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에서 2억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을 구매한 지 2년 만에 판매 가격이 6000만 원대로 떨어졌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아웃오브스펙리뷰'(Out Of Spec) 진행자이자 개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카일 코너(Kyle Conner)는 최근 개인 소유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플레드 중고 매입 가격을 평가받았다. 결과는 4만6600달러(한화 약 6430만 원). 구매 약 2년 만에 차량 가격이 66.93%(9만4340달러) 두 자릿수 하락한 것이다. 지난 2022년 카일이 해당 모델을 구입할 당시 지불한 금액은 14만940달러(약 1억9453만 원)이었다. 중고 매입 가격 평가 당시 이 차량의 2년간 주행 거리가 총 3만7191마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 마일당 2.54달러의 손실을 본 셈이다. 가격 하락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해당 모델의 신차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지난 28일 기준 테슬라 모델 S 플레드 미국 판매 가격은 8만9990달러(약 1억2425만 원)로 2년 전보다 약 5만 달러(약 6904만 원)나 저렴하게 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기아는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활약했다.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7만18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805대) 대비 18%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10월 최고치이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N(+373%) △싼타페 HEV(+136%) △투싼(+5%) △투싼 HEV(+140%) △아이오닉5(+51%) △팰리세이드(+27%)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91%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투싼 HEV가 역대 월간 최고 판매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65만5952대) 대비 4% 증가한 68만2296대로 집계됐다.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HMA는 3년 연속 역대 10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활약을 토대로 수요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기아 역시 역대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같은 달 미국 시장에서 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이하 오로라)이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연기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검증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로라는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기존 올해 말에서 내년 4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엄슨(Cris Urmson) 오로라 최고경영자(CEO)는 올 3분기(7~9월) 실적 보고 주주 서한에서 "우리가 설정한 출시 목표보다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2024년 내내 공유했던 일정 범위 내에 있다"며 “타임라인 변화가 재정적 영향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로라가 상용화 연기를 발표한 것은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신중하게 검증해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기 위해서다. 오로라는 현재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지표를 모니터링 중이다. 크리스 CEO는 "오로라 드라이버는 ‘정보 수집(Crawling), 시행(Walk), 본격 가동(Run)’ 3단계에 따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로라 드라이버는 오로라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현재 오로라는 고객에게 구독 형태로 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브리지스톤이 현대차 베트남 타이어 공급망에 합류했다. 브리지스톤은 오는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최근 현대차 베트남 합작법인 현대탄콩과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중교통 차량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 마련 차원에서 현대차 11인승 리무진 버스 '뉴카운티'에 '에코피아(ECOPIA) R156'을 제공하기로 했다. 에코피아 R156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일반 카고트럭용 친환경 타이어다. 전·후륜용으로 모든 위치에 사용이 가능하고, 제품 수명과 연비 절감률이 모두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자사 기존 타이어 대비 1.1% 향상된 연비 절감 효과를 나타내며, 타이어 수명은 최대 23%까지 개선됐다. 특히 에코피아 R156은 장거리 주행이 잦은 카고트럭에 적합한 트레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트레드에 그루브 펜스가 소음을 최소화해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게 했으며, 케이싱에 손상을 입히는 돌을 배출하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리브를 최적의 상태로 분배해 편마모를 최대한 방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중 나일론 셰이퍼를 이용해 높은 응력을 받는 바디플라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3대 재생에너지 회사 중 한 곳인 RWE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재생에너지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일 RWE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리비안과 15년 장기 전력 구매 계약(PPA)를 체결했다. RWE는 택사스 서부 지역 놀란과 미첼 카운티에 위치한 챔피언 풍력 발전소에서 127MW 전력을 생산, 2039년까지 리비안 어드벤처 네트워크 고속 충전소에 전력을 공급한다. 2008년 건설된 챔피언 풍력 발전소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RWE는 최첨단 터빈과 블레이드를 교체해 내년 중반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리비안에 더욱 원활하게 양질의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은 현재 미국 주요 고속도로 및 일반 도로 약 600곳에 3500개가 넘는 고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그간 리비안은 자사 2.8메가와트(MW) 풍력 터빈으로 전기차 제조 공장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특히 이번 계약을 맺은 배경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슬로바키아 공장 전기차(EV)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 최초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화재진화 시스템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기아 슬로바키아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질리나공장에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WJFE 300 FIRE FIGHTING SYSTEM)을 도입했다. 전기차 주요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슬로바키아에 이 같은 화재 진압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생산 공장은 기아가 유일하다. 앞서 기아는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 도입 전 공장 인근 부지에 전기차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마련하고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화재를 진압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크리스티니니(CRISTANINI)社가 제작한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은 차량 내부는 물론 창고나 생산 라인 등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목재와 강철, 플라스틱, 유리, 콘크리트 등 모든 종류의 재료를 드릴링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수압을 자랑하며 이를 토대로 실내 공간(컨테이너, 창고, 위험 지역)에 들어가지 않고도 진화 작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 농촌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을 위해 1000대 가량의 컴퓨터를 기부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지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기아가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톨리마 주 교육청과 협력해 농촌 공립학교 아동들에게 총 1015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아동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톨리마 주 내 농촌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및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보다 원활히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아의 지원은 공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향후 콜롬비아 전역에서 교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르헤 네이라(Jor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텔란티스의 유럽 전략을 담당하던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현지 인력과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유럽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Maria Grazia Davino) 전 스텔란티스 영국법인장을 독일, 스위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지역 상무이사로 영입했다. 임기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마리아 신임 상무이사는 유럽 자동차 산업 중진으로 현지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다. 스텔란티스에서 영국법인장을 맡기 전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마리아는 유럽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 관세 인상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전기차 현지 생산을 통해 복잡한 규제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BYD는 현재 헝가리와 터키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BYD의 스텔란티스 출신 영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마리아에 앞서 스텔란티스에서 유럽 시장 관련 중책을 맡고 있던 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대형 전기 픽업 트럭 모델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해 수요 감소로 생산 목표를 대폭 감소한 데 이은 두 번째 강경책이다. 일단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생산을 멈추고 이달 중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오는 15일부터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Rouge Electric Vehicle Center)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다. 판매 성장과 수익성의 최적 조합을 위해 생산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량이 F-150 라이트닝 보다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에 적잖이 놀란 눈치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1만6692대가 판매됐다. F-150 라이트닝은 같은 기간 7162대 판매에 그쳤다.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것도 이번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과 무관치 않다. 해당 기간 GM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2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노스볼트와의 배터리 합작사 '노보에너지'의 정상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노스볼트의 경영난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 볼보자동차는 30일(현지시간) "노스볼트에게 볼보자동차가 노보에너지에 대한 노스볼트의 주식을 인수하기 위해 환매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이 조치는 노스볼트가 자금 조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당사자들의 주주 계약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볼보자동차는 노보에너지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미래 시나리오를 조사하고 있다"며 "노보에너지 건물은 다기능이 될 수 있으며 볼보자동차가 완전 소유권을 획득한다는 가정 하에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와 노스볼트는 지난 2021년 합작사 '노보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듬해 2월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약 33억 달러를 쏟아 연간 최대 50GWh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2026년부터 생산하기로 했었다. 이는 전기차 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합작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 전기차 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노스볼트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서킷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3세대 포뮬러 E 차량인 ‘젠3 에보(Gen3 EVO)’에 장착, 새로운 성능을 알린다는 각오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4일~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모 서킷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포뮬러 E)'의 시즌 11 프리시즌 테스트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테스트에는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 한국타이어의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를 장착한 젠3 에보 레이스카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된 젠3 에보는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이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단 1.86초에 불과하다.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젠3 에보 전용 타이어다. 아이온은 그립력, 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타이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반프(Begin A New Feature, BANF)'와 스마트 타이어 센서 개발에 나섰다. 자율주행 트럭 운영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반프와 인공지능 스마트 타이어 센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자율주행 트럭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타이어 유지 관리 비용 절감과 연료 효율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타이어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타이어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프는 타이어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주행 중인 자동차의 타이어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타이어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타이어의 공기압, 트레드 마모도, 휠얼라인먼트, 마찰계수, 적재량, 노면 정보 심지어 러그 너트 조임 정도까지 모니터링한다. 타이어 관리 및 운영 효율 향상, 도로 상태 검사 등도 가능하다. 인공지능 스마트 타이어 센서를 통해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 프로파일러'로 전송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일본 규슈전력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효율성과 저온 내구성을 개선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하 30도에서도 95%의 용량을 유지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규슈전력은 건설 기계 등 장비용 모듈을 설계한다. 키타규슈와 사가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업들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초유동화 무기 고체 전해질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3가지 주요 병목 현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헝가리가 폴란드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단순 검토 수준이 아닌 미국산 SMR 도입까지 완료, 에너지 믹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원자력 개발 회사 '후나톰(Hunatom)'은 폴란드 SMR 기업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후나톰과 LOI를 체결한 신토스는 폴란드 최고 부호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하는 SMR 전문기업이다. 신토스는 폴란드 기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MR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 합작사인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E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토스는 GEH가 개발한 발전용량 300메가와트(㎿)의 SMR 'BWRX-300'의 폴란드 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후나톰은 신토스를 통해 BWRX-300 도입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적, 재정적, 법적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후나톰이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