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판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가 폐기물·에너지 관리 솔루션 회사 베올리아(Veolia)와 손을 잡고 유럽 자원 관리를 혁신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트랄 AI는 베올리아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물 관리, 폐기물 재활용 및 지역 에너지 생산을 위한 산업 현장 관리를 혁신한다. 생성형 AI는 프롬프트에 대응해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일종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미스트랄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베올리아의 데이터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개인 안전과 물 소비 관리와 같은 중요한 영역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공장 모니터링을 현대화할 수 있다. 양사는 생성형 AI의 힘을 통해 직원과 이해 관계자가 실시간 대화를 통해 물, 폐기물 및 에너지 공장을 공동으로 조종할 수 있는 대화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기술로 직원과 이해 관계자는 시스템과 직관적으로 상호 작용해 실시간 권장 사항을 얻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협업 과정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다. 45개국에서 170년의 경험을 가진 베올리아는 산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미국에서 개최되는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선다. 모티 파브슈타인(Motti Farbstein) 캔파이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파트러링에 참여한다. 종근당은 2016년 캔파이트와 간암 치료제로서 나모데노손 국내 독점 공금 및 판매권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9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캔파이트는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하탄 소재 호텔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New York Marriott Marquis)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CEO&투자자 컨퍼런스'(BIO CEO & Investor Conference·이하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투자자 컨퍼런스는 글로벌 주요 제약업체들이 참석해 바이오·제약 분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BMS(Bristol-Myers Squibb) 등 제약회사, JP모건(JP M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무선통신용 반도체 공급선을 다변화한다. 아이폰 무선 네트워크 칩 협력사인 스카이웍스 솔루션(이하 스카이웍스)의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대신 브로드컴의 부품 활용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무선 칩 제조사 스키아웍스에서 주로 공급받던 RF(Radio Frequency·무선통신 칩)을 경쟁사인 브로드컴에서 이중 조달한다. 무선 통신용 RF 모뎀 칩은 전화의 통신 기능을 담당한다. 애플은 지난 2023년 5월 브로드컴과 5G(5세대 이동통신) 무선주파수(RF) 부품과 최첨단 무선접속 부품 개발을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2020년 초부터 2023년까지 브로드컴과 150억 달러 규모의 무선 부품 공급 계약을 맺고 부품을 공급 받았다. 애플은 브로드컴과 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협력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연산 처리용 서버 칩도 개발하고 있다. '발트라'(Baltra)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칩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3나노급(N3P) 공정이 생산에 사용될 계획이다. 양산 시점은 2026년으로 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진화됐지만 공장으로까지 불이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오스틴 소방당국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오후 1시 1 테슬라 로드(1 Tesla Road)에서 불타고 있는 18륜 트레일러를 발견했다"며 "테슬라 소방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트레일러를 건물에서 분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주차돼 있던 18륜 트레일러 내부에서 발생했다. 오스틴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 트레일러에서 발생한 불길이 공장 건물로 번지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오스틴 소방당국은 테슬라 소방 대응팀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트레일러를 건물과 분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그리고 내부에 있는 내용물을 외부로 빼내 화재가 커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조사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는 사이버트럭, 모델Y 등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4680 배터리 셀의 생산도 이뤄지고 있으며 도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가 직접 백악관을 찾으며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앙금'은 털어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에 적극 협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메타와 외신에 따르면 앤디 스톤(Andy Stone) 메타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마크 저커버그가 오늘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앤디 스톤은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가 해외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방어하고 발전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6시간에 걸친 장기간의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잠깐의 짬을 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 컨설턴트인 도미닉 마이클 트리피(Dominic Michael Tripi)는 저커버그 CEO의 백악관 방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저커버그가 행정부 관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1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6일(현지시간) 7억 달러(약 1조130억원) 규모 시리즈 C-1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로는 △세그라캐피탈매니지먼트 △제인스트리트 △아레스매니지먼트펀드 △에머슨콜렉티브 등이 있다. 앞서 작년 10월 이뤄진 시리즈 C-1 라운드 1차 마감에서는 아마존 산하 기후서약펀드(Climate Pledge Fund)와 억만장자 금융가 켄 그리핀이 설립한 헤지펀드 시타델, NGP, 미시간대 등이 출자했다. 엑스에너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테네시주(州) 오크리지에 건설 예정인 소형원전의 설계 및 인허가 완료와 독점적인 핵원료 트리소-X(TRISO-X) 제조시설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소형원전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소형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앞서 DL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가 친환경 수소 생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자사의 고체 산화물 전기 분해 전지(SOEC)를 원자력 발전과 결합해 깨끗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입증한다. 수소 생산 비용 절감과 수소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가능성을 연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퓨얼셀에너지는 미국의 유일한 원자력 전문 연구소인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에서 SOEC 전해조 테스트를 실시한다. 전해조는 테스트를 위해 플랫베드 트럭 2대에 실려 연구소로 운송됐다. 퓨얼셀에너지의 전해조는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모듈식 설계라 설치 공간이 작다. 아이다호연구소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퓨얼셀에너지의 SOEC 전해조와 함께 첨단 소형 모듈 원자로 설계(200~500MW 규모)의 잠재력을 살펴본다. 원자로의 열 에너지, 그리드 역학과 원자로 제어 시뮬레이터의 적용을 통합한 실제 사용 사례를 연구할 예정이다. 1949년 설립된 아이다호연구소는 미국 원자력 에너지 상용화의 근간이 된 시설이다. 2300㎢에 달하는 거대한 땅에서 핵연료, 사용후연료처리 등 원전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연구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광산업체 시라 리소스(Syrah Resources)가 올해 1분기 중 모잠비크 발라마(Balama) 흑연 프로젝트 재개를 추진한다. 지난해 정치적 불안정으로 가동이 중단된 만큼 이번 결정이 글로벌 흑연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라 리소스를 통해 안정적인 천연흑연 수급을 기대했던 포스코퓨처엠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시라 리소스는 5일(이하 현지시간) "발라마 광산에서 생산을 재개하고, 이를 통해 불가항력(Force Majeure) 조치를 해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라는 지난해 10월 모잠비크에서 발생한 부정 선거 반대 시위로 인해 프로젝트의 운송·가공이 중단됐으며, 12월에는 결국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이에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받은 대출 채무 이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본보 2024년 12월 12일 참고 호주 시라, '모잠비크 흑연광산' 디폴트 선언> 시라는 발라마 광산 운영을 위해 미 DFC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150억원)의 구속력 있는 대출을 받았으며, 미 DOE를 통해서는 미국 내 다운스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Alabama)에 대규모 제조시설을 짓는다.북미 지역 생산 능력 향상과 공급망 효율성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앨라배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Montgomery) 주류 생산·보관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약 3만3500㎡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시설 설립을 위해 4억1500만달러(약 6020억원)를 투자한다. 올해 하반기 해당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디아지오는 연간 수백만 케이스(케이스당 9ℓ) 규모의 북미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위스키 조니워커(Johnnie Walker)·크라운 로얄(Crown Royal), 보드카 스미노프(Smirnoff)·시락(Cîroc) 등이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디아지오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 12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에 이어 북미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전세계 주류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11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 총괄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게임 콘솔 엑스박스(Xbox)의 차세대 모델 출시를 공언했다. MS는 대대적인 전략 수정을 통해 엑스박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게임전문 유튜브 데스틴(Destin)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콘솔을 개발 중이며 수 년 내 출시될 것"이라며 "하드웨어를 혁신하고 차별화 요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콘솔은 한 때 개발이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3월 피터 무어(Peter Moore) 전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은 게임전문매체 IGN과 인터뷰에서 "MS가 현재 엑스박스 콘솔의 미래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엑스박스의 판매량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스위치에 밀렸기 때문이었다. 또한 엑스박스가 퍼스트파티(독점) 게임 타이틀을 다른 플랫폼에서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MS가 엑스박스 하드웨어 생태계를 포기하고 소프트웨어 생태계만 키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엑스박스의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콘텐츠·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리튬 에너지(Lithium Energy)가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사업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리튬 수요 증가 속에서 글로벌 리튬 기업들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리튬 에너지의 행보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리튬 에너지는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솔라로즈(Solaroz) 리튬 염수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 탐사·평가에 대한 최종 환경영향평가(EI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솔라로즈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하며, 세계 최대 리튬 염수 매장지로 알려진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 내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글로벌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솔라로즈 프로젝트 내 센트럴·노던 블록에 적용된다. 해당 광구들은 기존 리튬 자원의 대부분이 집중된 지역으로, 향후 개발 활동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IA 승인 획득은 리튬 에너지가 앞서 발표한 솔라로즈 프로젝트 지분 매각 계약과도 맞물려 있다. 리튬 에너지는 프로젝트 지분 전량을 CNGR 네덜란드 신에너지 기술(CNNET)에 6300만 달러(약 912억원)에 현금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계약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 월간 활성 이용자수(MOU)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메타는 틱톡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숏폼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스레드의 2024년 12월 MOU는 3억 20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월대비 20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스레드에 하루에 100만명씩 가입자가 추가되고 있다"며 "향후 몇 년 내 선도적인 토론 플랫폼으로 성장, 10억명의 사람들에게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숏폼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메타가 숏폼 플랫폼 강화에 속도를 내는 것은 틱톡의 발전을 경시해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자체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공개한 내부 회의록에 따르면 마크 주커버그 CEO는 "틱톡을 돌아보면 우리가 느리게 반응한 이유 중 하나는 틱톡이 소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우리는 이 서비스를 보고 '유튜브와 좀 더 비슷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