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스페라 사이버 시큐리티(Spera Cybersecurity)에 투자했다. 클라우드 도입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일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계획을 접었다. 시스템 개발 차질로 출범이 지연되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 경쟁 심화 등 시장 상황이 급변한 데 따른 것이다.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기존 진출한 해외 시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3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일본 라인뱅크 설립을 포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과 미즈호파이낸셜은 지난 2018년 11월 합작회사를 만든 뒤, 이듬해 5월 라인뱅크 설립준비회사를 공식 출범했다. 이어 지난 2021년 2월 설립준비회사에 대한 추가 출자와 경영 체제 변경에 합의하며 은행 설립에 속도를 높였다. 애초 지난해 설립이 목표였지만, 시스템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범이 지연됐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을 둘러싼 시장 환경이 변하면서 결국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 라인은 기존 진출한 태국과 대만·인도네시아 금융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지난 2020년 태국에 라인BK를 출범했고, 2021년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라인뱅크의 경우 합작 파트너인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AI기반 대화형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퍼플렉서티 AI(Perplexity AI, 이하 퍼플렉서티)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퍼플렉서티는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퍼플렉서티는 28일(현지시간)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트(NEA)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60만 달러(약 3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데이터브릭 벤처스와 앤젤투자자 엘라드 길,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을 비롯해 구글 AI 자회사 딥마인드 부사장 오리올 빈얄스 등 유명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퍼플렉서티는 2022년 설립됐으며 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검색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퍼플렉서티는 이용자 수가 월평균 100% 성장하며 2월에는 한 달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퍼플렉서티는 투자 사실을 전하며 트래픽의 대부분이 모바일 장치에서 발생한다며 iOS버전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퍼플렉서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로그인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개인 정보 보호 기능 강화 등에 투입한다. 또한 회사 규모 확장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음용수 딥테크 스타트업 위오(Weo)에 투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장하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위오는 최근 코렐리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5억원)를 조달했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위오의 주주로 합류하게 됐다. 위오는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테크 기업이다. 딥테크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말한다. 위오는 특허 받은 친환경 전기분해 기술과 다이아몬드 코팅 실리콘을 기반으로 물 속에 존재하는 생체분자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활력,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물을 만들어낸다. 위오는 코렐리아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이 완료된 위보틀 출시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렐리아캐피탈 관계자는 "우리는 물 과학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식품과 동물 복지까지 포함한 위오의 ESG 로드맵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위오팀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 산하 벤처캐피털(VC) Z벤처캐피탈이 일본의 웹툰스튜디오 소라지마(ソラジマ)에 투자했다. Z홀딩스는 이번 투자로 일본 웹툰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소라지마는 22일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억엔(약 9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Z벤처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닛세이 캐피탈, DBJ 캐피탈,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3, 미쓰비시 UFJ 캐피탈, SMBC 벤처 캐피탈, 스미토모 벤처 파트너스, 미즈호 캐피탈, 덴츠 벤처스, 하카호도 DY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소라지마는 당초 유튜브 IP 제작을 목표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운영됐으며 2021년 8월부터 웹툰 제작을 시작해 30개 이상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라인망가, 피코마 등 24개 웹툰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독자 플랫폼인 코스믹을 통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독자 서비스도 시작했다. 소라지마 웹툰은 주로 여성 소비자층을 겨냥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을 제작되고 있으며 주 타깃 연령층은 2030 여성 독자층이다. 소라지마는 본격적인 분업제를 도입, 한명의 슈퍼맨에 의존하지 않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 기반 코드 테스트 툴을 개발한 스타트업 코디움AI(CodiumAI)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코디움AI는 투자 유치를 알리며 스텔스 모드를 종료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플라이 다이렉트 보안 웹 게이트웨이(Fly-Direct Secure Web Gateway) 전문기업 도프시큐리티(dope.security)에 투자했다. 도프시큐리티는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있는 보안 웹 게이트웨이 시장에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도프시큐리티는 22일(현지시간) 구글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600만 달러(약 2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볼드스타트 벤처스, 프리페이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펀딩에 따라 구글벤처스의 총괄 파트너가 도프시큐리티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도프시큐리티는 2021년 포스포인트, 시만텍 등에서 근무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쿠날 아가왈(Kunal Agarwal)이 설립한 웹 보안 회사다. 도프시큐리티는 기존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기술을 개발해왔다. 도프시큐리티는 기존 SWG가 하드웨어를 통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조직이 분산되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현 시점에 어울리지 않다고 봤다. 기존 SWG는 조직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에 중간 기착 데이터센터를 통해 트래픽을 라우팅(패킷을 전달해주는 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AI기반 컴퓨터 비전 기업 'XXII'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방산관련 펀드가 참여하며 컴퓨터 비전 기술에 대한 방위산업의 차원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넘버스 스테이션(Numbers Station)이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넘버스 스테이션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플랫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클라우드가 차세대 체스 e스포츠 방송플랫폼인 체크메이트닷라이브(Checkmate.live)와 손잡고 온라인 체스 토너먼트 시장 확대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클라우드와 체크메이트닷라이브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체크메이트는 온라인 체스 토너먼트 제작, 방송에 중점을 둔 VADR 미디어의 최신 이니셔티브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체크메이트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상금, 크레딧, 수집품 등을 내걸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체크메이트와 함께 기술을 융합, 체스의 e스포츠화를 주도한다. 체크메이트는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플랫폼 최적화, 메타버스 제품 등을 서비스한다. 또한 향후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특히 체크메이트가 아시아체스연맹과 독점 온라인 토너먼트 개최 판권을 확보한 만큼 아시아 체스 시장에 대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텐센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고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제공부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위한 원스톱 스토어 구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글로벌 e스포츠,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더 깊이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네이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향후 1~2년간 네이버의 사업 전망과 재무 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무디스는 16일 네이버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무디스는 네이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네이버의 높은 수준의 투자가 견조한 영업현금흐름과 자산재조정으로 상당 부분 흡수되면서, 향후 1~2년간 사업전망과 재무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무디스는 상각전 영업이익을 1.0~1.5배 이하로 유지하며 상당한 수준의 순현금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네이버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거나 공격적인 재무정책으로 인해 부채가 크게 증가해 상각전 영업이익이 2.5~3.0배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네이버의 기업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검색·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네이버의 국내 온라인 서비스 산업 내 지배적 위치와 사업 다각화 및 견조한 재무구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네이버의 상각전 영업이익이 지난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과 네덜란드가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이하 토탈)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22억 달러(약 3조23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철회하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난항이 우려된다. 이들 국가는 100개 이상의 환경단체의 금융 지원 철회 압력에 밀려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과 네덜란드의 금융 지원 중단으로 프로젝트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5년째 수주를 기다려온 HD현대과 삼성중공업의 건조 일감도 사실상 증발 위기에 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개발한 자폭 드론의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드론이 미군 테스트 과정에서도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두릴 제품의 실전성에 대한 물음표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