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숙박 공유 플랫폼 손더(Sonder)가 약 76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신뢰도가 하락한 가운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의 차세대 가상현실(VR) 장치 특허가 공개됐다. 텐센트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VR 장치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생리적인 불편함(physiological discomfort)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29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텐센트가 출원한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장치, 영상 표현 방법, 저장 매체 및 프로그램 제품'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1월 6일 출원됐다. 이번에 텐센트가 공개한 VR장치 특허는 2개의 렌즈, 2개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시각 추적 카메라를 이용해 유저에 맞는 초점을 제공해 멀미, 피로감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에 따르면 텐센트의 VR 장치는 메인렌즈, 반반사 렌즈, 제1디스플레이, 제2디스플레이, 시선 추적 카메라 등이 주요 장치로 포함됐다. 이번 특허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2개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제1디스플레이는 중간 장면에 초점을 맞추며 제2디스플레이는 시선추적카메라를 통해 획득한 유저의 시선 정보를 통해 초점을 맞춘다. 텐센트는 제2디스플레이는 유저의 시선에 따라 이미징 위치를 변경하도록 했다. 텐센트는 해당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빅베어닷에이아이(BigBear.ai)가 주가 부진으로 상장 폐지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식 액면병합을 추진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타오바오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 출신 웹3 전문가 영입했다. 구글이 웹3 생태계 내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핀란드 웨어러블기기 UI 전문업체 '코루랩'을 인수하며 웨어러블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구글의 코루랩 인수로 갤럭시워치 등 구글OS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알려진 앙가미(Anghami)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자체 음악 제작 플랫폼을 만든다. 독점 보유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형식의 음악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앙가미는 최근 음악 생성 플랫폼 업체 뮤버트(Mubert)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뮤버트 기술은 뮤지션과 사운드 디자이너가 작성한 샘플에 AI 기술을 적용, 완성된 트랙으로 정렬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뮤버트는 앙가미 사용자 데이터 및 알고리즘과 결합해 수천 개의 AI 제작 노래를 만들 예정이다. 앙가미는 4000명이 넘는 뮤지션의 100만 개 샘플을 사용해 소셜 미디어와 프레젠테이션, 영화에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식은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ME)가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다. TME는 지난달 사람의 목소리를 모방한 자체 AI 기술로 만든 트랙 1000곡을 대중에 공개했다. 트랙 중 하나는 스트리밍 수가 1억 회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앙가미는 TME를 넘어서는 다양한 음악들로 플랫폼 경쟁에서 뒤처지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덜란드 전기 화물 자전거 업체 카고루(Cargoroo)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카고루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네덜란드 시장을 넘어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카고루는 17일 더 쉐어링 그룹과 PDENH가 주도한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000만 유로(약 13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페어트리 엘레번트 벤처스가 참여했다. 카고루는 전기 화물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벨기에 앤트워프와 독일 베를린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프랑스 리옹도 신규 시장 후보지로 거론된다. 유럽은 현재 각국 정부의 탈탄소 정책으로 인해 전기 화물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면서 런던과 함부르크, 베를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기 화물 자전거 사용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카고루도 전기 화물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카고루 자전거의 경우 유모차 거치대를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가 메타버스 생태계를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아바타 스토어 싱가포르 서비스(Avatar Store)를 시작했다. 메타는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 아바타 스토어는 지난 6월 미국, 캐나다, 태국, 멕시코 등에서 출시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타는 지난 2019년부터 유저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 가상 의류 등을 서비스해왔다. 아바타 스토어는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다양한 아바타 의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아바타 스토어에는 발렌시아가, 프라다, 톰 브라운 등 명품 의상 브랜드가 참여한 아바타 의상도 구매할 수 있다. 메타는 명품 아바타 의상을 통해 유저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바타 스토어는 현재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유명 축구클럽,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의상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메타 아바타 기능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메타 VR 제품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타 관계자는 "사람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얼굴 특징, 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합작사 Z홀딩스 내 라인, 야후재팬, 페이페이가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 출시한다. 신규 마일리지 서비스 출시로 Z홀딩스 통합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Z홀딩스는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를 2023년 3월 출시한다.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합 지원하는 마일리지 플랫폼으로 구매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판매 촉진이 가능하도록 한다.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오프라인 점포에서 페이페이로 결제하는 경우든 야후 재팬 쇼핑에서 구매하는 경우든 금액에 따라 똑같이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인 마일리지는 각 플랫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기업들도 판매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에서 동일하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판매 데이터도 동일하게 축적돼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의 절감은 물론 우량 고객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과 라인 기업용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양자 암호화 기술기업 아르킷 퀀텀(Arqit Quantum)이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글로벌 양자 암호 시장 선점에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트위터의 대규모 해고 조치에 '성차별'이 있었다며 해고된 트위터 여성직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에게 고강도 업무 지시를 내리면서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트위터에서 해고된 여성 2명이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직장 내 성차별을 금지하는 연방·캘리포니아 주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트위터를 고소했다. 원고측 변호인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여성들의 재능과 기여도에 관계없이 의도적으로 표적을 삼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해고로 기존 트위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전체 여성직원 중 57%가 해고됐다. 남성직원은 47%의 직원이 해고됐다. 엔지니어링 파트에서는 여성과 남성 직원의 해고자 비율이 각각 63%, 48%를 기록, 차이가 벌어졌다. 원고측은 육아 휴직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이 이런 차별적 대규모 해고의 표적이 됐다고도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대규모 해고 사태에 대한 불만은 이번 소송만 있는 것이 아니다. 3명의 해고 직원이 트위터가 사전 통지 없이 해고를 진행했고 퇴직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과 네덜란드가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이하 토탈)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22억 달러(약 3조23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철회하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난항이 우려된다. 이들 국가는 100개 이상의 환경단체의 금융 지원 철회 압력에 밀려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과 네덜란드의 금융 지원 중단으로 프로젝트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5년째 수주를 기다려온 HD현대과 삼성중공업의 건조 일감도 사실상 증발 위기에 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개발한 자폭 드론의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드론이 미군 테스트 과정에서도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두릴 제품의 실전성에 대한 물음표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