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기업 루트엠엔씨가 인도네시아 아디야 그룹(Adhya Group)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아디야 그룹은 21일(현지시간) 셀티스 인베스트먼트, 루트엠엔씨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자카르타 아디야 비즈니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아디야 그룹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요식업, 미디어 관련 사업은 물론 부동산·호텔, 제조·서비스업도 영위하고 있다. 루트엠엔씨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MR) 등 실감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루트엠엔씨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LG전자·펄어비스·NHN·컴투스 등에 투자를 받은 가상현실 콘텐츠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현재도 루트엠엔씨의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다. 셀티스 인베스트먼트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을 이끌었던 김동언 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전문 투자사다. 루트엠엔씨와 아디야 그룹은 이번 MOU에 따라 소유하고 있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반다이남코가 폴란드 게임개발사 레블 울브스(Rebel Wolves)와 손잡았다. 반다이남코는 레블 울브스의 데뷔작을 앞세워 서양 게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이하 반다이남코)과 레블 울브스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반다이남코는 레블 울브스의 데뷔작인 던워커의 글로벌 퍼블리셔를 담당하게 됐다. 반다이남코와 손잡은 레블 울브스는 위쳐3 메인 디렉터, 사이버펑크 2077 프로덕션/보조 디렉터를 맡았던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Konrad Tomaszkiewicz)가 2022년 공동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는 지난 2021년 CDPR(CD프로젝트)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퇴사했다.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는 자신이 초래한 일때문에 불편했을 동료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CDPR은 이후 조사결과 무죄임을 확인했다. 위쳐3 메인 디렉터가 설립한 회사인만큼 개발자들도 위쳐3와 확장팩 개발 핵심인력 다수가 합류해, 신생기업이지만 상당한 개발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있다. 이에 지난 2022년 12월에는 넷이즈게임즈의 투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전세계적인 AI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 오픈AI는 새로운 인재들을 앞세워 각종 규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22일(현지시간) 스콧 스쿨스(Scott Schools)를 최고준법책임자(Chief Compliance Officer, COO)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스콧 스쿨스는 수십 년간 공공, 민간 부문에서 법률 활동을 펼쳐온 베테랑이다. 스콧 스쿨스는 사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2013년, 2016년부터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법무부 부차관보로 활동했다. 2018년 7월에는 우버의 최고준법책임자로 합류, 오픈AI 합류 전까지 일해왔다. 스콧 스쿨스는 글로벌 AI 규제 총괄 대응 업무를 총괄한다. 오픈AI는 최근 대관 업무을 담당할 직원의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오픈AI 대관 직원은 35명에 달한다. 오픈AI는 또한 애런 로니 채러지(Aaron "Ronnie" Chatterji) 듀크대학교 마크 버지스 & 리사 벤슨-버지스 경영 및 공공정책 석좌교수를 첫번째 수석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조직 60여곳이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산하 미국 AI 안전연구소(U.S. Artificial Intelligence Safety Institute, AISI)의 권한을 명문화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60개가 넘는 기업, 비영리 단체, 대학이 미국 의회에 AISI를 법제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번 서한은 정보기술산업위원회(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y Council, ITI)와 책임있는 혁신을 위한 미국인(Americans for Responsible Innovation, ARI) 등이 주도했다. AI 관련 조직들을 이번 서한을 통해 다른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AI 안전 기관을 설립하는데 미국에서도 NIST에 책임있는 AI 안전 확립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을 주도한 ITI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IT기업들의 연합 조직이다. 아마존, 앤트로픽, 애플, 브로드컴, 구글, IBM, 인텔, MS, 메타, TSMC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가 회원사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신규 수수료 구조를 도입 3주만에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짧은 기간동안 이용자 이탈이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쉬마크는 '원래 수수료로 돌아간다(Returning to Original Fees)'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수수료 구조 롤백(이전 상태로 되돌리다)은 24일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포쉬마크는 지난 2일 새로 수수료 구조를 도입한다고 알린 바 있다. 새로우 수수료 구조는 판매자들의 수수료를 낮추면서 구매자에게는 '구매자 보호 수수료(buyer protection fee)'를 부과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포쉬마크는 해당 구조를 1년 이상 연구한 끝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수료 구조는 판매자에게 판매 수수료 20%를 부과했다. 50달러에 제품을 판매하면 20%인 10달러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식이다. 새로운 수수료 제도는 1-2-3 수수료 구조(1-2-3 Fee Structure)를 도입했다. 판매자는 15달러 미만 가격 제품을 판매하면 1달러, 15달러~50달러 제품 2달러, 50달러 이상 3달러를 기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거대언어모델(LLM) 그록(Grok)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출시했다. API 공개로 그록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xAI는 21일(현지시간) 그록 API를 공개, 제공을 시작했다. xAI가 그록의 API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은 지난 8월이다. 그로부터 2개월여만에 실제 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API는 xAI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그록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IBM에 따르면 API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통신해 데이터, 특징 및 기능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규칙 또는 프로토콜이라고 정의된다. 즉 애플리케이션에 그록을 연결해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이에 챗GPT, 클로드, 미스트랄, 라마 등 다양한 AI모델이 API를 제공하고 있다. 그록 API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xAI에 로그인하고 프로필 설정에서 '액세스 요청'을 선택하고 프롬프트IDE(PromptIDE) 및 API에 대한 개발자 접근권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API는 그록-베타(grok-bet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중동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5G에 이어 인공지능(AI)이 불러올 통신 환경의 패러다임 전환을 공유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14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열린 자이텍스 글로벌 2024(GITEX GLOBAL 2024)에 참가해 AI기술을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등 AI 혁신 전략에 대해서 소개했다. SKT를 대표해서 나온 정석근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인텔리전스 커낵티비티(Intelligent Connectivity)' 행사에 참여해 SKT가 추구하는 AI 혁신 전략과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정 부사장이 참여한 인텔리전스 커낵티비티 이벤트의 핵심 키워드는 5G통신과 AI였다. 인텔리전스 커낵티비티 이벤트에는 정 부사장 외에도 UAE 최대 통신사 이앤(e&) 최고기술·정보책임자(CTIO) 칼리드 무셰드(Khalid Murshed), 화웨이 NCE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도메인 사장 왕 후이(Wang Hui),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위스 사무차자 토마스 라마나우스카스(Th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기업 뉴럴링크의 공동창업자 겸 전 사장이 설립한 스타트업이 브레인컴퓨터 툴킷을 출시했다. 기존 장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제품을 제공해 BCI 장치의 대중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언스 코퍼레이션(Science Corporation, 이하 사이언스)는 BCI용 컴퓨팅 장치인 '사이파이 헤드스테이지(SciFi headstage, 이하 사이파이)'를 출시했다. 사이파이는 1024달러(약 140만원)이 책정됐으며 11월부터 사전주문에 돌입한다. 현재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용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 사이파이를 개발한 사이언스는 맥스 호닥(Max Hodak)이 지난 2021년 설립한 BCI 스타트업이다. 맥스 호닥은 2012년 클라우드 기반 과학 연구 플랫폼을 개발한 트랜스크립틱(Transcriptic)을 설립, 2017년까지 최고경영자로 활동했다. 맥스 호닥은 트랜스크립틱 CEO로 재직하던 2016년 일론 머스크와 함께 뉴럴링크를 설립,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장을 맡아 사업을 이끌었다. 맥스 호닥은 2021년 뉴럴링크를 나와 사이언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투자해 주목받는 일본 클라우드 기술 및 솔루션 기업 유비터스KK(Ubitus K.K.)가 대형 원자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비터스KK는 원전 에너지로 가동하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구글·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이 직접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하는 것과 달리 기존 대형 원전이 위치한 지역의 인근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기술 회사가 원전 에너지 공급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일본의 경우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중단으로 인해 원전 에너지 공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기존 원자로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2013년 9월 후쿠이 원전 4호기 가동을 마지막으로 일본은 23개월 동안 원전 제로 정책을 유지했다. 이후 2015년 8월 센다이 원전 1호기를 재가동하면서 원전을 재가동했다. 현재 일본 내 원자로는 모두 33기로 이 가운데 10기가 재가동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과 SK가 투자한 미국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통해 5억 달러(약 6850억원)를 모금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80억 달러(약 10조9560억원)를 목표로 잡았다. 이와 관련해 퍼플렉시티는 논평을 거부했다. 퍼플렉시티는 지난 2022년 오픈AI 출신 엔지니어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학술연구부터 미국판 디시인사이드인 '래딧'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정보를 추출해 포괄적인 단일 답변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들도 퍼플렉시티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6월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약 138억원)를 투자하고 자사 AI 비서 '에이닷'에 퍼플렉시티의 검색 엔진을 탑재, 향후 1년 동안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도 지난 5월 퍼플렉시티에 대한 투자 소식을 알렸다. 삼성넥스트는
◇갈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갈라체인의 '파운더스 노드(Founder's Node)'를 토큰화 한다고 밝혔다. 파운더스 노드는 탈중앙화 게임 네트워크의 일부로, 한정된 수량만 존재한다. 파운더스 노드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용자는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고,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투표권도 가지게 된다. 매 주기별로 최소 요구 운영 시간 이상 운영된 파운더스 노드에는 매일 GALA(갈라) 코인이 보상으로 분배된다. 다만 파운더스 노드는 개인 갈라 계정에 연결된 것으로 이제까지는 생태계 내 다른 이용자에게 이전이 불가능했지만, 토큰화 제안과 노드 운영자의 투표를 거쳐 토큰화가 이뤄지게 됐다. 기존 이용자들이 소유한 파운더스 노드는 토큰화 될 수 있다. 토큰화된 파운더스 노드는 이제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전 준비 완료(Transfer-Ready)'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된 파운더스 노드는 다른 갈라체인 지갑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전된 파운더스 노드는 재활성화 되어야 기존의 노드 운영 및 권한 등이 활성화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NFT화 및 이전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모두 건강한 갈라 생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뤼미에르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황혼의 유령'과 '청춘프레임' 등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게임 2종을 출품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한국 비주얼 노벨 게임을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더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두 작품을 출품했다. 황혼의 유령은 19세기 런던,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과 등장 인물들 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청춘 프레임은 20대 청춘의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연애 스토리를 멀티 엔딩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두 작품 모두 로맨틱한 한글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써 성우들의 열연과 수려한 일러스트로 호평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의 로맨틱 비주얼 노벨 게임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두 타이틀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해 선보인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해당 게임 2종의 위시리스트 스트레치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상점 페이지 위시리스트의 등록 수에 따라 오리지널 및 스페셜 월페이퍼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Down Loadable Contents), 커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