사업 사례 등 기본적인 자료 조사와 함께 사업환경을 분석한다.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시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경제 활성화·고용창출을 위해 파나마 도시권의 철도교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1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2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3호선도 시공 중에 있다. 3호선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중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3호선 설계에 참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주(州) 통합쓰레기처리장(TPST) 개선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주 정부가 '자카르타 매립지의 녹색 개발'을 주제로 주최한 포커스그룹 토론에 참여했다. 아마드 리자 파트리아 자카르타주 부지사는 "한국 컨소시엄과의 토론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에 대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혁신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반따르그방 매립가스 발전소에 관심을 보여준 한국 컨소시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반따르그방 통합쓰레기처리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쓰레기 매립지 가운데 하나로 현재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150개 크기의 110만㎡ 규모로, 높이가 아파트 17층 수준인 50m에 달하는 곳도 있다. 자카르타에서는 하루 평균 7000톤의 쓰레기가 쏟아지고 있다. 자카르타주는 국가 경제 회복 프로그램(PEN)을 통해 매립지 가연성 폐기물 자원화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와 고형연료 시설을 건설해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매립지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동남아 초대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최대 태양광 개발업체 선십(Sunseap)은 인도네시아 리아우주(州) 정부와 6500㎿h(메가와트시)의 배터리 저장 용량을 갖춘 3GWp(기가와트피크)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리아우 제도 콤볼섬과 시트림섬 3000만㎡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선십이 주도하는 7GWp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의 일환이다. 동남아 최대 국경 간 친환경 에너지 연결 사업으로 리아우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해저 전력 케이블을 통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물산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삼성물산과 선십은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 인도네시아 무스티카콤볼, 아궁세다유, 일본 스미토모, 싱가포르 오리엔스자산운용, 듀라파워, 미국 ESS 등도 참여한다. <본보 2021년 10월 26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원전 7기 맞먹는' 초대형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프랭크 푸한 선십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베트남 고급 복합호텔 상업단지 프로젝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호텔신라도 호델 운영권을 노리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기업 타이홀딩스는 15일 공개한 연례 주주총회 문서를 통해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 한국 건설기업이 하노이 낌리엔에 개발할 예정인 복합호텔단지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하노이 핵심 상권 가운데 하나인 다오주이안 일대 3만5000㎡ 부지에 △5성급 호텔 △아파트 △레지던스 △무역센터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복합호텔상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호텔신라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앞서 타이홀딩스는 지난해 1월 호텔신라와 기술용역계약을 체결했고, 연내 호텔 운영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본보 2021년 1월 19일자 참고 : 호텔신라, 하노이에 '2호 모노그램' 운영…기술용역계약 체결> 타이홀딩스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분기 중으로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투자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은 지난 2004년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다수의 사업을 수행했다. 현재 호찌민에서 나베 신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 회사 보링컴퍼니가 1년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루프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기존 루프 운영 계약 옵션 기간을 단축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방문자 기관(LVCVA)은 보링컴퍼니와 지하 컨벤션센터 루프 교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하는 운영 계약을 단축했다. LVCVA 이사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보링과 450만 달러 규모의 운영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1월 12일 첫 번째 루프 운영과 관리 계약을 승인했다. 계약 초기 기간은 작년 2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추가로 5년 더 연장 옵션이 있다. 그러나 이사회가 5년 연장 계약을 1년으로 단축했다. 에드 핑거 LVCV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벤션 당국은 루프 운영에 400만 달러 미만을 지출했다"며 "코로나19 폐쇄 이후 컨벤션과 무역 박람회가 꾸준히 재개됨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더 많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링 시스템은 우리의 기대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가스 컨벤션센터(LVCC)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필리핀 앙갓댐 발전시설이 전력 공급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앙갓댐 발전시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필리핀 에너지부로부터 시스템 영향 연구(System Impact Study·SIS) 수행을 위한 승인을 얻었다. SIS는 전송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과 관련해 상호 연결 또는 전송 서비스의 영향을 평가하는 엔지니어링 연구다. 앙갓댐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58㎞ 지점에 위치한 수력발전용량 218㎿(메가와트) 규모 다목적댐이다. 마닐라시 수돗물 공급량의 약 98%를 담당한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0년 진행된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된 앙갓댐 발전시설 매각사업에 참가해 4억4100만 달러(약 5420억원)를 써내며 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인수인계를 받으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039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