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올해 호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액이 예측치 300억 달러(약 41조68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금융회사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는 올해 초 "호주 ETF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총 자산 1000억 달러(약 139조원) 이상을 보유한 최소 3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호주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ETF 암호화폐 시장이 최소 하나의 신규 코인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이번 달 들어 글로벌 운용사 3곳 중 일부 진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채권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핌코(PIMCO)와 호주 글로벌 자산운용사 퍼스트 센티어 인베스터스(First Sentier Investors) 등 두 곳이 현지에서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하지만 "호주 ETF로의 전체 자금 유입액은 당초 300억 달러가 아닌 약 280억 달러(약 40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예상했다. 암호화폐 ETF 관련 예측도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만 출시됐을 뿐 솔리나 E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 EHR) 솔루션 기업 에픽시스템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회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문서 작성 도구를 출시한다. 에픽시스템즈가 뒤늦게 AI 기능을 추가하지만, EHR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시스템즈는 MS의 의료솔루션 자회사 뉘앙스(Nuance), 의료용 음성 인식 AI 솔루션 기업 에이브릿지(Abridge)와 손잡고 새로운 의료용 AI 자동 무선 작성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용 AI 자동 무선 작성 도구는 AI스크라이브라고 불린다. 에픽시스템즈의 AI스크라이브는 기존 EHR 솔루션에 뉘앙스와 에이브릿지의 기능을 탑재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이브릿지의 AI 음성 필사 기능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의료기록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 전 과정에서 작성되는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픽시스템즈는 이미 일반적인 AI스크라이브 시장이 포화 상태에 있는만큼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우주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항공사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연계한 서비스로 스타링크를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프로젝트 카이퍼 항공분야 솔루션 사업을 이끌 관리자급 직원 구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구인 공고를 통해 "프로젝트 카이퍼는 항공 분야에서 카이퍼 광대역 솔루션 도입을 추진할 경험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리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해당 관계자가 프로젝트 카이퍼 모빌리티팀에 소속되며 항공 아키텍처 솔루션 총괄로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모빌리티, 통신 분야에서 카이퍼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프로젝트 카이퍼 항공 솔루션 총괄을 찾아나선 배경에는 항공사들의 위성통신 도입 러시가 있다. 최근 전세계 항공사들은 저궤도(LEO) 위성 기반 IFC(In-Flight Connectivity) 통신 서비스를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EO-IFC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승객에게 비행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대표 기업 빈그룹(Vingroup)이 전기오토바이·전기자동차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에 진출한 신한카드, 롯데카드 법인과 손을 잡았다. 빈그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건설부, 개발연구소 등에 주민들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빈그룹 관계자는 "호치민시 주민들의 친환경 이동수단 접근성을 높이고 전기차·오토바이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그룹은 정책 실행을 위해 베트남 최대 국영 은행 BIDV, 베트남 상업은행 VP은행(VPBank), 테콤은행(Techcombank) 등 주요 은행과 협력해 왔고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의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롯데파이낸스베트남와도 손을 잡았다. 호치민시에서 빈패스트(VinFast)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연이율 3% 인하 혜택을 3년간 적용받을 수 있다. 전기오토바이 구매자는 차량 가격의 10%만 선불로 지불하고 나머지 최대 80%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을 통한 할부 대출로 3년 이내 상환 가능하다. 나머지 10%는 빈패스트가 즉시 지원한다. 이외에도 등록비 100% 지원, 충전소 무료 이용, 할인 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엔무브가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의 합작사 '파트라SK'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새로운 합작 체제가 구축되면서 현지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향후 글로벌 생산·운영 전략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타미나 산하 정유 계열사 '킬랑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Kilang Pertamina Internasional, 이하 KPI)'은 19일(현지시간) SK엔무브로부터 파트라SK의 지분 14%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파트라SK는 기존 SK엔무브와 페르타미나 파트라 니아 간 양자 구조에서 KPI까지 포함한 3자 합작 구조로 전환됐다. 구체적인 지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SK엔무브는 여전히 최대 주주로 합작사 운영 전반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파트라SK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검토 사항으로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조정은 효율적 구조 개편과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SK엔무브는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재무적·운영상 부담을 줄이고, KPI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도입할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차세대 대형 여객기 777X가 내년 인도를 목표로 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잉은 항공기의 성능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극한 환경에서 항공기의 시스템을 평가, 검증했다. 보잉의 성능 테스트로 항공기 내구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면 대한항공의 도입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0일 보잉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777-9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보잉은 "B777-9 시제기 WH001(N779XW)로 측풍 착륙, 습·건식 활주로 제동, 저고속 이륙 등의 주요 시험 운항을 통해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 극한 테스트에 참여한 수석 조종사 테드 그래디(Ted Grady)는 "B777-9 시험기는 현재까지 400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을 기록하며 보잉 역사상 가장 많은 시험을 거친 항공기"라고 말했다. 보잉은 작년 7월부터 미 연방항공청(FAA)의 참여로 인증 획득을 위한 B777-9의 비행 시험을 공식적으로 시작해왔다. 지난 5월에는 비행시험기 1호기인 N779XW(WH001) 기종으로 일련의 중요한 건식 활주로 브레이크 인증 시험을 거쳤다. 이 시험은 캘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튀르키예 스테인리스 냉연 공장의 매각설을 부인했다. 중국발 저가 공세에 따른 어려움을 타계하고 수익성을 회복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일 스틸 오르비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클럽 등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는 튀르키예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법인인 포스코아산TST의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업 정상화에 집중해 수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중국발 저가 제품 여파로 경쟁력이 약해진 포스코아산TST가 매각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포스코아산TST는 지난해 2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생산이 시작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 달러(약 28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의 파트너인 키바르홀딩스는 영업 적자를 강조하며 현지 정부에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할루크 카바야시(Haluk Kayabaşı)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월 "불공정 경쟁에 대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포스코아산TST) 생산시설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었다. 튀르키예철강협회(TCUD)도 수입산 물량으로 자국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튀르키예는 수입산 철강 제품에 12% 관세를 부과하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의 우주 인프라 기업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휴스턴 우주 공항(Houston Spaceport) 내 본사 시설을 우주 정거장 사업에 맞게 개조한다. 이는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 정거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액시엄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보령과의 협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령은 우주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염두에 두고 액시엄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미국 항공우주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휴스턴시와 협력해 휴스턴 우주 공항 내 위치한 자사 본사 및 연구·제조 시설을 우주 정거장 모듈 제작, 테스트, 우주비행사 훈련 등을 위한 첨단 인프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향후 액시엄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민간 우주 정거장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설 개조는 민간 우주 정거장 사업의 핵심 인프라는 강화하는 전략적 조치로, 액시엄에 투자한 보령에는 기술 협력과 산업 진출 속도를 높이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령은 앞서 지난 2022년 말 액시엄에 5000만 달러(약 6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우주 산업 진출의 포문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첫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원전 강대국들이 거의 모두 다 뛰어들고 있다. 20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첫 원전 프로젝트 수주 후보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프랑스, 러시아 도 거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열린 한국 베트남 정상회담을 통해 "고속도로와 신도시 뿐만 아니라 원전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기업에서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모처에서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베트남 석유가스공사(PVN) 경영진을 만나 원전 개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약 12억 달러(약 1조7200억원)에 이른다. 미국은 베트남과의 무역 협정 체결 이후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는 베트남석유가스공사와 원전 개발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MOU를 맺기로 합의했다. 중국 또한 두 차례에 걸쳐 원전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중국석유공정건설유한회사(CPECC) 회장이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 베트남 국가산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전략적 파트너인 베트남 국영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비엣텔(Viettel)이 대규모 연구개발(R&D),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비엣텔은 새로운 시설이 베트남의 디지털전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비엣텔은 19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신규 R&D센터와 데이터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비엣텔은 해당 시설을 건설하는데 총 27조5000억동(약 1조4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노이 호알락 하이테크 파크(Hoa Lac Hi-tech Park) 내 건설되는 비엣텔 R&D센터 구축에는 10억동(약 5300억원)이 투입된다. 비엣텔 R&D센터는 총 13헥타르(ha, 3만9325평) 부지 위에 6개 건물로 구성된다. 비엣텔은 203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비엣텔 R&D센터에서는 약 250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게되며 무인항공기(UAV)와 감시위성, 레이더 등 방산 기술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IT 기술 연구가 진행된다. 비엣텔은 같은 날 하노이 안칸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도 진행했다. 비엣텔 안칸 데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CT그룹의 무인기(UAV)가 오는 10월이면 최종 시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솔루션 개발 기업 에어빌리티는 CT그룹과 힘을 보태 UAV를 생산, 동남아시아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쩐낌중(TRẦN KIM CHUNG) CT그룹 회장은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에어빌리티와 UAV 5000대 생산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쩐낌중 회장은 "CT그룹은 한국 기업과 UAV 생산,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며 "UAV를 출시하는 항공부문 계열사 CT UAV에서 UAV를 제작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르면 10월까지 최종 시제품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이후 생산 및 납품은 복잡성에 따라 6~9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까지 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할 UAV 5000대 주문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어빌리티와 협력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쩐킴중 회장은 "에어빌리티의 잠재력과 전문성을 느꼈다"며 "에어빌리티가 주문 대금을
[더구루=김나윤 기자] 삼성증권이 투자한 베트남의 대표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Dragon Capital)이 호치민시 증권(HSC)의 공모 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1조1340억 동(약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드래곤캐피탈은 지난 19일(현지시간) "HSC의 신주 공모에서 1억1340만 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당국 승인에 따라 HSC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2:1 비율의 유상 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공모가는 1만 동(약 530원)으로 총 3조 6000억 동(약 191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HSC의 정관 자본금은 기존 7조2080억 동(약 3830억원)에서 10조8000억 동(약 573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HSC 증권의 2대 주주는 호치민시가 소유한 국가 금융투자주식회사(HFIC)로 지분율은 16.88%, 보유 주식은 약 1억2160만 주에 달한다. HFIC는 이번 공모에서 매수권 약 6080만 주를 배정받았으나 이를 행사하지 않고 호치민시 증권거래소(HOSC)를 통한 경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경매 낙찰가는 옵션당 6880동(약 370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매각이 성사되면 HFIC는 최소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