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유명 로봇 유튜버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맥주를 따라주는 기능을 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소년 마이클 리브스는 '로봇 개에게 맥주 따르는 법 가르치기'라는 영상을 유튜버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스팟'의 특성을 이용해 맥주를 따라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마이클 리브스는 우선 고무관을 통해 액체를 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이후 카메라 센서를 이용해 컵에 호스를 조준할 수 있도록 코딩을 진행했다. 특히 컵을 인식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설치하고 코딩 작업을 진행, 강아지가 오줌을 싸는 듯한 모습으로 맥주를 따라주는 로봇을 완성했다. 마이클 리브스는 완성된 스팟을 가지고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보스턴 다이나믹스 본사 앞으로 가 스팟을 시연했다. 마이클 리브스는 이 로봇에 'Pissbot 9000'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8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총 11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원본 유튜브 영상 보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브라질에서 열린 축구대회 '2021 기아 슈퍼컵'(2021 Kia Super Cup) 결승전에서 '플라맹고'가 '팔메이라'를 패널트킥으로 꺾으며 기아가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차지했다. 결승전 MVP를 위해 마련된 스포티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2021 기아 슈퍼컵의 우승팀인 플라맹고에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기아는 이번 트로피와 함께 기념 메달 및 축구공 등을 함께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플라맹고는 팔메이라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서로 쫓고 쫓으며 2대2로 경기를 마무리, 패널트킥 승부로 이어졌다. 치열한 심리전 끝에 결국 6대5로 플라맹고가 우승했다. 기아는 이와 함께 MVP를 위한 특별 차량으로 '스포티지'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이자 앰배서더인 브라질 유명 축구 선수 출신 자우미냐(Djalminha)와 지뉴(Zinho)의 추천과 팬들의 투표에 의해 MVP가 결정된다. 먼저 결승전을 펼친 양 팀에서 각각 2명의 후보가 선정되면 팬들이 투표하는 방식이다. 아직 MVP 선정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기아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인 부가티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철학을 공개, 동종 업계 디자이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킴 안셰이트(Achim Anscheidt)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부가티는 '퍼포먼스 퍼스트'라는 브랜드 정신을 계승해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기 전에 항상 부가티의 역사를 짚어본다"고 말했다. 과거의 환경과 자동차의 역할 등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재해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를 토대로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안셰이트는 '퍼포먼스 퍼스트'의 대표적인 예시로 '디보'(Divo)를 들었다. 차체의 비율 등 개성 넘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성능에 비중을 두고 디자인할 경우 밸러스를 맞추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 클래식 모델들이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며 "50년이 지났음에도 진정한 부가티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부가티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델인 라 부아튀르 느와르(La Voiture Noi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양광 전기차가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을 받는다. 향후 10년 내 시장 규모가 4600조원에 달할 전망으로, 관련 기업들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며 연내 100% 태양광 동력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10일 코트라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이 작성한 '미국, 태양광으로 달리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주목'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알라이드마켓리서치는 글로벌 태양광 자동차 시장이 2023년 3억2950만 달러(약 3700억원)에서 2030년 4조876억 달러(약 4600조원)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태양광 자동차 시장은 같은 기간 1억3850억 달러(약 1600억원)에서 1조8194억 달러(약 2000조원)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기트럭 모델의 지붕에 태양열 패널 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6년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 업체인 솔라시티를 인수하며 태양광 패널과 지붕용 태양광 타일,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기 저장 배터리 파워월 개발에 힘을 써왔다.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모터스는 올해 첫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내 차량 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완성차 토요타를 이끌고 있는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올해의 자동차 구루'(Guru)로 선정됐다.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는 8일(현지시간)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로 도요타 아키오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28개국 93명의 WCA 심사위원의 비밀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아키로 회장은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독일 폭스바겐으로 부터 5년 만에 탈환한 것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키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의 프로토 타입 도시 우븐 시티(Woven City) 프로젝트를 추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도요타 회장의 진취적인 행보가 힘을 보탰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키오 회장은 그는 "전 세계 36만 명의 토요타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닌 토요타 가족 모두의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특히 정 회장은 글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무역 정책에서 환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바이든 정부도 환율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에 환율 저평가 국가를 중심으로 미 정부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작성한 '미국의 환율-무역 연계 수입규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중국산(産) 트위스트 타이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에서 환율 조작 행위를 문제 삼아 상계관세 부과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오는 9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62.42%) 이외에 상계관세율 111.96%가 적용된다. 이는 작년 2월 상무부 규정 개정에 따라 외국의 환율 평가절하 행위를 부당 보조금 지급으로 간주해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첫 사례다. 미국 상무부는 베트남산 승용차·경량 트럭용 타이어 제품에 대한 환율 상계관세 조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정부의 환율 절하 행위를 인정해 베트남 소재 기업에 6.77~10.08%의 상계관세율 예비 판정을 내렸다. 오는 5월 13일 상무부 최종 판정과 6월 28일 ITC 산업피해 판정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같은 제품의 반덤핑 혐의 조사와 동시에 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정부가 대만 반도체 업체에 SOS를 보냈다.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인 르네사스의 공장 화재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성 장관은 지난달 30일 내각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르네사스 공장 화재와 관련해 일부 대만 반도체 업체에 대체 생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히로시 장관은 "조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만 여러 장비업체와 논의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차량용 반도체(Micro Control Unit·MCU)를 생산하는 르네사스의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 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생산라인에 있는 550대 장치 중 배도금 장치 등 23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파악된 11대 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 화재로 손상돼 사용할 수 없는 설비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자 공장의 완전 정상화에는 최소 3~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우선 현재 멈춰있는 공장은 한달 내 일부라도 가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점진적으로 장비를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총 23대 중 11대는 4월 말까지 교체를 완료하고 7대는 5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리핀의 한 남학생이 온라인 수업 중 게임을 하다 처벌 받아 화제다. 27일 SNS등에 따르면 필리핀의 한 남학생이 '콜 오브 듀티 워존'을 플레이하다가 한 학기 정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콜 오브 듀티 워존을 하면서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리고 배틀로얄 게임인 '콜오브듀티 워존'의 특성에 따라 다른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했다. 문제는 음성채팅 앱의 마이크 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을 위해 켜놓은 앱의 마이크도 활성화 시켜뒀다는 것이다. 강의를 진행하던 교수는 혼자서 딴 사람과 얘기하고 있는 이 학생을 수차례 불렀지만 게임에 집중하고 있던 학생은 이런 부름을 듣지 못했다. 결국 해당 교수는 이 학생을 학교에 보고했고 한 학기 정학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수업 중 '콜오브듀티 워존'에 빠진 한 학생과 그를 애타게 부르는 교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글로벌 숏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서 전세계에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총 44만3200여개의 하트와 1만6000개이상의 댓글, 3만4800번이상의 공유가 이루어지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기차 가격이 앞으로 10년 내 600만원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장 저렴한 전기차인 BMW '미니 일렉트릭(3만 달러·약 3400만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분야 위탁생산업체(OEM), 공급업체, 도메인 전문가와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전기차 가격이 5000달러(약 570만원) 밑으로 떨어져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언젠가 전기차 가격이 3000~50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0년간 배터리 가격이 낮아지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비용이 크게 낮아졌다"며 "테슬라의 첫 모델인 2008 로드스터 스포츠카는 최하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1400만원)에 달했는데, 현재 가장 저렴한 모델3 세단의 가격은 일반 신차 평균 비용보다 낮은 3만7490달러(약 4250만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이외의 지역을 보면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에서 4500달러(약 510만원)의 소형 전기차를 판매 중이고, 프랑스 시트로엥은 6600달러(약 750만원) 가격의 초소형 전기차 아미를 유럽에서 선보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배달앱 1위 회사인 도어대시(Doordash)가 미국에서 식품이 아닌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배달해 주목을 끌고 있다.도어대시의 진단 키트 배달 사업이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판 배달의 민족' 도어대시(Doordash)는 의료 플랫폼 '볼트 헬스(Vault Health)'와 의료진단 스타트업 '에버리웰(Everlywell)'과 손을 잡고 미국 전역 일부 도시에서 가정용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어대시는 지난 22일 양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 제휴에 나섰다. 도어대시는 제휴 후 공식 자료를 통해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우리의 우선순위 중 하나는 건강과 웰빙 필수품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 분야에 대한 제품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테스트에 대한 접근을 넓히고,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필수 제품의 제공 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휴로 고객은 도어대시 앱을 통해 당일 배송을 위한 두 가지 테스트를 주문 후 받아볼 수 있다. 에버리웰은 비강검사(자체 코면봉)로 자체 진단을 하고 볼트 헬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북극권 개발을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하며 북극 지역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극을 놓고 러시아와 미국, 중국 간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북극권 개발 전략 실행을 위한 액션플랜을 정부에 제출했다. 알렉세이 체쿤코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 국가두마위원회 회의에서 액션플랜의 제출 사실을 알렸다. 러시아는 북극권 개발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략적 요충지로 지정한 북서부 무르만스크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6월 무르만스크시를 '북극의 수도(Artic Capital) 선도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이 지역을 북극권 핵심 경제기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문을 닫은 도심 내 조선소 등 3만8000㎡ 규모의 부지에 호텔과 사무실 단지, 북극 박물관, 푸드코트, 카페 및 레스토랑을 새롭게 건설할 계획이다. 또 해상·육상 교통을 통합한 교통 허브도 추진한다. 아울러 북극권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 무료로 땅을 5년간 나눠주는 북극 헥타르 정책도 내놨다. 러시아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북극 주변의 얼음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기업에 대한 의존도 줄이기 일환으로 원재료 자체 조달을 위한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EU 배터리연합 회의에서 리튬, 니켈, 구리 등 친환경적인 배터리 원재료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피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부 장관, 브루노 르메이르 프랑스 재무부 장관 등 EU 14개 국가 장관들이 참석했다. 각국 장관들은 투자의 중요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르메이르 장관은 "(전기차 산업에)투자하고, 투자하고, 또 투자해야 한다"며 "21세기에 경제 강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미국을 따라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도전 과제로 지적했다. 르메이르 장관은 "2025년까지 양성해야 할 전문인력 규모는 최대 8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투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2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으며 유럽의 전기차 산업은 아시아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새로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