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유럽 뇌전증 치료제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 파마(Angelini Pharma)가 국제 뇌전증 학회에 참가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기술력을 알렸다. 미국을 넘어 하반기 유럽에서 성장세를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젤리니 파마는 제35회 국제 뇌전증 학회에 참가해 세노바메이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 안젤리니 파마는 세노바메이트의 오픈레이블 연장 연구 C017 사후 분석 결과(Post-hoc Analysis)를 공개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장기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장 연구다. 오픈레이블이란 투여하는 의료진이나 투여받는 당사자가 해당 약품을 투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로 진행되는 방식을 말한다. 안젤리니 파마는 이번 연구에서 세노바메이트가 발작 완전 소실이 어려운 환자들의 발작 빈도를 최대 99% 줄였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작 빈도가 줄어든 환자 중 17%는 5년 6개월간 치료 반응이 유지됐다. 세노바메이트가 뇌전증 환자에게 유의미한 발작 완전 소실률을 보여줬다며 치료 효과가 높다는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이달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알려 관심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기관투자자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기업설명(IR) 활동에 나선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서 열리는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하반기 뉴욕서 열리는 행사로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매칭시켜 주는 행사다. 상반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함께 양축을 이루는 바이오 투자자 유치 IR 행사다. 서 회장은 이 기간 콘퍼런스 전면에 나서 그룹 역량을 강조할 방침이다. 그룹 재무적 성과와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좌담회뿐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대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이틀간 뉴욕 기업설명(IR) 로드쇼에도 자리한다. 셀트리온그룹의 해외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존슨앤드존슨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화약품이 품은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가 신사업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인수 한달만에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며 공격 행보에 나섰다. 동화약품은 지난달 중선파마 지분 51%를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중선파마는 영양상담연구소(Institute of Research & Nutrition Consultation)와 협업을 맺었다. 영양상담연구소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영양 교육 및 관리 지원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00여명의 중선파마 소속 약사와 영양사들이 손을 잡은 만큼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건강기능식품·의약품 등의 영양·기능정보와 섭취법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잘못된 건강 상식이 만연하다며 이를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루·베어라는 두 캐릭터를 활용해 건강한 식습관 등을 알리는 만화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SNS 활동을 펼친다. 중선파마의 영양·건강 관리 컨설팅 역량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선파마가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를 내세워 일본 스킨케어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 '바이오힐 보'의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시장 공략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은 5일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Qoo10)에서 세라뮨 시리즈를 선보였다. 세라뮨 시리즈는 △하이드레이팅 크림 스킨 △크림 플루이드 △크림 총 세 종류로 구성됐다. 세라뮨 시리즈는 바이오힐 보가 야심차게 개발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이다. 건조한 피부 결을 가진 소비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바이오힐 보 독자 성분 세라뮨과 피토스핑고신·피토뮨바이옴 등 피부유효성분이 들어 있어서다. 앞서 바이오힐 보는 지난 7월 21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피부 겉보습 99% 개선 △거친 피부 결 9.4% 개선 등 효과를 확인했다. CJ올리브영은 세라뮨 라인업으로 바이오힐 보의 입지를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을 준비하려면 세라뮨이 피부 관리에 최적이라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라인, 트위터 계정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력을 알릴 예정이다. 일본 내 K-뷰티 소비가 활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톡스가 차이나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때 파트너이던 현지의 합작사와 법정다툼까지 벌어지며 '울며 겨자먹기'로 중국 사업을 접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메디톡스는 '메디블룸 차이나'를 청산한다. 메디블룸 차이나는 메디톡스가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5년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블루미지)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그러나 메디톡스 톡신 제품 '메디톡신'의 판매 허가가 지연되면서 현재 양사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블루미지는 메디톡스에 합작사 계약 조항 위반을 이유로, 합작사 해지권, 품목 허가 지연으로 발생한 손해액을 주장하고 있다. 블루미지는 현지시간 1일 메디톡스와 합작해 설립한 메디블룸 차이나를 청산한다고 공시했다. 청산절차 진행에 필요한 비용은 총 36만달러(약 4억7600만원)으로, 메디톡스와 블루미지가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18만달러(2억38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법인 청산에 따라 블루미지가 보유한 메디톡신 중국 독점판매권도 소멸한다. 다만 메디블룸 차이나가 청산됐어도 법적 다툼은 계속 진행된다. 블루미지는 지난 1월 자회사 젠틱스를 통해 메디톡스에 손해배상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손잡고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AI 도구를 개발·배포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유전체학·단백질 기능·합성 생물학 전반에 걸친 새로운 최첨단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징코 바이오웍스 고객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글 클라우드는 징코 바이오웍스에 앞으로 3년 간 자금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싱가포르에 본격 출시됐다. 국내 및 해외 소화기 석학이 연자로 나서 싱가포르 의료진에게 케이캡의 특장점과 실제 처방 경험을 소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달 3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싱가포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각 나라의 소화기 권위자인 미국 가왈리 교수(Chandra Prakash Gyawali,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 소화기내과)와 한국의 정훈용 교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현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회장)가 연자로 나서 대표적인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주요 임상시험을 토대로 케이캡의 특장점을 강연한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의 가왈리 교수는 케이캡이 같은 P-CAB 계열의 다른 성분 약물보다 효과 발현 시간(Onset time)이 빠르고 간 독성(hepatotoxicity)부분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점을 강조하며 케이캡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주목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호주에서만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허가 획득이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오세아니아 내 셀트리온의 상업화 제품은 6개로 늘어날 예정으로 대륙 내 영향력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호주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국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고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에서 2015년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까지 모두 6개의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그젤마의 허가로 앞서 진출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장외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크바이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장외시장(OTCQB)으로 이전 상장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OTCQB는 미국 금융사 OTC마켓츠그룹이 운용하는 장외 거래소다. 1만2000여개 기업이 상장해 있다. 전체 시장 규모는 13조 달러(약 1경7180조원)에 이른다. 피크바이오 측은 "OTCQB 이전 상장이 분석가 리포트, 뉴스 서비스 접근성 개선, 포괄적인 규정 준수 요구 등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피크바이오는 이전 상장을 완료한 이후인 지난 1일 주가가 56%나 뛰면서 0.61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 스테픈 라몬드 피크바이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OTCQB 이전 상장은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희귀 질환 치료제를 상용화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과학·투자자 커뮤니티에 더 많이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보통주의 유동성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가 개발한 희귀질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은 헌터라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 국산 희귀질환 의약품 중 첫 블록버스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녹십자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에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안정성도 확보했다. 6명의 헌터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일차 평가 변수인 헌터증후군의 바이오마커, 뇌척수액 내 헤파란황산의 양이 4년 동안 헌터라제 ICV를 투여 받은 환자들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72.3% 감소했다. 이차 평가 변수인 발달연령 평가 결과 평균 발달연령이 23.2개월에서 36.0개월로 증가했다. 발달연령의 변화는 3세 전 투여 시작한 환자에서 평균 28.7 개월 증가했지만 3세 후 투여 시작한 환자에서는 6.5 개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3세 이전 치료 시작한 환자에서 더 큰 효과가 입증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제제로써 헌터증후군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제일바이오가 전 임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하면서 상장 폐지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일바이오의 주권매매 거래정지 기간을 기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에서 '상장폐지사유 해당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변경 사유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주식거래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는 이날 제일바이오에 대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18조 및 동규정시행세척 제19호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바이오의 실적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적자행진이다. 지난 2분기 6억3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1% 감소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세 번째 바이오 인력 공개채용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 인재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17일까지 △QC(품질관리) △QA(품질보증) △생산 분야 등 인력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약학·화학·생물학 등 보건 분야 석·박사생 중 졸업 예정자 혹은 이미 졸업한 외국인이 대상이다. 학부 졸업 후 유관 경력 보유자도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1차 자기소개 동영상 및 서류 전형, 2차 인적성 검사, 3차 온라인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규 입사자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대웅연구소에서 6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친다. 이후 대웅제약 충북 오송과 경기 화성 향남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일, 12일 웨비나를 열어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를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문화 조사기관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