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자일리톨은 국내 껌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아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2000년 선보인 이래 25년동안 지금까지 거듭 품질을 개선하며 뛰어난 맛으로 매년 약 75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굳혔다. 출시 이래 2024년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약 2조 4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롯데자일리톨에 따르면 치아건강 및 충치예방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성 원료인 핀란드산 자일리톨 100%를 사용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소비자들 입맛을 살려주기 위해 향미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되어 있어 입 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씹는 활동이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씹기를 위한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자일리톨껌은 입 안의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한다. 이는 건조해지기 쉬운 입 안을 촉촉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껌을 씹을 경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첨단 배터리 기술 기업 솔리디온 테크놀로지가 미 에너지부로부터 연구개발(R&D)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보조금은 바이오매스 유래 탄소 기반 고성능 흑연의 전기화학적 제조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리디온은 에너지부 산하 고급연구프로젝트청의 오픈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와 공동으로 수행되고 미국 내 핵심 에너지 소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첨단 에너지 기술 개발과 배치 과정에서 미국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솔리디온은 ORNL과 협력해 용융염 전기화학 흑연화 혁신 기술로 2025 R&D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제임스 원터스 솔리디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보조금 수여는 당사의 폭넓은 특허 포트폴리오와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솔리디온은 자사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솔리디온은 텍사스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고 오하이오 데이턴에 파일럿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주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수소 연료전지 드론 개발 기업 '헤븐 에어로테크(Heven AeroTech)'에 투자를 단행했다. 아이온큐와 헤븐 에어로테크는 양자 기술과 드론 플랫폼에 통합해 국방·항공우주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차세대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영국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월가의 큰손들이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미국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중을 크게 축소했다. 암호화폐 투자 심리 위축으로 사업성에 심각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투자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기준 미국 주요 기관투자자의 스트래지티 지분 가치는 309억4000만 달러(약 46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 363억2000만 달러(약 54조원) 대비 약 15%(53억8000만 달러·약 8조원) 줄어든 수치다. 블랙록과 캐피털 인터내셔널, 뱅가드 등이 각각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 넘게 매도했다. 또 FMR이 6억5000만 달러(약 9600억원), JP모건체이스가 5억 달러(약 7400억원) 각각 처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스트래티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액 평균 매수가격은 7만4400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폭락세를 보이며 한때 8만2000달러대까지 내려가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수단가와 차이가 8000달러에 불과했다. 스트래티지는 그동안 비트코인 보유에 따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최대 20년 동안 금리를 고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현지에서는 변동금리 중심의 대출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니 경제매체 콘탄에 따르면 인니 은행권의 주택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소다라은행은 연 8.99%의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장기 주택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상품은 최대 20년 동안 동일한 금리가 유지되고 이슬람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업은행으로서는 드문 형태다. 현지 핀트라코 증권의 애널리스트 아디티야 프라요는 "이번 상품 출시는 인니 소비자들의 금융 선호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글로벌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채무자들이 변동금리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계 지출이 늘어나면서 특히 중산층이 금리 안정성을 더욱 중시하게 됐다"며 "우리소다라은행의 장기 고정금리 대출은 젊은층과 신혼부부에게 예측 가능한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콘탄은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대출 기간 내내 안정적인 상환액을 유지할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인도 내 반도체 공장 설립 관련 투자설(說)을 전면 부인했다. 인도 각지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현지 진출 의사를 드러내지 않고 있어 양측이 '동상이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인도 ATMP(조립·테스트·마킹·패키징)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ASP 실링 프로덕츠(ASP Sealing Products, 이하 ASP)나 오디샤주 관계자와 만나거나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이 전혀 없다"며 "현재 인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가 현지 부품 회사 'ASP'와 ATMP 시설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파트너사로 거론된 ASP 역시 주요 사업인 자동차용 고무 부품 제조 분야 외 반도체 사업 진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도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서 SK하이닉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를 통해 인도를 반도체 강국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 1월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 아삼주 주지사는 서울에서 SK하이닉스 최준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교통규제당국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의 자국 상용화를 위한 임시승인을 내년 2월로 확정했다. 테슬라는 FSD의 안전과 규제 요건을 충족해 네덜란드의 국가 승인을 얻어 유럽 전역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수출입은행이 핵심광물과 에너지 분야에 막대한 자금 투자를 예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광물·에너지 주도권 확보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 들어 호주 시장에서 나란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 기아는 신형 픽업 ‘타스만’ 투입 효과와 현대차의 경우 SUV 라인업 호조에 힘입어 나란히 '톱5'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호주 시장에서 667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점유율은 6.6%였다. 기아는 올 들어 10월 말 누적 6만9494대(점유율 6.9%)를 기록, 점유율 기준 4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6.7%) 대비 0.2%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기아 실적은 신차 타스만이 견인했다. 이 밖에도 △스포티지 △셀토스 △EV6 △EV9 등 탄탄한 SUV 라인업이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6403대(점유율 6.4%)를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하락한 수치다. 누적 판매량은 6만4861대(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점유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4%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코나는 지난달 2057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누적 판매 기준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라데온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가격을 최소 10%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 D램 공급 대란이 그래픽카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양새다. 이번 AMD의 가격 인상은 수 주 내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가 브라질 주요 피부과 전문의를 한국으로 초청해 ‘2025 시지바이오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5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 ‘일리키아(ILIKIA)’와 협력해 진행된 글로벌 의료진 교육 세션으로, 브라질 주요 의료진 및 파트너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시지바이오는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술기와 제품 활용법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미 시장 내 자사 브랜드 경쟁력과 의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첫째 날, 목동 유앤아이의원 이규호 원장은 ‘미용성형 시술을 위한 칼슘 필러의 핵심 테크닉과 임상 통찰(CaHA Essentials for Aesthetic Practice: Key Techniques and Insight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페이스템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스킨부스터, 현지 제품명: STIIM)을 활용한 해부학적 접근과 주입 테크닉을 상세히 설명하며, 실제 시술 과정을 라이브로 시연했다. 둘째 날, 강남 헤라성형외과의원 김종선 원장과 이종훈 원장은 ‘히알루론산·칼슘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약 1600명이 일자리를 잃자 켄터키주가 전담 지원팀을 꾸려 해고 인력 재취업 지원에 나섰다. 지역 기반 제조업 고용 축소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노동력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GS에너지가 참여하는 롱안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 I·II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 지연 요인을 정리할 것을 공식 지시했다. 정부 차원의 난관 해소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사업 절차가 조율, 내년 착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